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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진짜로 이해가 안 돼서 그러는데요

.... 조회수 : 15,611
작성일 : 2012-03-22 23:41:39

유부남한테 자기도 예상 못한 고백을 받은 게 왜 그 여자 잘못인가요? 남자 잘못이잖아요?

아래 글을 보고 너무 충격받아서 여쭙니다.

유부남이 고백을 했다, 당연히 거절해야 되는 거겠죠? 라는 글에다가

야 이년아, 남의 남자 변기노릇, 가랑이 벌리지 마라, 거지같은 년아, 이런 댓글들이 막 달려있는데

아무도 뭐라 하시는 분이 없네요. 굉장히 화가 났다거나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에서조차 말 표현 조금만 거칠게 하면

그것부터 지적하실 만큼 예의를 중요시하시는 82분들 아니었나요? 어떻게 저런 미친 댓글들을 보시고

뭐라 하시는 분이 아무도 없나요? 불륜이란 게 그렇게 엄청난 성역(?)인가요? 당사자가 죄가 없는데도

그냥 그런 상황에 말려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런 미친 쌍욕을 먹어 마땅할 만큼?

정말 너무 충격적이고 제가 좋아하던 82가 정이 떨어져서 여쭙니다. 그게 당연한 건가요?

IP : 182.216.xxx.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11:43 PM (110.9.xxx.208)

    그런 글이 달려있었나요?
    세상에.. 그건 좀 심한데요. 그분은 그런 고민하실만한거 같고 외로우신거 같아서 저도 댓글 달았지만
    어떤 진행도 없는 상황에서 그런 악플이라니.

  • 2. ,,,,
    '12.3.22 11:45 PM (119.192.xxx.98)

    여긴 원래 바람피워도 남편보다는 상간녀만 가지고 욕을 많이 하잖아요.
    불륜하면 여자가 다 꼬리쳐서 그리 되었다고 생각하는건지
    상간녀가 상대적 약자이기때문에 그러는것도 같구요.
    아마도 자신의 남편을 지키려는 심정에서 부인에게 감정이입을 한 결과라 생각해요.

  • 3. 바이브라트
    '12.3.22 11:47 PM (119.18.xxx.141)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지
    어째 그분은 여기다 고민글을 남기신거래요 쩝 ~

  • 4. 윗님
    '12.3.22 11:50 PM (211.234.xxx.15)

    님이 쓰셨나봐요?

  • 5. 바이브라트
    '12.3.22 11:50 PM (119.18.xxx.141)

    미혼처자가 아니었나요??
    근데 당연히 거절해야 되는 거겠죠? 라니
    아줌마들 부화를 치밀어 오르게 하는 화근 글이긴 했네요 또 쩝 ~

  • 6. ...........
    '12.3.22 11:59 PM (119.71.xxx.179)

    하하핳 발정기 암캐처럼 냄새를 풍기니 남자가 찔러본다니 ㅎㅎㅎㅎ 상간녀를 욕하는 심리가 그거군요.

  • 7. ..
    '12.3.23 12:00 AM (110.9.xxx.208)

    헉.. 저 위에110 70분.. 뭔소리에요?
    저도 그런 고백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발정기 암캐에요?
    유부녀인데도 고백을 한 그새끼들 입이 주둥이인거지
    고백을 받은 사람이 무슨 발정기 암캐에요?

  • 8. 원글
    '12.3.23 12:00 AM (182.216.xxx.2)

    ??님. 님이랑 상관도 없는 그리고 객관적으로 아직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한테 맘대로 쌍욕하지 마세요. 님 개인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안 좋은 개인사정이 있다 해도 그게 상관도 없는 남한테 감정이입해서 쌍욕할 권리 되는 거 아니거든요? 님 땜에 진짜 충격 먹고 불쾌했어요.

