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초기에 약먹고도 아기가 무사할까요?경험담 듣고싶어요..

꼬옥 조회수 : 7,677
작성일 : 2012-03-22 14:29:00

언니가 임신을 했는데요, 1주일 전에 약을 먹어서 무지 걱정을 하고 있어요...

그 당시에는 테스트기에 임신이 아니어서 비뇨기과에서 방광염 약을 처방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의사한테는 임신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했다고 하구요..

책이나 인터넷 검색으로는 초기라 괜찮다고 해서 안심을 시켜줬는데 병원에 가기전부터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서요...

혹시 초기에 약먹어서 걱정했는데 건강하게 아기 잘 키우고 있는 분들의 경험담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릴게요..

지금 이 시점에서 너무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12.214.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2 2:32 PM (112.149.xxx.27)

    저같은경우도 얼마안된 시기에 약 먹었는데 우리아들 잘 크고 있어요
    아무이상없이 무럭무럭 잘컸어요
    전 이비인후과약 먹었었거든요

  • 2. 저요
    '12.3.22 2:32 PM (119.70.xxx.185)

    전 습진이 있어서 애기 둘다 피부약 먹었었어요..너무 걱정되었는데 의사선생님이 괜찮다하셔서 안심하고 낳았어요. 지금 중학생이됐네요. ..

  • 3. 음...
    '12.3.22 2:39 PM (203.236.xxx.130)

    넘 걱정 마세요. 저도 초기에는 괜찮다고 들었어요.
    제 직장 동료는 임신한 줄도 모르고 소주 세 병 마셨는데도
    멀쩡하게 애만 잘 낳고 지금까지 예쁘게 잘 자란답니다.

  • 4. 저두요
    '12.3.22 2:43 PM (118.37.xxx.72)

    첫애때는 감기약 먹었구요.둘째는 피부과약 먹었어요.둘다 건강합니다.친구는 위궤양약 2주 먹었는데 남자애인데 너무 이뻐요.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5. 세아이맘
    '12.3.22 2:46 PM (115.140.xxx.9)

    첫애는 위염약과 치질쪽 약먹었고요-지금 아주 이쁘고 건강한데 얼굴이 좀 크네요 ㅎ
    막내는 멀미약 먹었는데-더 이쁘고 사랑스럽고 건강해요 비염 요런건 있네요

  • 6. ...
    '12.3.22 2:51 PM (59.16.xxx.15)

    아주 초기에는 괜찮다고 들었어요.
    그때 약이 문제가 있으면 자연 유산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전 임신인지 모르고 완전 초기에 치칠 수술 잘못된거 재수술 했답니다. 전신 마취하구요ㅠㅠ
    걱정돼서 그쪽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이랑 상담도 했었는데, 큰 걱정 안해도 될꺼라 하셔서 믿고
    아주~~~이뿐 아기 낳았어요^^

  • 7. 저도
    '12.3.22 2:56 PM (124.80.xxx.204)

    결혼초에 지독한 감기에 걸린줄 알고 감기약 처방 받아 먹었는데 그게 임신으로 오는 증상이었어요.

    저도 감기약 먹은것 때문에 의사랑 상의 해보니... 아주 초기라 영향이 가지 않을수도 있다해서

    걱정 않고 낳았어요.

    그때 낳은 이쁜 딸..지금 고2 되었네요.^^

  • 8. 저는
    '12.3.22 2:57 PM (125.176.xxx.43)

    괜찮지않았어요. 병원에서 괜찮다고,걱정말라고했지만 아이가 아프게 태어났어요. 저도 방광염약을 먹었었어요. 걱정말라던 의사는 원인이 뭔지는 정확하게 모른다네요. 겁내시라고 말씀드린건아니구요. 확률적으로 위험도가 훨씬 높다는거 아셔야할거애요.

  • 9. ..
    '12.3.22 3:01 PM (14.47.xxx.160)

    저도 임신인줄 모르고 목이아파 약이랑 주사맞았는데 임신이란걸 알고 산부인과선생님께 여쭤보니
    처방받은 약을 적어 오라고 하셔서 가져다 드렸더니 보시고 괜찮다고 하셨어요.

    일단 처방전 다시 한장 달라고 하셔서 산부인과가셔서 여쭤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하지 않을까요?

  • 10. ^^
    '12.3.22 3:09 PM (115.140.xxx.71)

    저는4주 ㅏ애 피부과약 먹었어요 그 시기까지는 탯줄로 연결안되어있대요 all or nothing 이라네여 괜찮거나 유산되거나. 걱정마세요

  • 11. 큰병원 가시면
    '12.3.22 3:09 PM (118.137.xxx.113)

    약물 관련 상담 전문으로 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으세요.
    일단 제가 아는 한은 충무로 제일병원에도 있으시고요, 대부분 대학병원급 산부인과에서는 다 있으니까 처방전 가지고 가셔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제 생각에도 큰 문제가 될 건 없을 것 같은데, 상담 받고 확답듣고나면 더 행복한 임신기간을 보낼수도 있다는 차원에서 가 보시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 12. 한나이모
    '12.3.22 4:04 PM (114.202.xxx.107)

    이론적으로 임신6주 전까지는 괜찮습니다.....제 주위에 많아요. 그리고 어차피 기형아 검사때 알 수 있으니까 미리부터 조바심 낼 필요 없어요.

