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망이 없으니 사는게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무기력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2-03-22 14:29:59

지금 살아보니 자식도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신랑도 지고집대로만하고

나는  아무 꿈이 없이 되는대로사니 하루하루가 고역이네요

밥도 그냥 허기진배채우려먹고  졸리면자고 완전 생각없는  무뇌인의 생활이네요

오늘 문득 생각했더니  뭔가를 기대하며  열심히살았던 꿈이 있던 시절이 정말 행복했었네요

IP : 112.149.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2:37 PM (115.126.xxx.16)

    자식말고, 남편말고
    나만을 위한 아주 작은 꿈이라도 하나 만드셔서 그걸 위해서 매일 살아보세요.

    큰거말고 작은거요.
    하다못해 내일은 목욕탕가서 몸 푹 담그고 와야지, 내일은 도서관가서 이 책을 꼭 빌려다 다 봐야지..
    이런 식으로 나만을 위한 자잘한 것들을 하다보면 다시 꿈이 생기고 기운도 차리게 되지 않을까요?

  • 2. 개다가
    '12.3.22 2:55 PM (180.71.xxx.113)

    전 돈까지 없으니 살맛이 안납니다.

    혼자서 애들둘을 키우며 대학까지 졸업시키고나니
    남는건 감당키 불가한(제가병이들었어요)빚만늘고
    거기다가 작은애는 애기때부터 아픈애라
    늘 마음이 불안하고 안스럽고 아이한테 죄지은거럼 미안하고..
    저런애를 이 험한세상에 남겨놓고 죽을수도 없고

    애들 키우며 제때 과일한번 배터지게 먹여본적 없어요
    어떨땐 쌀도 없어 애들을 며칠 라면만 먹이다 헉구역질 하는걸
    물끄러미 볼수밖에 없었던적도 있었어요
    내일은 나이지겠지..
    내년에는 좀 좋아지겠지..
    기다리고 기다려도 아직 그런날은 안오네요
    희망이 없다는거..
    정말 절망입니다..

  • 3. 저도
    '12.3.22 4:36 PM (125.130.xxx.27)

    그마음입니다.
    너무 무기력하고 낮에 잠만 잡니다.
    게다가님은 그래도 아ㅐ들 대학 다 보내셨네요
    저는 아직 말안듣고 공부 안하는 아이가 하나 남았는지라...
    자식땜에, 시댁과의 관계땜에,경제적 이유 등등으로 우울합니다.
    이 긴 터널이 언제쯤 지날까요?

  • 4. **
    '12.3.30 6:31 PM (165.132.xxx.229)

    더 좋은 희망을 찾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107 영어학원 고민이예요 조언좀 해주세요 3 커피중독 2012/06/09 1,344
117106 친구 남편이 모임에 낀다는데.. 13 - 2012/06/09 2,924
117105 아이를 결혼식에 데려가는게 민폐라는 글. 83 .... 2012/06/09 5,872
117104 대구에서만 학생자살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117 이상 2012/06/09 10,453
117103 이건 뭐 요즘 멋진 애들 너무 많아요~!(연옌얘기) 4 아웅 2012/06/09 1,839
117102 대구투신학생 유가족이 쓴글입니다. 14 .. 2012/06/09 4,348
117101 오쿠로 만들수 있는것들 - 공유해보아요 6 곰곰히생각 2012/06/09 13,270
117100 배추3포기 김치 담으려하는데, 양푼은 46, 52센티중 어느것을.. 2 도와주세요 2012/06/09 952
117099 170에 59면... 날씬할까요? 20 2012/06/09 4,663
117098 동생한테 들은 포복졸도 문자사건 이야기 6 2012/06/09 3,535
117097 중학생 기말고사 대비 수학 문제집 1 .. 2012/06/09 1,441
117096 저 좀 도와주세요..절실합니다!!(자녀교육상담) 4 happyd.. 2012/06/09 1,623
117095 돌선물로 뭐가 좋을지 봐주시겠어요? 3 행복한주말되.. 2012/06/09 1,517
117094 이제 찾았다 박선숙 2012/06/09 809
117093 휴롬의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특히 단점 중심으로 14 선택 2012/06/09 5,603
117092 어제 대박 낚시글 캡쳐해서 대박공주맘 2012/06/09 1,215
117091 빤히 보는데 1 다리 2012/06/09 860
117090 피부과 질문드릴께요.. 1 애엄마 2012/06/09 1,123
117089 수학 문제 좀 알려주세요 3 초등4학년 2012/06/09 862
117088 일산 식사동 아파트 가격 정말 많이 내렸네요... 9 뭐가진짜? 2012/06/09 7,806
117087 美, FTA 한달만에 對한국 무역적자 급증 4 3배. 2012/06/09 1,102
117086 조기 굴비 2012/06/09 663
117085 카카오스토리 내용이 사라졌어요 1 자뎅까페모카.. 2012/06/09 3,034
117084 간밤에 분명히 읽었는데 2 사라진 글 2012/06/09 1,358
117083 [원전]흰 머리 참새, 고등학교 현관에 둥지 - 요미우리 1 참맛 2012/06/09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