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증상은 몰까요? 혹시 저같으신분 위로좀 해주세요

나이탓 ?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2-03-22 22:06:23

아.. 저 왜이러는 거죠 ?이번달  이짦은기간 며칠동안 일어난 일이라 제가 저를 못믿겠어요.

님들도 이런일 겪으셨으면 "다들 그러고 살아요" 하고 위로좀 해주세요.

대강 요약하면요

 

-제가 연수를 신청해야는데 기간을 넘겨서 추가로 간신히 신청하는게 있었어요. 그래서 미친듯이 슬라이딩 해서 데드라인 간신히 통과해서 신청해놨는데 ,그날이 이번토요일 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알고보니 이달첫째주 토요일에 이미 끝나버렸네요.  (그사실조차 오늘 알았어요..-_-)

 

-며칠전에  담달유학가는 친구 만나느라  밤10시까지 밖에서 커피마시고 있었는데 그시간에 전화가 와서 받았어요.

  제가 2시간 정도 세번째 월욜에  듣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게 그날 이었다는.. 전화주신분은 "중요한 프로그램인데 안오셔서 무슨일 있으시나 " 하고 걱정되서 전화 드렸다는... (이날 좀 충격이었어요. 그야말로 새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엄밀히 말하자면 다음주인줄알았어요)

 

-친하게 지내는 아이학교 친구 엄마랑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둘이 카톡하다가 "언니 낼 신세계갔다가 그담에 뭐먹으러 가자 " 그러니 언니왈... **야  우린 토욜에 만나기로 했잖아.. (헉 전  그 담날이라고 금쪽같이 믿고 있었다는..)

 

- 마지막 이일은 정말 제가 무서웠어요..

지금이 사순절이라 판공성사표를 어제 반장언니가 주고갔어요.

우리반은 목욜 8시라 , 시간 계산하고 오래 안기다리려고 9시10분에 양치하고 가글까지 깨끗하게 하고 강쥐한테 어여 갔다올께  집 잘지켜 하고 집을 나섰어요.

성당에 가니 불이 다 꺼져있고(헐 이렇게 빨리 끝났나 하고 ) 보니, 로비에 몇그룹이 얘기를 나누고 계셔서 아 저분들은 끝나고 기다리나보다 하고 ,  제가 넘 늦게 와서 끝난게 아닌가 하고 좀 민망해서 괜히 화장실갔다오는척 하고 성당에 가보니 어두컴컴.......휭~~~~ 노바디~~~~~~~

더더욱 민망해져  혼자 귀까지 빨개져서 집으로 황급히 돌아왔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성사표를 다시 확인하니 다음주 목요일 이네요..

 

님들.. 며칠동안 이런일이  연달아 일어나니 정말 제자신이 저를 못믿겠어요..이건 또 뭘까요 ? 숫자난독증? (이나이에? ) 착각날짜단정증? 님들도 이러신적 있으세요? 제발 있다고 ...얘기해주세요.. t.t  또한가지 이말은 밖으로 내놓으정말 안될것 같아 말은 못하겠어요... 설마 아니겠죠...? -__________-

IP : 14.52.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3.22 10:10 PM (112.144.xxx.68)

    걱정 하시는 그건 아니구요 다만 처음에 날짜

    를 좀 더 꼼꼼하게 챙기셔야 겠어요

  • 2. 원글
    '12.3.22 10:15 PM (14.52.xxx.114)

    그쵸? 저 넘 챙길게 많다보니 (특히 아이보충학습 픽업이나 자자한 집안일 스케쥴 등등) 정작 제 자신일에는 넘 설렁설렁 했나봐요. 정말 더 꼼꼼히 챙겨야겠어요. 고마워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87 제가 커피랑, 라면을 맛있게 끓인다는 소릴 많이 듣는데 9 .... 2012/03/27 2,708
88286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7 스키렌탈 합.. 2012/03/27 2,182
88285 갑상선암 걱정 안해도 될듯... 2 아쿵 2012/03/27 6,151
88284 예전에는 한두끼만 굶어도 1~2킬로는 왔다갔다 한거 같은데 2 .. 2012/03/27 1,315
88283 샤브샤브 고기는 어떨걸 사면 될까요? 2 샤브샤브 2012/03/27 6,108
88282 올해 왠지 90년대 추억팔이 유행할듯 하네요 3 ..... 2012/03/27 1,220
88281 반전세랑 월세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2 2012/03/27 1,326
88280 담양 명아원에서 숙박해보신분 있으세요?? 7 여행가요 2012/03/27 5,517
88279 40대.. 제주변 모두 전업인데 그게 그리 이상한가요? 11 내참 2012/03/27 4,362
88278 강남역근처 식사하고 차마실곳.. 5 프리지아 2012/03/27 1,151
88277 서울에서 사용하는 음식물 쓰레기봉투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4 서울 2012/03/27 819
88276 아이가 열이 오래 가네요. 큰병원 가봐야 할까요? 9 2012/03/27 2,536
88275 말없이 절연 11 친구야 2012/03/27 10,002
88274 10년 전에 사라진 가족이 돌아왔어요. 27 무명씨 2012/03/27 14,099
88273 오늘 정말 매력적인 여자분 봤어요 ^^ 46 야가시아크 2012/03/27 20,735
88272 인천공항 skt 라운지 없어졌나요? 1 .. 2012/03/27 4,421
88271 주택연금(역모기지론)부부공동명의는 안되나요? . 2012/03/27 2,437
88270 자동차보험 에듀카 어떤가요? 3 궁금 2012/03/27 2,906
88269 오호라 양파스프 15 이점 2012/03/27 3,049
88268 실비보험 알아보고 있어요. 5 실비보험. 2012/03/27 1,205
88267 아니 지금 우리 윗집 7 다다다다 2012/03/27 2,003
88266 여자도 골프배우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나요? 4 gma 2012/03/27 2,585
88265 이비인후과약이랑 소아과약 함께먹음안되죠.. 3 2012/03/27 777
88264 다신 이러지 말아야지...친구인데 대체 왜 그럴까요? 8 후회 2012/03/27 2,625
88263 손수조의 죄 10 2012/03/27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