  • 13. 하늘꽃
    '12.3.22 4:07 PM (175.125.xxx.98)

    제일병원에 마더세이프라고 상담센타가 있어요..저도 임신중에 피부가 다 뒤집어지고 간지러워서 상담받고 약먹고 바르고 그랬어요. 약이름 얘기하면 되요

  • 14. 약사
    '12.3.22 5:14 PM (218.145.xxx.120)

    수정 후 2주까지 (생리주기가 28일이라고 치면 생리예정일 정도까지) 기간은 all or none기간이라고 해서 착상되기 전으로 이때 어떠한 약물에 노출되더라도 태아에 영향이 없습니다. 만약 영향이 있을정도로 치명적인 약물이라면 자연 유산되므로 임신이 유지될 경우 그 아기에 대한 최기형성 염려는 없구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고, 정 걱정되면 산부인과 가서 정확한 주수 및 제품명 알려주고 의사와 상담해보시라로 하세요.

  • 15. ~~
    '12.3.22 5:54 PM (121.142.xxx.228)

    저희 언니도 감기인줄 알고 약을 며칠먹었는데 임신이었어요. 제 조카 17살이예요~ 키는 180.

  • 16. 웰치스
    '12.3.22 6:38 PM (183.98.xxx.172)

    제가요~~~방광염약 먹다가 생리기간인데 생리를 안해서 테스트해보니 임신이였어요~~방광염치료한 산부인과에서는 아이 지우자고...약을 너무 많이썼다고해서~~~그동안 먹었던약 처방전들고 대학병원으로 갔었어요~ 대학병원에서 약에대해서 다 조사해주더니 괞찮다고 해서 낳은 아이가 지금 11살이네요~~~건강해요!!아~~지금 맹장 터져서 복막염으로 입원중이긴하네요......ㅎㅎ맹장이 터지면 데굴데굴 구른다는데 ...그냥 조금아파!!하는 애에요~~~넘 걱정하지말고 저처럼 치료약 알아서 큰 병원 가보세요^^

  • 17. :::
    '12.3.22 6:55 PM (211.246.xxx.109)

    저랑 제 친구는 식욕억제제 먹었었어요
    다이어트약 걱정 많이 했는데
    이상 없고 똑똑하게 잘크고 있어요

  • 18. 꼬옥
    '12.3.22 7:32 PM (112.214.xxx.147)

    친언니처럼 다정한 답변 해주신 여러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조카일인데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이제야 안심이 됩니다~~
    그래도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해봐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아프게 태어났다고 하신 분, 혹시 어떤 증상이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혹시라도 상처가 된다면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방광염약을 드셨다고 하셔서요..그리고 몇주 정도에 드셨는지도 궁금하구요...

    다시 한번, 모든 답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73 손수조 공약파기 “3,000만원 선거 뽀개기, 더 이상 불가능하.. 9 ..... 2012/03/23 973
85372 배에 힘주고 있으면 뱃살 안찐다는거요~ 5 뱃살 너 뭐.. 2012/03/23 2,406
85371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에 덧붙여 제 고민도좀.. 5 제고민은요 2012/03/23 1,285
85370 아기엄마인데불면증에시달려요... 6 ........ 2012/03/23 771
85369 코스트코 물건 반품이요 2 반품 2012/03/23 881
85368 수지나 분당쪽 미용실 저렴한 곳 좀 알려주세요 1 곱슬머리앤 2012/03/23 1,974
85367 어제 남대문시장에서 산 것들!^^ 3 소소한 즐거.. 2012/03/23 3,320
85366 도와주세요..자존감이 바닥입니다 6 무지개 2012/03/23 1,689
85365 만3살미만인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면 안되나요 ..?? 9 고민.. 2012/03/23 1,505
85364 정수기 선택 5 ^^ 2012/03/23 1,004
85363 [딴지]우리들의 논개, 이정희 7 비오네요 2012/03/23 762
85362 adhd 약을 제가 먹어봤어요. 37 .. 2012/03/23 33,311
85361 빚이 집가격 65~70%를 넘어서는 사람... 21 이상타 2012/03/23 3,523
85360 회사에서 가족모두 단체실비보험 가입되어 있는데 퇴사 후를 생각해.. 3 고민중 2012/03/23 2,762
85359 개인이 하는 요리클레스 시연인데 돈*랄일까요?? 3 요리 2012/03/23 1,230
85358 이명박 대통령 사저 약속 안지켜 2 참맛 2012/03/23 734
85357 이정희, 결국 오늘 오후 2시에 후보 등록 14 죄인 2012/03/23 1,205
85356 체기 있을때 두통이 있으신분... 9 도움이될까하.. 2012/03/23 23,947
85355 생표고버섯... 하얀색 물질의 정체.. 보관을 어찌해야되나요? 2 버섯 2012/03/23 1,172
85354 3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3 790
85353 회원님들 도와주세요~ 미국 시리얼 이름 찾고있어요!! ㅎㅎ 갈매기 2012/03/23 689
85352 조직검사하는데 어떤식으로 하는건가요? 4 건강검진 2012/03/23 1,177
85351 홍콩,마카오 패키지 여행사 추천. 4 환갑 2012/03/23 1,926
85350 조언좀... 과외 2012/03/23 398
85349 걱정거리가 있을때 ㅋㅋ 2012/03/23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