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증상은 몰까요? 혹시 저같으신분 위로좀 해주세요

나이탓 ?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2-03-22 22:06:23

아.. 저 왜이러는 거죠 ?이번달  이짦은기간 며칠동안 일어난 일이라 제가 저를 못믿겠어요.

님들도 이런일 겪으셨으면 "다들 그러고 살아요" 하고 위로좀 해주세요.

대강 요약하면요

 

-제가 연수를 신청해야는데 기간을 넘겨서 추가로 간신히 신청하는게 있었어요. 그래서 미친듯이 슬라이딩 해서 데드라인 간신히 통과해서 신청해놨는데 ,그날이 이번토요일 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알고보니 이달첫째주 토요일에 이미 끝나버렸네요.  (그사실조차 오늘 알았어요..-_-)

 

-며칠전에  담달유학가는 친구 만나느라  밤10시까지 밖에서 커피마시고 있었는데 그시간에 전화가 와서 받았어요.

  제가 2시간 정도 세번째 월욜에  듣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게 그날 이었다는.. 전화주신분은 "중요한 프로그램인데 안오셔서 무슨일 있으시나 " 하고 걱정되서 전화 드렸다는... (이날 좀 충격이었어요. 그야말로 새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엄밀히 말하자면 다음주인줄알았어요)

 

-친하게 지내는 아이학교 친구 엄마랑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둘이 카톡하다가 "언니 낼 신세계갔다가 그담에 뭐먹으러 가자 " 그러니 언니왈... **야  우린 토욜에 만나기로 했잖아.. (헉 전  그 담날이라고 금쪽같이 믿고 있었다는..)

 

- 마지막 이일은 정말 제가 무서웠어요..

지금이 사순절이라 판공성사표를 어제 반장언니가 주고갔어요.

우리반은 목욜 8시라 , 시간 계산하고 오래 안기다리려고 9시10분에 양치하고 가글까지 깨끗하게 하고 강쥐한테 어여 갔다올께  집 잘지켜 하고 집을 나섰어요.

성당에 가니 불이 다 꺼져있고(헐 이렇게 빨리 끝났나 하고 ) 보니, 로비에 몇그룹이 얘기를 나누고 계셔서 아 저분들은 끝나고 기다리나보다 하고 ,  제가 넘 늦게 와서 끝난게 아닌가 하고 좀 민망해서 괜히 화장실갔다오는척 하고 성당에 가보니 어두컴컴.......휭~~~~ 노바디~~~~~~~

더더욱 민망해져  혼자 귀까지 빨개져서 집으로 황급히 돌아왔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성사표를 다시 확인하니 다음주 목요일 이네요..

 

님들.. 며칠동안 이런일이  연달아 일어나니 정말 제자신이 저를 못믿겠어요..이건 또 뭘까요 ? 숫자난독증? (이나이에? ) 착각날짜단정증? 님들도 이러신적 있으세요? 제발 있다고 ...얘기해주세요.. t.t  또한가지 이말은 밖으로 내놓으정말 안될것 같아 말은 못하겠어요... 설마 아니겠죠...? -__________-

IP : 14.52.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3.22 10:10 PM (112.144.xxx.68)

    걱정 하시는 그건 아니구요 다만 처음에 날짜

    를 좀 더 꼼꼼하게 챙기셔야 겠어요

  • 2. 원글
    '12.3.22 10:15 PM (14.52.xxx.114)

    그쵸? 저 넘 챙길게 많다보니 (특히 아이보충학습 픽업이나 자자한 집안일 스케쥴 등등) 정작 제 자신일에는 넘 설렁설렁 했나봐요. 정말 더 꼼꼼히 챙겨야겠어요. 고마워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27 조언 부탁드립니다. 7 호도과자 2012/04/23 805
99426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옹호 여경, 징계없이 잘 먹고 잘 살.. 소래공주 2012/04/23 1,372
99425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액 낮추기 내년부터 실행되나요? 버핏세 2012/04/23 722
99424 아이 치아흔들려 보조장치 했는데 음식 2012/04/23 845
99423 “9호선 요금인상 연기… 사과도 할수 있다” 9 시장 덕분 2012/04/23 2,194
99422 가끔 말을 막 하시는 어머님.... 4 가끔 2012/04/23 1,612
99421 초등남아 자전거 구입하려구여 3 선물 2012/04/23 1,029
99420 고수님들..연애상담합니다. 3 미워 2012/04/23 987
99419 우리사무실에서 있었던 대화..... 8 속터져 2012/04/23 2,521
99418 종아리 살은 어찌할까요..!! 날씬이 2012/04/23 584
99417 대저 짭짤이 토마토 어디서 주문할까요? 요엘 2012/04/23 693
99416 활동 후 상황 알려 달라는데요. 1 녹색어머니 2012/04/23 550
99415 시아주버님이 50대 총각이신데요(추가) 109 속이답답 2012/04/23 21,293
99414 급)달의 공전,,삼구의 실험 설명 동영상 없을까요? 2 열공맘 2012/04/23 1,040
99413 불소도포 중학생아이도하나요? 2 치과 2012/04/23 1,267
99412 신들의 만찬에서 재철이.... 1 재처리생각 2012/04/23 1,163
99411 혹시 축농증으로 고생 하시는 분 있으세요? 조언 부탁 드려요.... 5 ㅠㅠ 2012/04/23 1,301
99410 급질: 대만 여행시 환전,기후,기타 궁금합니다. 7 대만여행 2012/04/23 3,424
99409 나는 공짜 잠자리 상대가 아니다...(속편) 2 희오 2012/04/23 4,508
99408 [중앙] 몸싸움 방지법 ‘변심’한 새누리 1 세우실 2012/04/23 659
99407 프랑스 사시는 분께 여쭤요. 4 마리나 2012/04/23 1,240
99406 수지 풍덕천동에 치과 추천 좀 해주세요~ 1 궁금 2012/04/23 2,423
99405 '지운'이를 영어로 하면요 2 강캔디 2012/04/23 1,567
99404 휘닉스 파크 가보신분 2 휘팍 2012/04/23 1,183
99403 국회의원당선되고 대선출마하면 그 지역구는 어떻게 돼요? 4 봄날 2012/04/23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