  • 9. 110.70.xxx.247님
    '12.3.23 12:02 AM (203.248.xxx.65)

    원글은 못봤지만
    '발정기 암캐처럼 냄새 풍기고 다니니 남자가 찔러 보는 거지.
    택도 없는 여자라면 그런 모험 안 해요' 라니 정말 불쾌한 댓글이네요
    택도 없는 여자라면 남자가 그런 모험 안한다는 말이겠죠?
    그런 유부남이 찔러보는 여자는 다 헤픈 여자고 여자가 잘못했단 건가요?
    여자가 뭔가 잘못한 게 있으니 남자가 건드렸다...
    이거 성폭력 가해자들이 항상 둘러대는 핑계예요
    숫캐가 발정나면 아무 암캐나 건드리고 다닙니다.
    소위 여자 게시판에서 저런 글을 보다니 충격이예요

  • 10. enzyme
    '12.3.23 12:02 AM (125.182.xxx.131)

    말이 심하네요. 그럼 어린 아이 성폭행 당하면 그 아이가 발정해서 암캐 냄새 풍겨 그런가요?
    좀 적당히들 합시다.

  • 11. ㅇㅇ
    '12.3.23 12:03 AM (61.75.xxx.216)

    원래 82 여자들의 수준이 그래요.
    현실에서 불만 투성이인 여자들이 주로 모여있죠.
    그들이 여기 다수임.
    그러니 맨날 여기서 무슨 대하소설을 써대죠.
    그냥 요리관련한 거나 보던가 유머쪽이나 보면서 나머지는 그냥 넘어가세요.
    비정상적인 인간들이 군집을 이루어서 버티는 곳이 아줌마들 사이트의 특징임.

  • 12. 나거티브
    '12.3.23 12:06 AM (118.46.xxx.91)

    110.70.xxx.247 같은 사람은 여자를 혐오하는 여자인가 봐요.

    저런 사람이 자게 대세는 아니니까...

  • 13. ......
    '12.3.23 12:08 AM (119.71.xxx.179)

    알밥이라네요.

  • 14. ㅁㅁ
    '12.3.23 12:11 AM (110.70.xxx.48)

    정작 미친사람들은 자기가 정상이고 도덕적이며
    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 안쓰러웠어요
    힘내시길...

  • 15. 원글
    '12.3.23 12:13 AM (182.216.xxx.2)

    //님, 저도 결혼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상처받고 힘들 일은 불륜 말고도 수도 없이 많지만 다른 일로 상처받았다고 남한테 감정이입해서 저런 욕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왜 불륜에 관계된 문제만큼은 저런 몰상식한 짓을 해도 배려해 줘야 하는 건지.... 전 이해를 못하겠네요
    암튼 나거티브님 말대로 저런 사람이 대세야 아니겠고 정상적인 분들이 더 많을 테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그냥 다른 곳도 아니고 시어머니를 시모라고 표현하는 것 정도 가지고도 비판하시는 82에서 저런 욕을 하는데 아무도 뭐라 안하시는 게 너무 충격적이라서 이런 쓸데없는 글을 썼네요.

  • 16. 럽진
    '12.3.23 12:14 AM (122.38.xxx.4)

    ㅁㅁ 님 공감..

    남한테 해끼치는 사람일 수록
    다른 사람들을 도덕굴레를 뒤집어씌어 걸핏하면 추잡스럽다니 하면서
    자기자신에 대해서 얘기할땐 나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선전하고 다니죠..
    하는짓보면 완전 망나니인데..

  • 17. ..
    '12.3.23 12:22 AM (125.152.xxx.240)

    엥~

    정말 저런 댓글이 있나요?

    훨~

    대체 어떤 집 여자인지 심히 궁금하네요.

    어찌 저런 몰상식하고 상스러운 말을 손가락으로 자판 튕기며

    여러 사람이 보는 곳에 떡~~~~~~~~~~~~~하니 써 놓는 건지.....

    정신병원에 가야 하는 거 아닌지.....무섭네요.

  • 18. ==
    '12.3.23 12:25 AM (112.149.xxx.61)

    저도 몇년전에 원글님같이 생각한적 있었어요
    82는 결혼한 남녀사이의 사소한 사회적활동이나 대인관계에서도 엄청나게날을 세워요
    평소에 교양있는척 하다가
    아무런 죄의식없이 쌍욕을 퍼붓는거 보고 저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 그 원글도 당장 무슨 일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이 생각한 상황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인식되고 받아들일까 하고 질문했던거였는데
    저는 그분의 질문이 납득이 되고..여러 의견을 나누면 좋았을것을
    욕으로 도배하는거 보고 내가 알던 82수준이 이런가 싶었어요
    무슨 피해의식 망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처럼...

