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입니다.
3월 29일이 꼭 태어난 지 일년을 맞는 강아지랍니다. 저희집에 작년 5월에 왔어요. 태어나서 두 달 반이 지나서 왔죠.
엄마강쥐랑 같이 있었구요. 가정견을 데리고 왔어요.
근데 엄청 짖어요.. 지금껏..
낯선 사람이 오면 집에서 나갈 때까지 짖어요.
신문지 뭉친 것으로 바닥을 쳐봐도 소용없고.. 레몬스프레이를 해봐도 안돼요.
눈을 바라보고 이야길 해봐도 소용이 없어요.
시댁에 데리고 가고 싶어도 너무 짖어서 데리고 갈 엄두를 못내요.
산책을 나갈때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내려 밖을 나가는 동안에도 짖어대고 그러네요.
저희가 외출하려고 옷을 입으면 짖어대는 것은 그냥저냥 달래고 안아주고 해요.
강쥐들은 평생을 우리들과 평생을 보내는 것이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아이 친구들 혹은 저의 친구들은 우리집 강쥐가 짖어대서 밖에서 만나고 해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혹시 저희집 강쥐처럼 짖어대던 아가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든지 하는 비법이 있으신가요..
이쁘긴 끔찍이 이뻐요.. 항시 껌딱지처럼 붙어 다녀요.. 완전 아기죠..
저희집 식구만 이뻐라 말고 사람들도 편하게 드나드는 생활이 된다면 더없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은 많이 해요.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