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으면 행복하겠죠..??ㅋㅋ

...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12-03-22 21:50:38

나이들수록 이생각이 많이 드네요..
제일 부러운 사람들이 돈많은 부모님 밑에서 별다른 고생 안해보고
크고 그 유산 많이 받는 사람들.. 그냥 그런사람들이 참 부러워지는것 있죠..
그냥 좀 못된생각인데..나도  태어날려면 그런사람들 처럼 돈좀 있는
부모님한테서 태어나지 하는 생각도 들때도 있고.
82쿡님들은 그런 생각 들때 없으세요..

제가 못나서 이런 생각마져 하는것 같아요.
돈많은 사람들 보면 저사람은 행복하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
내 인생의 목표가 자꾸만 돈이 되어 가는것 같아요..
돈 많이 벌면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마져 드는거 보면..ㅠ

IP : 58.124.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9:55 PM (218.238.xxx.116)

    없는것보단 누릴게 많고 "돈"이란 큰 걱정이 하나 없으니 행복해질 요소가 많죠..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행복해질 확률이 높은건 확실한듯해요.
    돈으로인한 걱정이 얼마나 많고 돈으로 자존감도 줄어들고 그렇잖아요.

  • 2. .........
    '12.3.22 9:55 PM (112.154.xxx.59)

    돈많은재벌들 유산가지고 잘 싸우잖아요. 돈이 좋긴하지만
    돈이 때로는 독이되는경우도있죠

  • 3. ...
    '12.3.22 10:03 PM (115.126.xxx.140)

    돈 많으면 좋을거 같아요.
    자식한테 많이 물려줄게 있으면
    자식 공부라던가 미래에 대해서 부담감이 덜할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직업 구해도
    부모가 물려주는 유산만 못한 세상이라..
    남의 자식 아무리 공부 잘해도,
    물려줄게 많으면 그닥 부럽지 않을거 같아요.
    애 낳고 나니 점점 이런 생각만 많아지고..
    점점 돈이 젤 중요해지는 세상이 오는 거 같아요. ㅠㅠ

  • 4. 저도
    '12.3.22 10:10 PM (220.73.xxx.165)

    돈에 대한 큰 욕심은 없는데
    요즘 돈때문에 고민하다 보니
    그냥 조금 여유롭게 있으면 정신적으로도 안정되겠다 싶기는 해요.
    여유있게 사는 사람들 부럽기도 하고. .
    심리적으로 안달복달 안하니 얼굴에서도 평안함이 더 나오는 듯 하고.

  • 5. 시골여인
    '12.3.22 10:12 PM (59.19.xxx.134)

    돈이 독이 되더라도 많앗음 좋겟어요 ,,그런 고민하고싶어요 유산가지고 싸우는거

  • 6. 그렇지도 않아요
    '12.3.22 10:18 PM (112.153.xxx.36)

    정말 돈이 없는게 나았다는 생각이 아주 절실하게 들어요.
    부모 유산과 관련된 형제들 보면
    그게 없었다면 우린 사이좋게 지냈을텐데
    그게 없었다면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지 읺았을텐데 간절합니다. 흑흑

  • 7. 골깊은
    '12.3.22 10:23 PM (115.143.xxx.25)

    모르겠어요

    중년 나이 훌쩍 되니 이제 원글님 같은 생각 들면서 서럽고 억울하고 화나고 그래요

    나름 사연 많고, 말하기 뭐한 인생이지만 그렇게 생각한 적 없었는데
    요샌 내가 내 생각을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버렸어요
    그래서 고민중이에요

  • 8. 글게요
    '12.3.22 10:25 PM (125.177.xxx.151)

    뭔가가 먹고 싶고 하고 싶을때
    돈 걱정 안 하고 퍽 해 봤음 좋겠어요

    떡볶이 사 먹고 이런 거 말구요~~~ㅜㅜ

  • 9. ..
    '12.3.22 10:40 PM (110.35.xxx.232)

    아무래도 돈걱정이 줄어드니 사는게 조금이나마 돈없는 사람들보다는 행복하겠지요?
    다른걱정은 똑같아도 돈걱정은 안하니.돈걱정만 안해도 행복할일이 너무너무너무 많을것같아요.