  • 19. 민트커피
    '12.3.23 12:33 AM (211.178.xxx.130)

    ==님이 생각난다는 글 그거 아닌가요? 나이 많은 남자가 좋다는 글
    유부남이 좋다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뻘의 나이 많은 남자가 좋다는 글인데
    거기 댓글 중에 장난 아닌 댓글들 있었어요.

  • 20. ..
    '12.3.23 12:34 AM (125.152.xxx.240)

    저는 원글 보지도 못했지만

    보신 윗님이 하시지 그랬어요?

  • 21. ..
    '12.3.23 12:43 AM (125.152.xxx.240)

    아~ 네....못 보셨군요.

  • 22. ;;;
    '12.3.23 12:50 AM (1.238.xxx.28)

    님이 지적한 험한 댓글은 당연히 안좋지만요..

    고백받았는데, 애초에 관심없음 거기서 거절했지. 고민하다가 여기다 글까지 올리진 않을거 같아요.
    글올린 여자도, 조금이라도 평소 호감이 있었으니 그걸 고민한답시고, "거절해야겠죠?"라고 올린거 아닐까요?
    그럼 욕먹어도싼거 같은데....
    그렇다고 저런 댓글은 좀 아니구요-_-

    참고로 전 그 글 읽어보진 않았어요.

  • 23. ...
    '12.3.23 12:58 AM (112.149.xxx.61)

    근데 유부남한테 호감있으면 안돼나요?
    생각만으로 그치는가와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가가 문제지
    생각이나 감정까지 철저하게 지배하며 사는게 인간에게 가능한가요?
    뭐가 욕먹어도 싸다는건지

  • 24. 민트커피
    '12.3.23 1:02 AM (211.178.xxx.130)

    원글을 못 봤는데
    '거절해야겠죠?'라고 물었을 때
    연관이 있어서 거절하면 어색해지거나
    혹은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듯해요.
    그럴 땐 고민을 할 수도 있겠죠.

  • 25. 점 세개님
    '12.3.23 1:06 AM (180.69.xxx.118)

    유부남한테 호감가지면 욕먹어도 싼거 맞구요...

    그런데 아까 원글에달린 댓글은 정말 수준이하였어요. 너 잘걸렸다하고 필요이상으로 화풀이하는 느낌.

  • 26.
    '12.3.23 8:05 AM (175.209.xxx.180)

    여자보다 꼬시는 사내놈 잘못이 더 크지...
    이건 뭐 강간당하면 당한 여자가 야한 옷 입고 다녀서 그렇다는 말과 다를 바 없네요.
    물론 그런 고민을 하고 여기에 글을 올린 건 그 여자분도 잘못한 거지만...
    그리고 앞에 암캐 운운...남의 일인데 그런 식의 감정이입 너무 오바에요.
    부부클리닉 나오는 배우를 길에서 보고 욕했다는 무식한 여편네 수준임.

  • 27.
    '12.3.23 8:17 AM (110.10.xxx.141)

    여기 물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서 저도 깜짝놀랄때가 많아요.
    다같은 82회원이니까
    글을 쓰겠지만
    그사람이 아짐인지 단정할수가 없어요.
    그냥 닥치는대로욕을,
    불특정다수에게 폭력행사하듯
    지껄이듯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예전의 자게인들이 그리워요.
    왜 요 몇년새 이상한 사람들이 몰려온건지ᆞᆢ
    참 답답해요.

  • 28. 의처증
    '12.3.23 10:03 AM (130.214.xxx.253)

    의처증 아내 아닐까요? 그 글을 보고 그 남자가 남편이라고 상상하며 쓴 글같아요.

  • 29. 제 딸 회사 다닐 때
    '12.3.23 11:38 AM (124.49.xxx.117)

    오십 다 된 사장까지 들이댔습니다. 기가 막힌 게 집안 끼리도 아는 사이였는데...이런 게 남자들 일반적인 행태라고 봐야 되나 딸내미한테 뭐라고 할 말이 없었지요. 그냥 한 번 재미삼아 찔러 보는 건데 무슨 고민이 필요한가요. 그러나 그렇다고 쌍소리라니 여기 많은 사람이 보는 곳인데....

