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처음보셨을때 결혼할거같다고 감잡으신 분들 많나요?

.. 조회수 : 16,276
작성일 : 2012-03-22 22:46:37

후광이나 그런거 다 포함해서

내 남자 만들고 싶다

결혼하고 싶다

뭐 요런 느낌이 처음보자마자 한번에 드신분들 많으신가요?

궁금합니다. @.@

 

 

 

 

IP : 203.249.xxx.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도
    '12.3.22 10:48 PM (112.170.xxx.153)

    네 만난날 바로 아 이사람이구나 알았어요

  • 2. zz
    '12.3.22 10:55 PM (116.36.xxx.13)

    전혀 맘에 들진않았는데..
    넓은어깨보며 한번 안겨봤음하는생각
    했어요
    그런느낌은 처음이였어요
    그런게 인연이었나봐요

  • 3. 진주
    '12.3.22 11:00 PM (115.40.xxx.26)

    친구남자친구 만나는데 따라나갔다가 같이따라나온 친구를 본순간 이남자다싶었어요. 만난순간부터 불붙어 1년도 안되 결혼했어요
    울신랑도 이여자다 생각했다해요
    그래서 인연은 하늘이 내려준다 했어요

  • 4. 올리비아
    '12.3.22 11:00 PM (218.238.xxx.113)

    저두요.
    호리호리한 꽃미남 만나다가.
    우리신랑 보는순간 아~ 이사람이랑 결혼 하겠구낭......바로 오더이다...^^
    참고로
    머슴스~~~~탈..
    결혼식에 온 친구들 기절초풍~~ ㅎㅎㅎㅎㅎ
    그러나
    12년차 아~~~주 잘 살고 있어용

  • 5. 저두
    '12.3.22 11:01 PM (114.203.xxx.170)

    아주 넘 맘에 든건 아니었도 그렇다고 싫은것도
    아니었는데 이사람하구 결혼해야하는가보다
    싶었어요. 다른 사람 만났을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

  • 6. ㅎㅎ
    '12.3.22 11:07 PM (118.33.xxx.60)

    네 천사가 내려온 것 같은 느낌.ㅋㅋㅋ
    아 너무 닭살인가.ㅋㅋ

  • 7. 왠지
    '12.3.22 11:14 PM (112.187.xxx.118)

    그럴까봐 처음에 엄청 꺼려했어요.ㅋㅋ 이상하게 안땡기는데 옆에서 보다 성격에 끌렸어요. 신랑은 아직도 좋지만 신랑 주변은 매우 안습입니다.

  • 8. 후광
    '12.3.22 11:21 PM (1.245.xxx.25)

    내타입도 아닌데 쓸데없이 후광이 비쳐서 당황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이럼안되는데 후광은 왜 이런데 비치나 했죠....

  • 9. ..
    '12.3.22 11:30 PM (115.136.xxx.195)

    처음엔 좀 귀여웠고 나중엔 너무 따라다녀서
    저렇게 따라다니다 저애랑 결혼하는게 아니야 그렇게 끔찍해했는데
    결혼하고 살수록 그 끔찍이 대박으로 바뀌더군요.
    그래서 사람 처음하고는 모르고 인연은 따로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 10. //
    '12.3.22 11:35 PM (211.208.xxx.149)

    전 첨에는 그냥 친구였고 그렇게 2년 만났는데 이상하게 땡기는게 있습디다..그러다가 사귀자고 한날 결혼 하면 얘랑 하겠구나 했고 얘랑은 헤어지지는 않을거 같다 평생 가겠다 했어요..
    친구로 있을때는 우리 신랑이 나 자기 친구 소개팅도 시켜줬음 ㅋㅋ
    지금 잘 살고 있어요

  • 11. ....
    '12.3.22 11:38 PM (125.130.xxx.169)

    아니요;
    처음 봤을때는 전혀 결혼생각안했어요.
    그런데 첫인상에 호감은 갔어요. 호감가고 사귀고픈 생각은 들었어요.
    남편도 저한테 호감이었는지 사귀자고 달려들어서;; 사귀었어요. 그때도 결혼은 전혀;; 생각안했구요..
    사귄지 2달쯤 됐을때...너무 편하고, 이 사람앞에선 내가 내 맘대로 해도 사랑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내 모습이 아닌채로 꾸미거나, 어떤 척을 안해고, 그냥 내 모습 그대로 행동해도 아주 편한 느낌이었어요...
    그 느낌이 좋아서 결혼 승낙했어요...

    결혼하고 나니, 생각보다 다른점들이 많아서 ...너무 마니 싸웠지만..
    여전히 편하긴 합니다..

  • 12. 저요
    '12.3.22 11:41 PM (119.70.xxx.81)

    선보고 한 결혼이었는데
    처음 본날 후광이 비쳐서 이사람이다 싶었어요.
    살면서 제일 큰 복이 남편이다 싶게 살아가고 있어요.

  • 13. ........
    '12.3.22 11:48 PM (175.194.xxx.113)

    대학 선후배로 처음 만났는데,
    첫눈에 반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제가 있는 곳에 이 사람이 들어선 순간
    공기의 흐름이 확 바뀐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은 있었어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게 페로몬의 작용 같기도 하고.....
    암튼 자기장의 흐름이 뒤틀리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저한테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데 왠지 부끄러워서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죠.
    그렇다고 해서 곧바로 사귄 건 아니지만,
    마음 한구석에 늘 신경쓰이는 존재로 자리하긴 했어요.
    그러다가 타이밍이 맞았을 때 곧바로 불타올랐죠 뭐.

  • 14. 동구리
    '12.3.23 12:55 AM (110.136.xxx.31)

    저요!

