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피부 관리법-밀가루부터 끊으면 되요.

세아 조회수 : 5,374
작성일 : 2012-03-22 13:39:37

요즘 해독쥬스 뭐 이런거 많이 나오는데

물론 좋아요. 근데 밀가루부터 끊으세요. 라면 국수 이런거..

과자 아이스크림 끊으심 더 좋구요.

제가 밀가루 중독녀였어요. 국수, 수제비, 빵..

밥은 싫어하고 밀가루만 먹었어요.

결혼하고 집에 있으면서 살찌고 피부 안 좋아졌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밀가루 끊고 외식 가급적 안 하고

치킨같은거 튀김 음식 끊고 과자 아이스크림 입도 안 대고

그렇게 두세달 지냈더니 보는 사람마다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고

얼굴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물론 살도 자연스레 빠졌구요.

전 얼굴에 바르는 것도 저가 수분크림 한개만 발라요. 30대 중반이구요.

마스크 팩도 귀찮아서 안 해요. 

파리###이런데 쓰는 밀가루 미국 수입 밀가루

한국 올 때 농약 엄청 친대요. 벌레가 빠지면 바로 죽을 정도라는군요.

빵..물론 맛있죠. 선물들어온 파바 빵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자기전까지 속이 부대끼더군요.

시댁갔다가 시켜주시길래 양념치킨도 먹었는데 속이 너무 니글거리더군요.

전엔 내가 이걸 어떻게 먹었지..싶더라구요.

어지럽기까지 해서 결국 집에 와서 변기 앞에서...뷁

물론 실천하기 정말 어려우실거에요.

라면 치킨의 유혹..정말 참기 힘들죠. 입이 즐거워요.

근데 참고 안 먹으면 몸이 좋아해요. 피부도 좋아하구요.

IP : 115.140.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중반쯤되니
    '12.3.22 1:40 PM (1.251.xxx.58)

    빵을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어요.....맛이 하나도 없어요....

  • 2. ㅇㅇㅇㅇ
    '12.3.22 1:40 PM (14.40.xxx.129)

    그냥 가끔 한번씩은 드시죠????????
    한번에 빵과 치킨을 끊는다는건 인생의 낙이 없어지는 ㅠㅠ 일인데요..
    제발 가끔씩 한번은 먹는다고 말씀해주세요

  • 3. ......
    '12.3.22 1:41 PM (211.201.xxx.27)

    이런글 백번봐도 걍 먹는 일인.. ㅡㅡ;;
    걍 즐겁게 먹고 살래요 ㅋㅋㅋ

  • 4. 확실히
    '12.3.22 1:42 PM (112.158.xxx.4)

    빠리 바게ㅌ 꺼 먹으면 속이 부대끼더군요...먹을땐 맛있는데 ...그래서전 시판 밀가루 음식 끊었어요
    정 밀가루 음식 먹고 싶으면 통밀가루 사다가 직접 해먹어요..

  • 5. 콩나물
    '12.3.22 1:43 PM (218.152.xxx.206)

    저도 그래요!!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밀가루 보다
    피자나 치킨보다 밥을 먹어야 해요.

    옛날에 아빠가 KFC갔다 오셔서 밥을 다시 드시는 것 보고 웃었는데
    지금은 그 심정을 알아요. 뭘 먹든 쌀이 들어가야 위에 음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이에요.

  • 6. ....
    '12.3.22 1:44 PM (122.34.xxx.15)

    전 고기는 안좋아해서 안먹으라면 평생 안먹을 수 있는데 밀가루랑 커피는 정말 못끊겠어요... ㅠㅠㅠ 빵 면 라면 케익 라떼 등등..ㅠㅠ

  • 7. 세아
    '12.3.22 1:51 PM (115.140.xxx.197)

    물론 쉬운거 아니죠. 저도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이에요. 살기 위해 먹는게 아니라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식탐 대단했어요. 근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안 되겠더라구요. 살기 위해 끊어야했어요. 가끔씩도 안 먹어요. 아예 눈 앞에 보이지 않게 하죠. 그 빵 맛..그 즐거움..저도 너무 잘 알아요. 너무 달콤해서 입에 넣는 순간 행복해지죠. 근데 눈에 안 보이면 또 안 먹게 되요.