  • 30. ...
    '12.3.23 12:20 PM (112.186.xxx.101)

    거절해야되는거겠죠? 라는 질문자체가 이상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유부남이 고백해와서 곤란하고 짜증난다 라는 글이었어도 그런 댓글이 달렸을까 싶어요.
    거절안해도 된다고 누군가 합리화해주면 어쩌려고...질문할 거리도 아니잖아요.
    거친댓글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글 한줄만으로도 거부감이 느껴지긴 하네요.

  • 31. ..
    '12.3.23 12:26 PM (59.12.xxx.177)

    막말댓글 잘못이구요
    그런데 거절해야겠지요의 뤼앙스가 꼭 님이 미련이 있는거것처럼 느껴집니다

  • 32. ..
    '12.3.23 12:29 PM (121.139.xxx.226)

    바이브라이트님
    링크 건 댓글 삭제 부탁드려요.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갔네요.
    제가 운동을 다녀왔더니 삭제가 늦어졌네요.

    그 분한테도 예의가 아닌거 같아요.
    제 모든 댓글도 삭제 합니다.

    앞으로 저도 주의 할께요.

  • 33. ^--^
    '12.3.23 1:26 PM (144.59.xxx.226)

    직장생활 30년을 넘어도록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6학년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변에 정말 남자를 돌처럼 바라보고 있는 노처녀 직원들 많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부추길 정도이고,
    그렇게 남자를 대하니 여즉 결혼을 못하고 있지,
    하며 농담아닌 진담을 하며 지내고 있는 직원도 있어요.
    오직 남성과의 연애나 결혼에는 관심도 없고,
    자신의 미래를 직업에 목숨걸고 지내는 독신녀들 많습니다.

    이런 신조와 주관으로 일관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생활하는
    요즈음 노처녀들 보면서 변해가고 있는 세월의 흐름을 많이 느끼는데,

    변하지 않고 있는 단 한가지 있는 것은,

    그야말로,
    발정난 무식한 남캐는 여전히 있다는 것 입니다.

    오히려 총각들은 이런 여자들에게 대쉬할 엄두를 못하지요.
    자신들이 이런 여성들 감당할 자격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생각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뭔 심정인지,
    발정난 남캐 유부남들은 겁도 없도 마구 들이대는 무식한 넘들 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아니면,
    뭐,
    내가 한번 저런 여자 한번 점령하자?
    이런 심정!
    이해 불가이지만,
    이런 발정난 무식한 남정네,
    아직도 한국사회에 많습니다.

    여자가 먼저 꼬리를 쳐서요?
    아니요?
    절대 아닙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남자들은 생각도 못하는 행동을,
    발정난 유부남들,
    앞.뒤 생각도 없이 들이대고서는,
    한점의 주저도 없이 딱지를 놓는 노처녀 보면,
    그다음 행동은 "말"로 없는 소문내고 다니는 넘들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런 행동으로 개망신 당하고 고개도 못들고 다니는 넘들도 보았지요.

    그러니,
    편견된 의견으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들을,
    언어폭력을 마구 하시는 분들,

    그런 사람들을,

    무식한 발정난 암캐나,
    무식한 발정난 남캐나,

    다를 것!
    한가지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 34. dodo
    '12.3.23 1:38 PM (211.246.xxx.81)

    댓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물어본 것 자체가 문제다는 생각은 있을 수 있지만 저런말을....

  • 35. 댓글
    '12.3.23 2:55 PM (112.160.xxx.37)

    심하게 다신분....저 위에....
    아마 본인 남편이 바람피웠을때 찾아가서 남편탓은 안하고
    상대편 여자한테만 모든걸 뒤집어씌우고 그러고 또 그남편이랑 아무일 없다는듯이 살것같은 그런여자...아닐까요?
    넘 심하다는 생각.

  • 36. 황당..
    '12.3.23 5:10 PM (121.137.xxx.136)

    정말 바람둥이,카사노바는요...포스부터 만만치 않은 여자들한테도 들이대는 것들이에요.

