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일인데요..
정말 사소한 일입니다....
요즘 제가 일이 없어서 쉬고 잇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밥값 좀 하려고 집청소,설겆이,쓰레기 분리 배출등등 일을 하고 잇는데요....
어제는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날이었습니다...
집에 잇는 재활용품을 양손에 가득 쥐고 버리려 가는데
(제가 몸이 좀 비대해서 운동삼아서 엘리베이터 대신에 계단을 이용합니다)
아래층에 쓰레기 봉투가 문앞에 있는겁니다.....
기냥 지나치면 되는데.....
갑자기 이 생각이 드는거에요....
"아! 우리가 윗집이니까 아래층에 사시는 분들 층간 소음으로 고생하시겠구나..."
그래서
제활용품 들고 억지로 아래층 쓰레기 봉투까지 들고 가서 처리하고 왓는데...............
아뿔싸.......
우리집 쓰레기 봉투도 있는데 그걸 생각 못하고 아래층 쓰레기를 버려 주고 왔네요....
결국은 한번더 재활용장으로 고고씽...
근데 조금 힘은 들었어도 아래층분에게 미안함은 조금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