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돌리는 친구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게 낫겠죠?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2-03-22 23:08:28

낮에 글을 올렸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낮에 올린 글은 아랫글이에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초 1 여아에요 유치원을 같이 다녔고 우리집에서 일주일에 두번이상 노는 a 라는 친구가 있어요

오늘 그 a 와 새로 사귄 친구 b 가 있길래 우리아이가 같이 놀고 싶어 그애들한테 갔더니 우리애가 오는 소리를 듣고 도망을 갔데요

아이가 혼자 와서 속상해하네요

저번에도 그러는 것을 제가 봤거든요

그 때 b 한테 물어보니

a 가 오늘은 ** 이랑 놀기싫다 고 하면서 자꾸 도망간다고 말했었거든요

a 는 왜그럴까요 ?

----------------------------------------------------------------------------------------------

그런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a가 너무 못됬다는 생각이 들어요.

둘이 놀고 있는데 한명이 더 오면 같이 놀자 해야 하는거쟎아요.

1,2년 같이 유치원을 다닌것도 아니고 3년을 함께 다녔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수가 있나요?

우리 아이가 오는 것을 알자마자   함께 있는 아이 손을 잡고 뛰어 달아나면서 숨다니요?


당분간은 그 아이가 놀러 온다고 해도 안된다고 할 생각이에요.

아이에게 이야기 했더니 오늘 너무 속상해서 알았다고 하지만 

내일 또 a가 놀자고 하면 속 없이 응 하고 데려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만약 데리고 오면 오늘은 안된다고 돌려보내려고요.

계속 친하게 지냈다가 나중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도 다른 친구들도 사귀면 다 좋은 친구이고 

오늘 그 아이가 한 행동은 정말 나쁜 행동이었다고 이야기 해줬어요.

너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 아이가 너무 못된 거라고요.


아무일도 아닌데 제가 너무 심각한가요?

전 그 아이가 마치 어장관리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ㅠ.ㅠ



IP : 14.47.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11:33 PM (180.66.xxx.63)

    일단 당분간 함께 노는 것은 피하시고 지금까지 상황을 좀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아이 친구 '가' 라는 아이가 저희 아이만 아니고 다른 친구 '나', '다', '라' 에게도 돌아가면서 같은 행동을 했어요. 다같이 모여 있을 때는 항상 지시하고 역할을 결정하는 행동을해왔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와 함께 노는 것을 피하는 방법을 택했어요. 아이가 그 상황을 견디고 극복하기에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거든요.

  • 2. 원글
    '12.3.22 11:43 PM (14.47.xxx.51)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아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다같이 모여 있을 때는 항상 지시하고 역할을 결정하는 행동을 많이 하고 특히 본인은 꼭 역할놀이에서 엄마를 하곤 했어요.
    당분간 함께 노는 것을 피해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33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엄마 이야기 19 7세애엄마 2012/03/23 3,397
86532 나,거북이,,,심리 테스트 2 ** 2012/03/23 1,599
86531 패이스북 차단 당하면 댓글이 안 달리나요? 4 .. 2012/03/23 3,137
86530 열쇠, 나, 다리, 거북이 어제 2012/03/23 1,475
86529 이런 행동이 혹시 정신분열 초기증상일까요? 2 뻔한 거짓말.. 2012/03/23 3,352
86528 자녀분들 저작권 교육 꼭 확인하세요 15 민트커피 2012/03/23 3,787
86527 혹시 소라의봄 아세요? 6 ㅇㅇ 2012/03/23 3,015
86526 한국아동발달센터 아시는 분 계시나요?? 3 거북이맘 2012/03/23 2,074
86525 몇십년만에 동작동 국립현충원 다녀왔어요 2 현충원 2012/03/23 996
86524 그분이 그리운분들... 8 ㅇㅇ 2012/03/23 1,151
86523 너무 졸려요 2 춘곤증. 2012/03/23 757
86522 에라이 써글넘들아.. 8 .. 2012/03/23 1,660
86521 학부모님 상담 어려워요~ ㅠㅠ 1 과외샘 2012/03/23 1,561
86520 쪽파 10뿌리는 몇그램 정도 하나여 ? 캔디 2012/03/23 673
86519 만화 캐릭터인데 기억이... 4 ... 2012/03/23 1,598
86518 역시 가카는 요정... 82쿡 아짐들이 운동권 계파를 공부하게 .. 11 나거티브 2012/03/23 2,082
86517 저도 비법 하나 풀어보아요 ㅎㅎ-변비 특효!! 8 내비법 2012/03/23 4,909
86516 이건 무슨 느낌인지...알 수가 없어서... 35 궁금...야.. 2012/03/23 15,407
86515 사랑니 네개를 다 뽑으라는데요 8 봄비 2012/03/23 2,451
86514 아파트인데.....전기계량기가 어디 붙어있나요? 4 계량ㅇ기 2012/03/23 2,341
86513 10만원짜리 가방 1 롸잇나우 2012/03/23 1,131
86512 여아 초등학생 시계 .... 2012/03/23 1,304
86511 남들앞에서 남편얘기할때 높임말 쓰지않았으면... 5 못마땅 2012/03/23 3,319
86510 사과쨈 만드는 법 좀... 3 2012/03/23 2,899
86509 인터넷 쇼핑몰 이렇게 장사하는군요 2 .. 2012/03/23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