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기사님께 초코파이한개라도....

택배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2-03-22 15:11:49

네이버에서 기사에 떳길래 저도 공감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요즘들어 인터넷에서 주로 물건들을 사는편인데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

이 모든것은 인터넷이발달해있고 또 택배기사님이 계시기때문에 제가 그 혜택을 보고 편하게 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엄두도 못내는 무거운물건도 집안 거실까지..얼마나 고마운지...

아침부처 밤까지 무거운 물건도 마다않고 배달해 주시는 택배기사님께 우리 물한잔 초코파이한개라도 건네주는

밝은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감사합니다 라는 말도 잊지말구요...

 

 

아래내용은 -네이버발췌-

올해로 택배기사 경력 10년 차인 김 모 씨. 아침 7시부터 시작된 고된 일을 마치고 밤 9시 집으로 돌아와 소주 한 잔으로 하루 피로를 푼다.
바로 그 때 휴대폰 벨이 울린다.

“아저씨 여기 OO아파트 0000호인데요. 쌀을 경비실에 놔두고 가시면 어떡해요.”
“아까 방문했는데 안 계셔서… 죄송합니다.”
“이봐요. 그거 무거워서 일부러 택배 시켰는데… 내일 와서 다시 가져다주세요. 안 그러면 클레임 걸 거니까.”

김 씨는 술맛이 딱 떨어졌다. ‘내가 택배기사지 뭐 그 집 마당 쇤가…’ 혼잣말로 잠시 투덜거리는 사이 또 전화가 걸려온다.

“아저씨~ 집 앞에 냉장식품 놔두고 가셨던데 우리 집 물건 아니에요.”
“아니 그럴리가요. 제가 분명히 주소 확인하고 전화 안 받으시길래 식품 이라 할 수 없이 두고 온 건데요.”
“아니에요. 그분들 어제 이사갔어요. 다시 가져가세요.”

‘주소오류’라도 확인절차 소흘로 반 정도는 물어줘야 한다. 근데 하필이면 ‘한우갈비’란다. ‘으~ 그 고객 은 하필 그때 전화를 안 받아 내가 이걸 물어줘야 하나’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면서 화가 치민다.

그런데 또 따르릉. ‘미치겠다. 이번엔 또 무슨 일인가’

“아저씨 저 어디사는 누군데요. 아까 물건 앞집에 맡겨놨지요?”
“예. 전화도 안되고 집에 안계셔서 앞집이라 좀 맡겨두었습니다.”
“이봐요. 아저씨! 사람이 없으면 나중에 오면 되잖아요. 저 그집 사람이랑 얼마전에 싸워서 사이가 안 좋단 말이에요. 내일 다시 오셔서 물건 찾아주세요.”

IP : 59.5.xxx.1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2.3.22 3:34 PM (121.151.xxx.146)

    저런분들도 잇지만 정말 저희 동네에 오는 ㅎ택배아저씨 너무 심하네요
    이주일전에 ㅎ택배로 온 물건 반품할려고 반품신청하고 기다렸는데 그다음날 아저씨가 전화해서 오늘가겠습니다해서 방학중인 아이보고 나가지말고 꼭 집에잇으라고하고 수시로 제가 전화를 아이를 체크했는데
    안가져가고 그후 3일동안 연락이 없어서
    택배회사로 전화하니까 아저씨 전화번호를 알려주어서 전화했더니 아저씨말이
    저녁 8시쯤에 온다고해서 약속있던것도 취소하고 6시부터 기다렸네요
    안와서 9시에 전화하니 전화를 받지않더군요
    그렇게 또 3일이 갓네요
    택배회사에 전화하면 연락하겟다라고하고
    아저씨에게 전화하면 받지않고 문자하면 씹히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인터넷회사에 전화하니 반품요청이 취소가 되엇다고 했더니
    놀래서 자기네에게 직접전화하면 빨랐을텐데 고생햇다고하면서
    그쇼핑몰에서 전화가 들어가니까 그때야 와서 가져가더군요

    그런데 이 아저씨 우리아파트 경비실은 택배를 맡아둔다느것을 알아서 그런지
    툭하면 경비실에 맡깁니다 문자한통없이 사람이 집에잇는데도 말이죠
    택배가 왜안오지 하고는 몇일 기다리다보면 경비실에서 인터폰이옵니다
    왜 택배 안찾아가냐고
    그래서 가서 보면 그회사것만 10개씩 있죠
    다른회사것은 두세개씩인데 말이죠

    그리고 전화통화가 안되었다고해서 저렇게 다른사람에게
    집앞에 나두고 가면 어쩝니까
    미리 전화하고 사람없으면 아에 가지말든지 해야지요
    분실되면 택배아저씨도 택배받는사람도 보낸사람도 다 피해가 가는것 아닙니까
    잘하는분들도 많지만 아닌분들도 많아서 저는 이제 택배아저씨편만 들지못하겟네요

    오늘도 반품할것이 잇는데 ㅎ택배라서
    직접 우체국에 가져다 주었네요 전처럼 맘고생하기 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80 [원전]기사 2개 1 참맛 2012/03/28 884
88679 미드 중에 Big C랑 Nurse Jackie 추천드립니다. 5 미드매니아 2012/03/28 1,080
88678 발톱무좀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11 발톱발톱 2012/03/28 7,732
88677 제사 제사 제사에 목매는 우리나라 너무 이상해요 16 ㅡㅡ 2012/03/28 2,335
88676 그래도 핵안보정상회의 효과가 있기는 한가봐요? 안심심 2012/03/28 470
88675 들깨가루를 어찌 먹나 했더니... 18 들깨가 좋아.. 2012/03/28 5,056
88674 수영을 어느정도 오래해야 잘할까요 8 한희한결맘 2012/03/28 2,809
88673 아이를 믿어보세요. 6 ^ ^ 2012/03/28 1,269
88672 저 밑에 죽쒀서..글보니 생각나는 지인 딸 11 얄미운 딸내.. 2012/03/28 3,319
88671 26년-꼭 보세요. 8 한국사람이라.. 2012/03/28 1,493
88670 요즘 패션 왜 다들 검은옷이냐면 4 ..... 2012/03/28 2,783
88669 중학교 교복 명찰 다는 법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4 하늘 2012/03/28 4,756
88668 한나라당 역사... 좀 찾아주세요... 3 www 2012/03/28 856
88667 주부들이 좋아하는 강좌는 뭐가 있을까요? 8 씨즈 2012/03/28 1,380
88666 짜증나는 제사 (글은 펑) 6 에휴 2012/03/28 1,323
88665 길가다 어느 아주머니가.. 궁금 2012/03/28 977
88664 내일 조조 보러 갈껀데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12/03/28 1,722
88663 능력과 체력은 안되는데, 열정만 큰 삶의 애로사항들.. 2 겨울속의봄 2012/03/28 1,129
88662 이제훈이 나온 영화'파수꾼' 3 감탄녀 2012/03/28 1,648
88661 서울대 학생인데. 3 ㅎㅎ 2012/03/28 2,287
88660 82에서 배울 게 얼마나 많은데요. 3 달라요 2012/03/28 990
88659 항상 지갑에 현금 없는 사람.. 55 어디서든 2012/03/28 14,717
88658 백일 안된 아기 유모차 필요할까요(제품 추천 부탁) 2 요리잘하고파.. 2012/03/28 1,174
88657 옥탑방보고 따라해봤어요.... 8 드라마주인공.. 2012/03/28 2,391
88656 요즘 애들 영어유치원이 일반적인가요? 19 영유 2012/03/28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