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친구들이 때렸대요

우울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2-03-23 00:27:27
아이가 소심한 성격이에요 남아구요

다섯살때까지 엄마랑 있다가 올해 처음 교육기관에 다니구요,,,

유치원을 다니는데 친구들이 울애한테 장난친대요

밀기도 하고 때린다고도,,,

너무 속상해서 그런얘기 세번째 들었을때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는데 장난심한 아이들이 몇있다고 주의를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오늘 또 친구가 다리를 때렸대요

넌 가만있었냐고 했더니 하지마라고 말하긴 했다는데,,,

너무 속상해서 그런 친구들한테는 너도 때리라고,하지마라고 소리지르랬더니 그러면 나쁜 어린이라고 쌤이 그랬대요-_-;;

아,,정말 속상한데 가서 제가 혼낼수도 없고 어째야되나요?

울애가 만만하게 보인듯해요ㅜㅜ

아이가 맞았다고 그냥 거짓말하는게 아니구요, 선생님한테도 들은 얘기라,,,

진짜 맘이 안좋네요, 안보내고 끼고만 있을수도 없고 아직 태권도같은데 보내기엔 이르다고들하고;;

같이 확 때려버리믄 좋겠는데ㅜㅜ
IP : 182.212.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uh
    '12.3.23 12:30 AM (124.52.xxx.147)

    저도 그래서 특공 보낸다고 있네요 아무래도 그걸로 좀 위안이 되더군요

  • 2. ㅎ3
    '12.3.23 12:31 AM (121.172.xxx.83)

    속상하시겠네요..
    그 쪼그만 애들사이에서도 주먹의 논리가 있더라구요
    저는 원글님 자녀가 주눅 들어 있다가 초등입학 해서 더 맘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운동은 시키고 계시나요?

  • 3. ㅇㅇㅇ
    '12.3.23 12:38 AM (121.130.xxx.78)

    선생님께 다시 말씀드리세요.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벌써부터 친구 때리고 그럼 되나요?
    유치원 가서 배우는 게 뭔지요.
    때린 아이들 잘 타이르고 친구한테 사과하도록 가르쳐야지
    선생님 대처 방법이 너무 안일하네요.

  • 4. 어머나
    '12.3.23 12:48 AM (211.209.xxx.113)

    저도 큰애 올해 6세때 첨으로 어린이집 보내고
    오늘 친구가 실내화로 손등 때렸다고 해서 맘이 아픈밤인데 저와같은 글이 올라왔네요.
    우리애도 너무 정말 순한 애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남아인데...
    선배님들 답글 기다리고 싶네요.
    원글님도 맘이 심란하시죠 ㅠㅠㅠ
    알림장에 신경좀 써달라고 글써보시고 그래도 개선이 되지 않으면
    그아이를 만나서 혼을 내보시는것도 좋은방법 같아요.그래야 친구엄마 무서운거
    알고 그러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 5. ..
    '12.3.23 1:19 AM (1.245.xxx.51)

    그게 유치원마다 대응방법이 달라요..
    때린 아이를 개인적으로 아예 못 만나게 하는 유치원이 있고
    때린 아이를 따로 불러줘서 얘기할 수 있게 해주는 유치원이 있어요..
    제가 두가지 경우를 다 겪었는데요..
    첫번째 경우 이 유치원은 아니다 싶어 옮겼고(좀 비싼 유치원이였는데 이미지 엄청 신경쓰는 곳)
    그래서 두번째 경우가 생겼는데 때린 아이한테 직접 말하닌깐 효과는 좋았어요..

    물론 우리애랑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엔 다시 놀더라구요..

  • 6. 저도
    '12.3.23 3:15 AM (125.141.xxx.221)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때린 아이 불러 말하는건 너무 상처될거 같아요. 선생님께 다시 강력하게 말씀하시고 그쪽 부모님께 선생님이 말해서 혼내주라고 하심이 어떨지... 초등학교만 해도 직접 때린 아이 주의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치원 아이까지는 좀 그런거 같아요.
    제가 초등 3학년때 친구엄마가 학교까지 와서 절 불러서 그집애와의 갈등을 그애편에 서서 대신 말하고 갔는데 어린 마음에도 상처되고 어른이 저러면 안된다 싶었어요. 저희 엄마도 한성격하시기에 말했다가는
    어른 싸움 될거 같아 말 안했는데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예가 많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39 성실하신 분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가 없어졌는데 6 zzz 2012/03/23 1,266
86638 이정희지지자분들은 5 ㅎㅎㅎㅎ 2012/03/23 706
86637 피아노 선생님이나 전공하신 분 계세요? 5 ㅁㅁ 2012/03/23 1,164
86636 도꾜빵야맛난거같아요 3 도꾜빵야 2012/03/23 959
86635 옻닭을 먹고.... 긁기 바쁘네요 ㅠ 6 2012/03/23 1,242
86634 문재인·이해찬·권노갑, '보이지 않는 손' 3인방? 1 prowel.. 2012/03/23 1,494
86633 오늘 텃밭 대구行..경북 명예선대위원장에 이상득 1 박근혜 2012/03/23 441
86632 의료보험혜택받은 거 토해내야 하나요?(컴대기) 5 의료비 2012/03/23 1,434
86631 컴이나 노트북에서 라디오 어떻게 듣는건가요? 라디오 2012/03/23 575
86630 이정희를 너무 좋아해서 슬퍼요 19 ㅁㅁ 2012/03/23 1,494
86629 기름으로 가글했는데 아직도 기름냄새가나요 4 ㅠ ㅠ 2012/03/23 1,568
86628 미싱초보인데 싱거 미싱 무슨 모델을 사야 할까요? 4 싱거미싱 2012/03/23 3,279
86627 현관에서누가문열라고했어요어째야하는지 11 무서움 2012/03/23 2,906
86626 운동할때 들으면 좋은 팝송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스피닝세상 2012/03/23 702
86625 급 궁금해집니다.공개수업 설문지 ,, 2012/03/23 774
86624 라디오등을 들을때도 데이터 소진이 되나요? 2 아이폰에서 .. 2012/03/23 1,190
86623 맨발의 이정희의원 10 촛불때 2012/03/23 1,106
86622 이직을 하게됐는데 그쪽에서 더존아이플러스를 쓰고있어서... 6 로즈 2012/03/23 1,242
86621 [필독 ]부재자 신고 기간입니다. 1 이발관 2012/03/23 414
86620 아이허브에서 두번 구매했는데.. 토너는 진짜 효과 짱이네요. 31 비타민토너 2012/03/23 6,207
86619 7세아이 미술이랑 피아노 시키고싶은데요..초등 들어가서 시키면 .. 5 7세아이 2012/03/23 3,649
86618 20개월 된 조카 어떤 책을 사주면 좋을까요? 4 ... 2012/03/23 821
86617 중3인 우리딸이 죽을 끓여줬어요.. 8 치과치료 2012/03/23 1,133
86616 저마다 비법 공개에 날마다 웃음이 일소일소.... 2012/03/23 898
86615 등살을 잡으면서 왜이리 살이 쪘냐고!! 4 기분이 2012/03/23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