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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들르는 카페에서,숲을 만나네요

82가 좋다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2-03-22 17:13:37

가끔씩 들르는 카페가 있어요.

카페에서 한줄 인사에서 빼먹지 않고

여러줄의 인사를 올려주는 성의는 참 좋은데

맨날 올리는 글이 숲으로 가네요.

오늘은

뭐라 하다가,

상막했던 가지가 어쩌고 저쩌고

자연의 섬리를 다시금 자연에 경의로움에 뭘 표한다고,

그냥 읽기는 하는데 맨날 그렇게 올리니까

진짜 봐주기가 그러네요.

 

잘못된 것 여기 저기서 지적해주는 82 자게가

편하네요.

뒷담깐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하도 불편해서(거기는 지적할 수가 없어요) ...

IP : 121.148.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5:17 PM (125.152.xxx.205)

    상막...섬리....ㅎㅎㅎ

    책을 안 읽나 보네요.;;;;;;;

  • 2. ..
    '12.3.22 5:17 PM (112.184.xxx.54)

    크흐흐흐
    얼마나 불편하셨으면..ㅎㅎ

  • 3. 제가만난숲은
    '12.3.22 5:23 PM (125.132.xxx.144)

    오늘 제가 만난 숲은요....

    심여를 기울여서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 4. ..
    '12.3.22 5:27 PM (125.152.xxx.205)

    소리나는 대로 사람들이 많이 쓰나 봐요.

    책은 나름대로 읽는다고 읽지만......저도 가끔은 헷갈릴 때가 더러 있어요.ㅋㅋㅋ

    근데....심여도 그렇고....자연에 경의로움도....좀 거시기 하네요.ㅎㅎㅎ

  • 5. 그사람이
    '12.3.22 5:37 PM (121.148.xxx.172)

    날마다 뭐 올릴게 많은지 정성들여서 인사를 장황하게 하기는 하는데
    날마다 그런식으로 올리네요 처음에는 키보드가 말을 잘안들어서 그랬나?
    하다가 이제는 그사람은 항상 그렇게 그렇게...

    그래도 맨날 필드에 나가니 좋더라 하고 올리는 것 보니
    여유스럽겐 사는것 같은데
    넘 그러니 하나도 안부럽네요.

  • 6. 궁금해서
    '12.3.22 5:42 PM (121.130.xxx.78)

    '상막했던 가지'
    '자연의 섬리'
    검색했더니 너무 많아서 못찾았네요.
    특히 자연의 섬리는 대박 많음 ㅋㅋㅋ

  • 7. 반지
    '12.3.22 5:47 PM (125.146.xxx.62)

    모든게 숲으로 돌아가나봐요 그곳에선 ㅎ

  • 8. ㅎㅎ
    '12.3.22 6:08 PM (14.47.xxx.126)

    제가 읽은 최고봉은 화장품 후기에
    "가보치 한다"
    너무너무 웃겨요.

  • 9. 어린이집 안내문..
    '12.3.22 6:47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어린이집에서 금요일마다 그 다음주에 할 계획표를 보내주는데
    '우리 모두 달팽이를 만나바여.'
    '함께 놀잇감을 찾아바여.'

    한달에 한번 나오는 식단표에는 '힌밥', '떡복기'

    아이들 원아수첩도 아니고 정식 공문형식으로 나오는 안내문을 저렇게 만들어서 보내요.
    볼 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들고 한동안 보기도 안쓰러울 정도에요...
    뭐라고 말도 못하겠고....

  • 10. ==
    '12.3.22 8:43 PM (211.108.xxx.32)

    마구 웃다 갑니다.
    진짜 너무들 하네요.
    저까지 '맨탈'이 '붕개'될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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