    틈을 보이니 고백을 받았다라는것도 있을 수 있지만 정말 왠만한 정신상태 아닌 이상 유부남이 자기 주젤

    망각하고 고백자첼 했다라는건 그놈의 정신세계가 이미 붕괴수준인거죠..

    고로 그런남편을 먼저 단도리를 잘 하는게 수순인거 같아요.

    와...82쿡 댓글수준이 언제부터 이렇게 천박함이 질질 흘러나게 되었을까요...

    10년차 오랜 회원이라 그런지 너무 오래 이곳을 드나들었나봐요..,,,

    댓글 수준하곤..........__;;;

  • 37. ..
    '12.3.23 5:12 PM (121.130.xxx.87)

    유부남에게 고백을 받고 고민이 되어서 여기다 털어놓고 거절해야 하냐며 고민하는 폼새가 일방적인 감정인 듯이 느껴지지가 않고 고민거리도 안되는걸...아니, 이거 왜 이러십니까. 번지수 잘못 찾으셨어요. 불쾌합니다...이 정도 반응이 정상이라 생각되는데 고민씩이나 하는 걸 보면 문제가 있는 분이라고는 저도 생각했어요.

    것도 아니면, 자랑이라도 하고 싶은 어이없는 마음? 정말 괜찮은 처자면 정말 괜찮은 총각이 벌써 프로포즈해서 시집 갔겠죠? 여기서 유부남한테 고백 받았다고 떠벌이고 있지 않고.

  • 38. 원글 못봤지만...
    '12.3.23 5:14 PM (183.101.xxx.43)

    근데 제목이 거절해야겠죠는 정말 아닌듯.. 고민할 가치도 없는걸 고민하니까 쌍댓글이 달린듯 하네요
    사회생활하다보면 똥파리 날파리 많이 꼬이지만 그걸 마치 자신이 인기가 많아서 그런줄 착각하고 고민하다보면
    나중엔 그런 막욕 듣습니다. 상식적인 여자분이라면 그런 덜떨어진 놈들 퇴치정도는 하셔야죠. 어장관리 하시면 안됩니다

  • 39. 121.130.xxx.87
    '12.3.23 5:51 PM (203.248.xxx.65)

    정말 괜찮은 처자면 정말 괜찮은 총각이 벌써 프로포즈해서 시집 갔겠죠?

    -> 그럼 결혼 안하고 사는 사람들은 다 안괜찮아서 프로포즈도 못받은 덜떨어진 사람처럼 보이세요?

    여기 댓글들을 보니 왜 우리나라가 유독 남자 성폭행범들에게 관대한지 알겠어요

  • 40. likemint
    '12.3.23 7:55 PM (222.237.xxx.170)

    저는 원글을 못봤지만,
    꼬리를 흔든 여자에게 유부남이 들이댔을 수도 있고
    아무 여우짓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여자한테 유부남이 들이대는 경우도 있어요.
    입에 칼 찬 인간들은 막말로 자기 딸이 저런 경우를 당해봐야 알런지.

  • 41. ..
    '12.3.23 11:14 PM (116.127.xxx.45)

    저도 원글을 읽진 않았지만, 아마도 [당연히] 거절하고
    [유뷰남이 고백했는데, 거절했어요~] 라는 글을 올린게 아니고
    [거절해야 되겠죠?]라고 갈등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분노들을 하셨겠지..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런 댓글이 올라왔다면, 분노의 표현이라고 하기엔 진짜 천박하기 짝이 없네요.

  • 42. 그린
    '12.3.23 11:24 PM (112.214.xxx.233)

