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보니 제목이 좀 야릇하네요.
저를 포함 82쿡 아짐들... 여기저기 인터넷 보고, 동영상 보고, 책 찾고 공부 많이 했었잖아요.
가카가 국민을 각 분야 전문가로 만들 기세... 역시 요정...이런 의미지 비하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나름 죽순이 개그인데 오해살까 덧붙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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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자게 정주행하느라고 힘들었어요.중요 뉴스 놓치고 헛소리할까봐 달렸네요.
통진당, 관악을 경선 때문에 참 시끄러웠어요.
현 진보신당 당원인 저는 깨소금 맛일 것 같으시죠?
오래전에 학생일 때 좀 삐리리했던 일들이 떠오르긴 하는데,
그보다는... 심란합니다.
야권연대에서
진보신당, 녹색당, 창조한국당이 빠졌어요.
야권연대가 아니라 두당연대라고 속으로 욕도 했지만
(저런 욕을 공유할 사람이 주변에 없네요. 외로워... ㅜㅜ)
그나마 세력이 큰 두군데가 선전하길 바랬는데, 삐그덕거립니다.
진보고 뭐고 그놈이 그놈이다 소리가 들립니다.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그놈이 그놈....
정치혐오가 MB를 만들고, 파랬다가 빨갰다가 정치판에서 장사하는 놈들을 키워줬는데....
이정희 의원은 야권연대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결단이 필요해 보이나,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입니다.
내일(날짜로는 오늘이군요. 23일)이 후보등록 마감인데, 광주에 있다구요.
관악구선관위에 등록을 해야할텐데...
광주에서 518묘역을 참배하고 올라오는 일정이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518묘역, 광주 방문이 참회퍼포먼스가 될 지,
후보등록을 미룰 근거를 만드면서 정치적인 판단하려는 것인지 할 지 알 수 없네요.
두당연대건 야권연대건 더이상 망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권력을 잡기 위해선 '이런 짓'도 할 수 있다"가 "그놈이 그놈, 정치는 더러워"라는 정치혐오를 부른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무엇보다,
새누리당 빼고, 자유선진당 정도까지 빼고(이넘들도 FTA 통과시킨 넘들... 진정한 새누리당 이중대)
열심히 투표해요.
몇년을 길러온 투표근인데...
민통당은 무능하고, 통진당은 실망이고, 진보신당, 녹색당은 듣보잡이고... 에라이 투표 안해! - 이런 건 하지 맙시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흔들리지 않아요.
투표는 차악을 선택하는 것!
최선의노력을 다해, 각자의 차악을 찾아내서 꼭꼭 투표! 투표!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