    저는 해외사는 신랑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 때 얼결에 부모님 소개로 만났어요.
    저희 엄마는 ' 네가 선봐도 싫다하겠지'란 마음에 해외산다는 지금 남편 맘에 안들지만(해외 거주해야해서)
    나가라고 했는데요..

    첫눈에 짐을 바리바리들고 있던 지금 남편을 봤는데 결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내숭 하나도 안떨고.. 웃고 싶은만큼 실컷 웃으면서 밥 먹고
    다음 약속 잡길래 바로 오케이하고..

    두번째 데이트때 지금 신랑 다시 출국하는 날 공항으로 배웅가기로 약속까지 했네요^^

    ㅎㅎㅎ

    그냥 결혼할 사이다 라고 이심전심 생각이 들어서 꼭 몇년 만난 사람처럼 전화하고 이메일하면서
    장거리 연애하다 선봤던 그 해 결혼했습니다..^^

    결혼해보니 정말 제대로 된 사람하고 결혼했구나 싶구요..

    ^^

    참고로 저 남편 만난게 30세였는데 그 때까지 연애해본 적 없었어요..
    그냥 관심이 없고.. 누가 저 좋다고 하면 그 때부터 그 사람이 디게디게 싫어지기까지한
    이상한 성격이었는데.. ㅎㅎㅎ

    남편은 첫눈에 좋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결혼하는구나 싶었어요.. 인연이죠?

  • 15. 12
    '12.3.23 6:15 AM (2.96.xxx.118)

    내타입도 아닌데 쓸데없이 후광이 비쳐서 당황했어요...22222222222

  • 16. 친구오빠
    '12.3.23 6:18 AM (211.246.xxx.241)

    남편이 죽자사자 하는거 부담되고
    너무 달려드니까 싫더라구요
    해서 거절했는데 그래도 웬지 결혼은
    이사람이랑 할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결국 결혼했는데 제복이 여기까지라 그런가봐요

  • 17. 저는
    '12.3.23 7:1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선을 보면 딱 보자마자 이사람이 싫다는 느낌이 오곤 했는데
    남편은 싫다는 느낌이 안와서 애매했어요.
    그래서 한두번 더 만나다가 이지경에 이르렀네요..ㅋㅋㅋㅋ

  • 18. ...
    '12.3.23 7:40 AM (113.30.xxx.10)

    처음 만난날 너무 좋다~ 이건 아니었지만 이사람이랑 결혼하게 될 것 같다고 느꼈어요. 아마도 머리 속으로 이것저것 무의식 중에 계산이 끝나서 그랬을꺼에요....

  • 19. 00
    '12.3.23 9:32 AM (116.120.xxx.4)

    전 놓쳣는데.ㅋㅋㅋ
    처음에 보고 느낌이 뭐랄까....암튼 그랫는데
    작년에 딴여자랑 결혼해서 잘 살아요.
    에효.

  • 20. 저도
    '12.3.23 12:31 PM (116.121.xxx.61)

    이궁... 이남자랑 살겠구나 라고 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47 북한!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1 safi 2012/04/04 744
91746 방송인 김제동 '정치적 사찰'에 대해? - 김영준 다음기획(김제.. 세우실 2012/04/04 899
91745 19세 이상만 보세요 1 빌더종규 2012/04/04 1,859
91744 얼렸다 2일 해동한 고등어 1 2012/04/04 607
91743 문재인 "민간인 불법사찰, 대통령 탄핵 가능".. 13 단풍별 2012/04/04 1,860
91742 안철수가 요 며칠간은 신중하게 말을 하네요 ?? 2012/04/04 696
91741 신은경이 모델로 나오는 경희한방다이어트를 해보고.... 7 아줌마 2012/04/04 2,086
91740 제대로 뉴스데스크 8회-김미화 사찰의혹 보강 3 MBC 2012/04/04 671
91739 소풍이나 수련회때 단체 도시락 주문했는데도 1 꼭 쌤 도.. 2012/04/04 1,070
91738 제빵기? 반죽기? 7 고민 2012/04/04 8,838
91737 얼굴 손만 보아도 건강 보인다. 3 건강 2012/04/04 2,360
91736 박사님들~ 두 돌 아기 코가 막혀있어서요... 6 코막힘 2012/04/04 1,198
91735 식혜밥양이 적어도 되나요? 7 /// 2012/04/04 1,460
91734 반모임에서 기껏 논의한다는게 3 반모임 2012/04/04 2,647
91733 휴대폰 비밀번호 풀수있나요. 6 .. 2012/04/04 1,934
91732 원글펑 20 19?? 2012/04/04 2,445
91731 신생아 안는방법좀알려주세요 조언꼭요 7 초보 2012/04/04 4,056
91730 컴퓨터가 갑자기 느려진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2 답답 2012/04/04 916
91729 머리속에 땜빵이 생겼어요.. 6 혹시 이러신.. 2012/04/04 2,741
91728 靑, 그러니 증거도 없이 떠들었단 건가요? 5 참맛 2012/04/04 1,181
91727 82 고수님들.. 헤어스타일 조언부탁합니다. 5 .. 2012/04/04 1,351
91726 건축학 개론 관련 글이 알바인줄 알았는데 11 건축학개론 2012/04/04 2,353
91725 대장암 수술비가 어느정도 되나요? 15 ff 2012/04/04 23,915
91724 결혼해서 살 집도 반반씩 부담해서, 공동명의 하고 2 ... 2012/04/04 2,078
91723 큐빅 빠진 은반지 어디가면 as받을수 있을까요? 1 완소반지 2012/04/04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