  • 10. ...
    '12.3.22 10:56 PM (189.79.xxx.129)

    그러게요...젊었을땐 돈이야 벌면 되지였는데..(이거 돼지로 써야 하나요?)
    지금은 벌수 있을까...가 되네요..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된것 같다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 11. 꺄울꺄울
    '12.3.22 11:05 PM (113.131.xxx.24)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게 팔자 좋은 여자들...
    (지금 제 상황이 안 좋다 보니)

    부모 잘 만나서
    음악이나 미술공부 대충 하다가 유학이나 대학원 진학하고
    그중 비슷한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또 팔자좋게 집에서 전업주부 하면서
    네일 받으러 다니고 쇼핑 받으러 다니고
    에휴~
    진심 부러워요
    왜 사는 게 이런지 모르겠네요

  • 12. ...
    '12.3.22 11:06 PM (121.187.xxx.174) - 삭제된댓글

    정말이예요
    대학도 못가고 고졸 학력으로
    직장생활할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자영업으로 20억정도 저축해 두었어요
    지금은 사는게 너무너무 행복해요
    돈걱정 없으니
    아무걱정 없네요
    원래 사치는 안하고 사는스타일이라서
    저에게는 엄청 넉넉한 돈이라고 생각 합니다
    조카들 등록금도 내줄수 있고 집안 경조사에도
    마음껏 인심쓰고 마음도 넓어지고
    가족은 물론 친지들도 전보다 훨씬 관계가 좋아졌어요
    역시 돈의 위력이 대단 하다고 느끼면서
    욕심 부리지 않고 행복을 만끽하며 살고 있네요

  • 13. //
    '12.3.22 11:15 PM (121.163.xxx.20)

    이런 글 쓰시는 거 보면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들 중에 재산때문에 소송하는 걸 보신 적이 없나봅니다.
    저는 수십억이 넘는 재산을 받고도 싸우는 사람들을 십년이 넘게 보니 솔직히 아주 질려버렸습니다.
    가까운 친척도 있고 더한 관계도 있어요. 돈에 구애 받을 정도로 어렵게 살지도 아주 풍족하게 살진
    않았지만 돈이 차고 넘치는 집은 귀한 줄 모르더라구요. 전 아파서 병원비가 필요한데 돈이 없어서 죽을
    지경이다...이게 아니라면 돈은 사는데 절박하지 않은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들 학교 진학할 정도 되고 남의 돈을 탐내야 할만큼 불편하게 사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진심입니다.

  • 14. 윗님
    '12.3.23 10:33 AM (211.115.xxx.66)

    무슨 자영업을 하시는데 그리 많이 모으셨는지 정말로 궁금한데

    갈켜주실수 있을까요?

    저도 퇴직후 자영업 생각하고 있는데 참 고민이 많습니다.

    원글님 죄송해요 샛길로 샜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18 농심 ‘라면담합 과징금 핵폭탄’ 억울해 6 랄랄라 2012/03/23 619
85517 더킹 다시보기 중인데..빨갱이란 말... 1 진짜가 왔군.. 2012/03/23 1,248
85516 치질, 대장내시경, 건강검진, 수술..(관심없는분 패스) 4 치질 2012/03/23 1,592
85515 우리집 김병장 6 분당댁 2012/03/23 1,250
85514 얼마나 기억나시나요. 8 첫사랑. 2012/03/23 1,271
85513 돈모으는게 재미있어야 하는데... 1 비가오는데 2012/03/23 979
85512 일반유치원 지원받고 있는데요 병설도 지원되는건가요 ? 2 고래 2012/03/23 639
85511 변비약이나 장청소약 같은거 먹어보신 분 계세요/.? 3 2012/03/23 2,518
85510 전기주전자두고 가스불로 물끓이는분계세요? 15 ... 2012/03/23 5,965
85509 중학교 급식 배식도우미.. 6 .. 2012/03/23 6,172
85508 고등 자녀 스마트폰 관리요 7 새가슴 2012/03/23 1,251
85507 사마귀유치원에 쌍칼 아저씨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32 저는요 2012/03/23 3,297
85506 더 킹 하츠? 6 좀 심하던데.. 2012/03/23 1,322
85505 4 대강 찬성 의원명단(펌) 1 구럼비 2012/03/23 424
85504 잘몰라서요... 7세아들 2012/03/23 350
85503 스텐그릇 쓰시는분? 7 ... 2012/03/23 2,053
85502 “靑 하명에 재벌총수 사찰… 비자금·편법증여 주대상” 1 세우실 2012/03/23 400
85501 차 안타고 세워놓기만 하면 며칠만에 배터리 방전되나요? 23 2012/03/23 40,718
85500 이정희 여론조작이요? 25 답답 2012/03/23 1,725
85499 이 가방...어떤가요? 루키버드 가방과 루키즘 가방이 다른가요?.. 3 이가방 2012/03/23 5,080
85498 헌터 레인부츠 자주 신길까요?? 9 일단 사봤어.. 2012/03/23 5,229
85497 마트우유 괜찮나요? 4 2012/03/23 1,061
85496 진짜 죄송한데요 3 제발 2012/03/23 736
85495 첫사랑도 없는 사람은 건축학개론 잼없나요? 6 보신분들 질.. 2012/03/23 2,406
85494 초3아이 머리기름 4 타리 2012/03/23 1,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