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에 뜬 기사인데요. 문화일보에서 보았어요. 도울 방법이 없을까 생각이 들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공장에서 키우던 개가 추울때 새끼를 7마리 낳았는데 1월 추위에 2마리가 얼어 죽었고 나머지 5마리를 죽지 않게 하려고 전기 컨센트가 있는 다른 공장 화장실에서 전기 히터를 1월 중에 틀어 주었데요. 55만원 가량이 나왔다고 하는데 전기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 공장 주인이 경찰에 신고해 탐문 탐색하다가 부산 동래 경찰서에서 검거했다고 하네요. 기사 내용이 짤막해서 더 자세한 내용도 궁금하고 절도죄(무단 전기 사용)라는데 이런 경우 돈 55만원을 갚고 나면 좀 선처가 될 수 있는 건가요.
공장에 다니는 분이라는데 사정이 그리 좋지는 않았을 것 같고 남들처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새끼들이 눈에 밟혀서 그리 한 것 같은데 남의 전기를 무단 사용한 것은 잘했다 할 수 없지만 참 안타깝네요.
앞으로 새끼들은 어찌될 지도 궁금하고요. 동물 단체에서 좀 자세히 알아 봐 주었으면 좋겠는데 성금 모집을 하면 저도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고요. 부산쪽이나 서울에서 어느 단체가 이런 활동들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