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거지를 시작하면 화장실이 급해져요.

* 조회수 : 2,815
작성일 : 2012-03-22 12:36:02
참 신기해요.

밥 먹고 설거지를 하려고 하면
안 마렵던 소변이 마렵고....
급기야 고무장갑을 벗어던지고 화장실로 달려가게 됩니다.

좀 마렵다...느낌이 드는 것도 아니고
아무렇지도 않다가..
설거지로 그릇을 헹구기 시작하면 그래요.

왜 그럴까요...?
저만 그런 걸까요?
혹시 저처럼 그런 분 계신가요?

IP : 222.112.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dma
    '12.3.22 12:38 PM (125.152.xxx.198)

    아가들이 쉬~소리 들으면 쉬를 잘하는 것처럼
    헹구려고 물을 틀었을때 물소리가 소변소리 연상시켜서 조건 반사적으로 그런것 아닐까요.

  • 2. 병원에서
    '12.3.22 12:39 PM (125.132.xxx.144)

    소변이 마려운데 잘 안 나오면 개수대에 수도꼭지 물 흐르게 틀어놓으라고 들었었어요.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면 배뇨에 도움이 된다고...
    청각적 자극 때문에 무조건 반사처럼 작용이 되는걸까요.

  • 3. ㅋㅋ
    '12.3.22 12:39 PM (121.166.xxx.70)

    예전에도 이런글 한번있었는데..

    저는..만화책 빌리러가면 그래요..화장실이 급해져요. 소변도 아니예요..

  • 4. 병원에서
    '12.3.22 12:40 PM (125.132.xxx.144)

    앗 무조건이 아니라 물소리를 들으면이라는 조건이 있으니 조건반사이겠군요....

  • 5. 오모나
    '12.3.22 12:42 PM (222.112.xxx.39)

    전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그런거였군요...ㅠㅠ

    고맙습니다.

  • 6. ㅎㅎ
    '12.3.22 12:42 PM (112.187.xxx.118)

    저는 설거지하면 다리가 두드러기처럼 막 가렵고 콧물이 줄줄 흘러요. 중간에 비누칠하디 고무장갑 벗고 코풀고 다시 끼는데 짜증납니다.

  • 7. ㅇㅇ
    '12.3.22 12:57 PM (223.33.xxx.57)

    ㅋㅋㅋㅋ다들 왜이러세요~
    저도 마트,백화점..심지어 도서관 가서도 그래요.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면서 절대 참을수없는 상황이되요..
    장소에 만족도가 높을수록 그러네요^^신기~~

  • 8. 어?
    '12.3.22 1:00 PM (175.201.xxx.45)

    도서관에 가면 왜 항상 화장실에 가고싶은가? 라는 질문을
    어느 티비프로그램에서 실험했어요
    그때.. 뭔가 이유가 있었는데.ㅠ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
    암튼.. 많은사람들이 도서관에 가면 화장실가고싶어했어요
    분명.. 어떠한 이유가 있었으니
    설거지할때도 화장실가고싶은것도 많은사람들이 겪는 증상일겁니다 ㅎ

  • 9. ***
    '12.3.22 1:05 PM (1.217.xxx.251)

    만족도..ㅎㅎ
    설거지 하기전에 미리 화장실 다녀와요.
    몇번 고무장갑 빼고 화장실 갔더니
    너무 귀찮더라구요

  • 10.
    '12.3.22 1:13 PM (125.128.xxx.98)

    만져서..

    저는 코가 간지러워요 ..설거지 만 할려고 씽크대 앞에 서면

  • 11. ㄻㄻ
    '12.3.22 1:39 PM (112.168.xxx.22)

    저는 예전에 비디오만 빌리러가면 배속에서 천둥 번개가..... 급기야 쓰나미처럼 거시기가 밀려와서 집으로 줄행랑 친적이 있어요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 12.
    '12.3.22 1:43 PM (115.136.xxx.24)

    제 남편은 외출만 하려고 하면 화장실이 급해져요..
    집에 있을 땐 안가더만.. 꼭 외출만 하려고 하면! 화장실로 갑니다.. 시간없어 죽겠을 때에도...
    희한해요

  • 13.
    '12.3.22 3:53 PM (211.246.xxx.241)

    전 밥상만 차리고나면 화장실로 달려가요
    창피해서 아무한테도 말못했는데 여기에 털어놔요

  • 14. ..
    '12.3.22 9:02 PM (61.81.xxx.53)

    저도 물을 트는 순간이라든지 물에 손을 넣는다든지 하면 화장실 가고 싶어요 ㅎㅎ

  • 15. 오마낫
    '12.3.23 1:04 AM (118.33.xxx.59)

    어머 저는 저만 그러는줄 알았어요ㅋㅋㅋ
    설거지할때랑 마트에서 돈 계산할때 또 외출했다가 집근처에 다다랐을때...멀쩡했다가 갑자기 미칠듯이 마려워져요 저는 제가 심리적 장애가 있는게 아닐까 했었는데 다행이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05 찜질방 계란..실패 했어요..이유가 뭐징.. 8 이런... 2012/08/05 2,440
138004 강아지 몸에 열식혀주는 방법 뭐가있을까요? 18 상큼한아침 2012/08/05 4,342
138003 여자 혼자 3~4일 휴가기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11 ... 2012/08/05 2,852
138002 자기 부모님이나 형제들 결혼을 보고 행복해 보이시나요? 3 2012/08/05 2,249
138001 산부인과 의사 시체 유기 사건에서 의문이... 14 2012/08/05 9,665
138000 94년의 더위 하니까 생각나네요.. 14 ... 2012/08/05 3,746
137999 영국축구주장 긱스 콩가루 집안이네요 4 막장오브막장.. 2012/08/05 3,715
137998 여긴 예천 산에 있는 펜션인데요...완전 별천지 입니다... 7 2012/08/05 4,391
137997 스물두살이면 아직 뭐든지 할수있는 나이인가요?.. 16 ... 2012/08/05 3,176
137996 오늘 댓글만 25개 4 와..기록 2012/08/05 1,901
137995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쿨매트 어떠신가요? 8 더워서..... 2012/08/05 3,455
137994 결혼전부터 꼭 맞벌이해야한다 얘기하는 시아버지 16 ㄴㄴㄴ 2012/08/05 4,895
137993 세시간후에, 축구,펜싱,수영 한꺼번에 하네요.. 5 ... 2012/08/05 2,056
137992 카카오톡 보내는 사람 폰번호 알 수 있나요? 급급 1 카카오톡 2012/08/05 2,327
137991 갑상선 종양 문의 합니다 1 만두맘 2012/08/05 1,760
137990 한가정 지원에대해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2/08/05 1,997
137989 강아지중성화수술했어요 3 강아지 2012/08/05 2,286
137988 3월에 미레나시술 받았는데 생리가 4 Zzz 2012/08/05 3,553
137987 왜 뉴스에서 운동선수에게는 이름 뒤에 아무 것도 안 붙일까요? .. 5 2012/08/05 2,363
137986 펜싱 단체전 결승은 언제 해요? 3 ... 2012/08/04 1,903
137985 잠을 잘못 자서 목이 결려요. ㅠㅠ 5 화초엄니 2012/08/04 2,972
137984 태권도 - 한국인 총재가 앞장서 한국어 공식언어에서 제외 9 에반젤린 2012/08/04 3,434
137983 광장동 근처 고깃집 알려 주세요ㅠㅠ 7 2012/08/04 2,285
137982 갈바닉 쓰시는 분들 계세요? 2 갈바닉 2012/08/04 5,442
137981 편도수술해보신분? 빌보짱 2012/08/04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