    저도 미혼 직장인입니다.
    10여년 넘게 직장생활 하다 보니, 또 업무가 외부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일이다 보니까 여러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자가 꼬리를 쳐야~ 혹은 여자가 뭔가 여지를 남기니까 유부남인 남자가 말려드는 것 같습니까????
    천만예요~ 제가 경험한 회사 오너를 포함한 사회적인 기반을 어느정도 닦아 놓은 유부남들은 대부분 그런 일탈을 꿈꾸더군요.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있는 사람들도 여럿봤습니다...(특히 회사 오너급들은 ㅠㅠ) 그리고는 무슨 무용담처럼 당당하게 자랑도 합니다.
    그 남자들 대부분은 상대방 여자의 반응과는 무관하게 ... 일단은 한번 찔러보더군요~
    20대 대학생들 밀고당기는 연애기술 저리가라~ 아주 능수능란하게 들이댑니다.
    그러다가 넘어가면 82쿡에서 바람난 남편보다도 더 욕먹는 상간녀 되는 거구요...
    여자쪽에서 강한 거부의사 보여도... 그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아요... 왜냐면 주위에 작업할 여자들은 많으니까....
    상대방 여자욕하기전에 집에 있는 남편들 단도리 먼저 합시다!!!

  • 43. 미숙하신건지
    '12.3.24 12:36 AM (211.207.xxx.145)

    그분이 본의아니게 글을 좀 오해받을 여지가 있게 쓰셨어요. 미련 남은 듯.
    거절은 당연한 거고, 어떤 식으로 거절해야 가장 확실한 거절이 되고
    제가 불이익 안 당할까요 이런식으로 질문을 보통 하잖아요.
    글을 쓰는데도 소통상 그런 사소한 오해들이 생기는데,
    말에선 당연히 오해와 착각이 생길 수밖에 없죠.
    얼음공주과 아닌 싹싹한 여자들일수록 오해도 받고 황당한 들이댐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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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8 외식하면 항상 이럴까요?ㅎㅎ 1 ... 2012/03/23 1,114
85597 30대 솔로분들~ 금욜밤! 무얼하고 노시나요? 18 냠냠이 2012/03/23 4,777
85596 디스패치 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7 급질문 2012/03/23 25,885
85595 한명숙, 통합진보당에 관악을 후보 양보 "김희철은 민주.. 10 .... 2012/03/23 1,637
85594 학원비 야박하네요 9 원래 이런가.. 2012/03/23 2,780
85593 웨이트리스도 살짝 손님의 어깨를 다정하게 터치하는 사람이 팁을.. 2 살짝 스킨쉽.. 2012/03/23 1,922
85592 최고위원 사퇴한 박영선, 민주 선대위 합류 검토 세우실 2012/03/23 575
85591 드라이이스트로 밀가루반죽 해놨는데 내일 해먹어도 될까요? 미도리 2012/03/23 563
85590 관악 을 이상규 공천 29 추억만이 2012/03/23 1,869
85589 생리주기 유난히짧은분 계신가요? 3 2012/03/23 6,567
85588 캐나다 벤쿠버에 여행가는 동생이 필요한거 사오겠다는데 뭐가 좋을.. 4 캐나다 2012/03/23 1,187
85587 (운전자 입장에서)무단횡단도 격이 있다.. 3 차 이야기... 2012/03/23 904
85586 이정희의원 지지하시는 분들 12 가만히 2012/03/23 1,280
85585 권력이 뭔지 국회의원이 뭔지... 후리지아향기.. 2012/03/23 414
85584 외국인데요..방학때 학원 문의드립니다. 1 학원문의 2012/03/23 559
85583 혹시나 김희철 떨어지면 5 궁금 2012/03/23 840
85582 태국음식점에서 약속이 있는데 5 오늘 2012/03/23 1,183
85581 학교 운영위원이 되면 아이 국제중 가는데 도움이 되나요? 11 ... 2012/03/23 2,327
85580 20년만에 듣는 NL,PD네요 6 ㅇㅇ 2012/03/23 1,243
85579 분당선 담배녀 응징 영상이 떴네요 21 big23 2012/03/23 3,374
85578 이런 성격의 아이는 고쳐야하나요? 아니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나.. 12 아이엄마 2012/03/23 2,053
85577 박용하.. 5 이스리 2012/03/23 3,236
85576 거북이 심리테스트...남편의 대답.ㅍㅎㅎㅎㅎ 7 소팔 2012/03/23 2,602
85575 제가 직접 열공*100해서 수학전문과외 나설려고 하는데 비젼있을.. 2 수학과외 2012/03/23 929
85574 꼭 읽어주세요! 스터디 장소 추천 부탁합니다 3 급해 2012/03/23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