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략 난감

어쩌다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2-03-22 10:18:23

(경고)좀 더러운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82쿡의 좋은 정보를 접하고 열심히 따라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우선 양배추 참치 볶음

우리 집은 양배추를 다 싫어합니다.

저는 양상추는 잘 먹어도 양배추는 생으로도 잘 안 먹고

익힌 양배추는 정말 못 먹습니다.

남들은 양배추 쌈 맛있다고 먹는데

전 먹으면 눈물을 흘리며 억지로 먹고

한참을 다른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구역질을 해댑니다.

결국 양배추는 못 사고

팽이버섯 참치 볶음으로 했습니다.

이것도 나름 괜춘합니다.

 

참기름 가글

시댁에서 주신 참기름도 많고-이것은 남편이랑 애들 많이 먹이려 놔두고

시중에서 들어온 참기름으로 가글을 시도했습니다.

정말 말씀하신대로 점점 점액질로 더 변하고

가래도 더 많이 나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제가 입에 무엇을 오래 머금지 못합니다.

5분을 겨우 가글했습니다.

넘어오려는 거 참고 했습니다.

역시나 입에 오래 머금은 후 부작용이 나옵니다.

 

신기한 것은 정말 참기름이 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

 

들깨가루

여기 다른 분들이 좋다고 하시고 저도 들은 이야기가 있어

열심히 먹으려고 했습니다.

고기도 들깨가루에 찍어먹고 밥도 들깨가루 넣서 비벼먹고

들깨칼국수에 들깨미역국에  우유에 말아먹고

근데 잘 안 넘어가집니다.

그나마 제일 나은 것은 들깨미역국

생으로 한 숟갈 퍼먹으려 해도 역시 위와 같은 부작용 발생

 

정말 대략난감합니다.

 

참고로 저도 다 아시는 정보일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분한테 들었는데

본인과 자녀들이 아토피로 고생을 많이 해서 좋다는 거 다 했는데

다른 분 연구랑 10년간 본인 경험으로

 

우선  

들깨를 많이 먹어라

게으른 농부님이 오메가 6 이야기 하셨는데

그분도 똑같은 말씀해주셨어요. (전 1년전 들은 이야기)

우리 몸은 오메가 6가 과도하게 많이 섭취한다고 오메가 3랑 균형을 위해선 들깨가 좋다고

생으로 먹는 것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들깨가루 마지막이 들기름

참기름은 안 먹어도 되지만 들기름은 많이 먹어도 되고

들기름보단 들깨가루나 생들깨를 많이 먹어라 (근데 이거 실천하기가 무척 힘드네요. ^^;;)

 

현미를 많이 먹어라

현미가 몸에 무슨 작용을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다 까먹었습니다.

그 분은 100% 현미밥만 먹는데  현미 양을 늘리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집은 현미 100% 밥은 먹기 힘들어도 현미 넣어서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기름은 되로록 압착유를 먹어라

압착방식으로 짠 기름이 있는데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100%참기름, 들기름  옛날식 콩기름 (요샌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다른 해바라기유니 이런 것은 잘 모르겠어요. 압착인지 아닌지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라

현대인은 육류섭치가 많은데 기름이 식으면 굳잖아요.

혈관을 막히는 주범도 되고

굳는 기름이 따뜻한 물에 녹으니까 몸에 쌓인 기름을 배출해주기에

너무 뜨거운 것은 먹기 힘드니까 뜨거운 것에 가까운 따뜻한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더군요.

 

뭐 별다르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뜨거운 것을 물을 수시로 먹으면 몸에 땀이 나면서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은 있어요.

 

 

 

 

 

 

IP : 183.97.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2.3.22 10:21 AM (14.63.xxx.41)

    참기름 하얘지는게
    기름 거품기로 한참 휘저어서 하얘지는 거랑 차원이 다른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21 아이패드 많이들 쓰시나요?? 1 .. 2012/03/22 700
84920 ‘야권 단일·통합 후보’ 명칭 못쓴다 1 샬랄라 2012/03/22 455
84919 sk 도 무료문자 매달 주나요?? 7 ... 2012/03/22 1,080
84918 친구가 뭘 줬는데.ㅠㅠ 14 죄받으려나?.. 2012/03/22 3,602
84917 남편이 즉석 쌀국수를 두 박스 샀다는데요... 10 컵라면 처럼.. 2012/03/22 1,752
84916 어린이집 소풍갈 때 선생님 도시락도 싸야하나요..? 4 첫소풍 2012/03/22 18,178
84915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친구.고민이네요. 5 고민중 2012/03/22 17,041
84914 어린이집 지나가다 선생님이 아이한테 막 짜증내는 소리를 들었어요.. 12 --; 2012/03/22 2,620
84913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가방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가방 2012/03/22 508
84912 이정희가 여자 이명박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29 슬프다 2012/03/22 2,050
84911 "119죠? 우울한데 피리 좀 불어줘요" 세우실 2012/03/22 540
84910 집에서 쓸만한 괜찮은 청소기? 2012/03/22 370
84909 요즘 인터넷 바꿔보신분있나요? 1 전화 2012/03/22 493
84908 상처를 준 친구라는 글을 읽고... 3 2012/03/22 1,289
84907 지금 cj에서 목우촌무항생제 오리... 3 홈쇼핑 훈제.. 2012/03/22 1,068
84906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 좋은 샐러드 추천 부탁드려요 1 헬스 2012/03/22 712
84905 청초한 김희애는 언제 나오는지? 아내의 자격.. 2012/03/22 1,520
84904 옷좀 찾아주세요.`^^ 파란야상점퍼인데 빨간색 지퍼에요 파란야상 2012/03/22 388
84903 네이버나 다음 카페 괜찮은 곳 있나요? 1 피곤 2012/03/22 534
84902 불면증으로 고생중인데..먼 수면클리닉/ 가까운 신경정신과..어디.. 2 불면증 2012/03/22 1,050
84901 간접흡연 해로운 이유 찾았다 샬랄라 2012/03/22 443
84900 자꾸 애 학원 끊으라는 남편 때문에 우울해요 14 2012/03/22 3,175
84899 이번 기회에 미사일사거리 2천km 이상 필요합니다 1 미사일 2012/03/22 304
84898 해외이사 비용이 얼마인가요 1 이사 2012/03/22 6,297
84897 미국으로 갈까?? 말까?? 25 고민 중 2012/03/22 3,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