  • 8. 여드름
    '12.3.22 2:12 PM (210.206.xxx.33)

    피부인데 한번줄여보께요

  • 9. 쉬운 건 아니지만
    '12.3.22 2:22 PM (121.147.xxx.151)

    저도 밀가루 음식 끊으니 피부가 좋아지더군요.

    쉽지 않으니 집에서 발효빵 해서 냉동실에 저장해놔요,

    허나 자주는 안 먹는다는 거...

    음식은 무조건 습관이더군요.

    습관을 고치면 삼대가 편해진다더군요.

  • 10. 초승달님
    '12.3.22 6:06 PM (124.54.xxx.85)

    ㅠㅠㅠㅠ
    밀가루 중독인데 커피하구 라면만 끈으면

    전 득도 한거나 마찬가지에요.

  • 11. **
    '12.3.30 6:32 PM (165.132.xxx.229)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221 가까이 지내던 반엄마랑 5 골치 2012/05/07 3,040
104220 결혼식 하객으로 가려는데 옷이 없네요 4 뚱녀 2012/05/07 2,122
104219 집에서 음식 전혀 안해먹는 후배네집 78 .. 2012/05/07 19,531
104218 아놔~ 딸내미가 자기 아이 키워달래요... 8 기가막혀 2012/05/07 3,611
104217 경락마사지 말 나온 김에, 종아리에도 효과있나요 알종알 2012/05/07 2,601
104216 출근하기 삻어요... 1 ... 2012/05/07 860
104215 연락에 예민한 남자 22 어흑 2012/05/07 4,765
104214 옷 사다줬더니 지랄 하는 남편..정떨어짐 7 퇴퇴 2012/05/07 3,847
104213 뜨게질, 완전초짜인데요.. 혼자서 독학가능할까요? 3 제리 2012/05/07 1,580
104212 형부에게 두들겨 맞은 친언니 ,친정 엄마 반응 47 h 2012/05/07 16,886
104211 살 찐 것과 무관하게 원래 귀여운 상이 있는 듯해요.. 4 흐음 2012/05/07 2,485
104210 종아리 보톡스 궁금해요 help! 2012/05/07 702
104209 나의 즙사랑 고민고민 2012/05/07 800
104208 통닭 비싸네여.. 1 얼음동동감주.. 2012/05/07 1,189
104207 고1 딸 애가 공부 안해서 너무 화가 나요. 7 아... 2012/05/07 2,346
104206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광고 4일차 안내 1 추억만이 2012/05/07 844
104205 저는 30대 엄마는 60대인데요. 진료실에 같이 들어가도 되나요.. 7 대학병원 2012/05/07 1,733
104204 자꾸 사랑하냐고 묻는 아이... 왜그럴까요? 14 속상... 2012/05/07 4,942
104203 메기매운탕에 식초 넣었더니 김치찌개가 되어버렸어요.. 3 아놔~~ 2012/05/07 1,993
104202 아이구 유승호 너무 귀엽네요 ㅋㅋ 5 irom 2012/05/07 1,702
104201 티비 나오는사람들처럼 요리 해봤으면.. ^^ 2012/05/07 904
104200 왜 이렇게 머리가 기르고 싶을까요? 2 왜이러지 2012/05/07 949
104199 겨드랑이 제모요.... 5 화초엄니 2012/05/07 2,291
104198 15층 이상 살아보신분께 여쭙니다. 13 몽몽이마파 2012/05/07 2,742
104197 결혼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데요... 무화과 2012/05/06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