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게 미래가 아니라 심리테스트인거죠?? 맞죠???ㅠㅠ

,.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2-03-23 09:03:51

아침에 출근전 재밌으라고 남편한테 해보라고했어요..

"나는 거북이를 사려고 다리를 건너다 열쇠를 잃어버렸다..."

ㅠㅠㅠㅠㅠ

순간 열쇠는 재물인데...

어찌 그 재물을 잃어버린다요??ㅠㅠ

갑자기 우리 앞길이 턱! 막히는 답답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한편으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공..

다시 생각해보니 아, 심리테스트...

저 사람의 현재 심리란말이다.....

아침에 제가 자좀심이 상해서 남편한테 풀이 안해줬어요.

실제로 정말 희안하게 맞나봐요.

요즘 경제적으로 자꾸만 힘들어지기는 한데 전 계속 집에 이러고 있으니...

남편도 강요는 안하지만 제가 어디가서 알바라도 하길 바라구요.

남편이 절 보면 얼마나 답답할지...

남편의 내심을 알았으니... 너무도 서글퍼지는 아침입니다.흑,

알바몬, 알바천국 열심히 뒤져야겠어요...

 

IP : 211.17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23 9:0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의미 두지 마세요
    재미로 한번 해보는건데요.

    전에 원숭이를 데리고 강을 건넌다?는 테스트 문구랑 너무 비슷해서
    그거 보자마자 거북이가 배우자임을 알아챘어요.

  • 2. 복송아
    '12.3.23 9:15 AM (221.163.xxx.101)

    전 거북이 등에 올라타 열쇠를 휘어잡고 다리를 건넌다.....

    난 남편이 없는데;

  • 3. ...
    '12.3.23 9:59 AM (111.65.xxx.8)

    흑~ 저희 남편이 한거랑 비스무리하네요.

    나는 거북이에게 열쇠를 주려고 하는데
    아무리해도 열쇠를 찾을수가 없어서
    다리를 절둑절둑하면서 다리를 건넜다나 뭐라나...

    저도 엊저녁에 빈정 확 상했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30 보험 아시는 분 문의요. 1 .... 2012/03/24 644
87129 팥빙수 맛있는집 추천좀해주세요 5 봄날 2012/03/24 1,369
87128 아들 자랑 ~~~~~~~~~ 4 2012/03/24 1,454
87127 무서운세상읽고나서 3 침묵은금 2012/03/24 1,486
87126 굿바이솔로 기억하세요? 처음 장용님을 다시 보게된... 4 아련한 2012/03/24 1,559
87125 용기 좀 주세요.. 6 답답 2012/03/24 1,048
87124 어제 아침 정동영의원이 대치역에서 들은 얘기(트윗) 1 ... 2012/03/24 1,700
87123 극과극이 서로 대결하는 비례대표1번들 5 .. 2012/03/24 782
87122 똥배 전혀 없는 분들. 허리 23,24인치인 분들 식습관 어떻게.. 31 --- 2012/03/24 18,366
87121 저희 남편의 거북이 . 2012/03/24 905
87120 딸아이가 과외구하는데 어떻게하면 구할수 있나요? 2 푸르르 2012/03/24 1,091
87119 거북이 해석 좀 해주세요 2 거부기 2012/03/24 1,016
87118 2년만에 대장 내시경했는데 또 용종이 나왔어요.. 10 대장암걱정 2012/03/24 10,622
87117 피부관리샵에서 300만원 사기 당했어요 36 ㅠㅠ 2012/03/24 14,348
87116 지겹겠지만 거북이.. 1 헐헐.. 2012/03/24 981
87115 회식 후 코 끝에 파운데이션 묻히고 돌아온 남편 11 위로가필요해.. 2012/03/24 3,628
87114 마트에서 cj에서 나온 떡볶이 샀는데 맛있더라구요 9 2012/03/24 2,379
87113 넝쿨째 보면서 눈물이..장용씨 넘 연기잘하세요. 43 흑흑 2012/03/24 9,360
87112 폐경이행기라뇨 13 나이사십에 2012/03/24 5,128
87111 공짜 베이킹 강좌 신청하고 왔어요 :) 빵순이 2012/03/24 883
87110 멕시코 식당이 어떤가요???/ 2 별달별 2012/03/24 1,060
87109 아랫동서가 7 너무 속상해.. 2012/03/24 2,819
87108 분당 정자동의 늘푸른 초등학교 아시는분 계시나요? 4 700 2012/03/24 4,415
87107 배기팬츠는 왜 유행인걸까요.. 16 -_- 2012/03/24 4,338
87106 성적 올렸다고 춤춰주는 엄마 106 하하하 2012/03/24 10,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