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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략 난감

어쩌다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2-03-22 10:18:23

(경고)좀 더러운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82쿡의 좋은 정보를 접하고 열심히 따라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우선 양배추 참치 볶음

우리 집은 양배추를 다 싫어합니다.

저는 양상추는 잘 먹어도 양배추는 생으로도 잘 안 먹고

익힌 양배추는 정말 못 먹습니다.

남들은 양배추 쌈 맛있다고 먹는데

전 먹으면 눈물을 흘리며 억지로 먹고

한참을 다른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구역질을 해댑니다.

결국 양배추는 못 사고

팽이버섯 참치 볶음으로 했습니다.

이것도 나름 괜춘합니다.

 

참기름 가글

시댁에서 주신 참기름도 많고-이것은 남편이랑 애들 많이 먹이려 놔두고

시중에서 들어온 참기름으로 가글을 시도했습니다.

정말 말씀하신대로 점점 점액질로 더 변하고

가래도 더 많이 나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제가 입에 무엇을 오래 머금지 못합니다.

5분을 겨우 가글했습니다.

넘어오려는 거 참고 했습니다.

역시나 입에 오래 머금은 후 부작용이 나옵니다.

 

신기한 것은 정말 참기름이 하얗게 변해 있었습니다.

 

들깨가루

여기 다른 분들이 좋다고 하시고 저도 들은 이야기가 있어

열심히 먹으려고 했습니다.

고기도 들깨가루에 찍어먹고 밥도 들깨가루 넣서 비벼먹고

들깨칼국수에 들깨미역국에  우유에 말아먹고

근데 잘 안 넘어가집니다.

그나마 제일 나은 것은 들깨미역국

생으로 한 숟갈 퍼먹으려 해도 역시 위와 같은 부작용 발생

 

정말 대략난감합니다.

 

참고로 저도 다 아시는 정보일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분한테 들었는데

본인과 자녀들이 아토피로 고생을 많이 해서 좋다는 거 다 했는데

다른 분 연구랑 10년간 본인 경험으로

 

우선  

들깨를 많이 먹어라

게으른 농부님이 오메가 6 이야기 하셨는데

그분도 똑같은 말씀해주셨어요. (전 1년전 들은 이야기)

우리 몸은 오메가 6가 과도하게 많이 섭취한다고 오메가 3랑 균형을 위해선 들깨가 좋다고

생으로 먹는 것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들깨가루 마지막이 들기름

참기름은 안 먹어도 되지만 들기름은 많이 먹어도 되고

들기름보단 들깨가루나 생들깨를 많이 먹어라 (근데 이거 실천하기가 무척 힘드네요. ^^;;)

 

현미를 많이 먹어라

현미가 몸에 무슨 작용을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다 까먹었습니다.

그 분은 100% 현미밥만 먹는데  현미 양을 늘리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집은 현미 100% 밥은 먹기 힘들어도 현미 넣어서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기름은 되로록 압착유를 먹어라

압착방식으로 짠 기름이 있는데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100%참기름, 들기름  옛날식 콩기름 (요샌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다른 해바라기유니 이런 것은 잘 모르겠어요. 압착인지 아닌지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라

현대인은 육류섭치가 많은데 기름이 식으면 굳잖아요.

혈관을 막히는 주범도 되고

굳는 기름이 따뜻한 물에 녹으니까 몸에 쌓인 기름을 배출해주기에

너무 뜨거운 것은 먹기 힘드니까 뜨거운 것에 가까운 따뜻한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더군요.

 

뭐 별다르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뜨거운 것을 물을 수시로 먹으면 몸에 땀이 나면서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은 있어요.

 

 

 

 

 

 

IP : 183.97.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2.3.22 10:21 AM (14.63.xxx.41)

    참기름 하얘지는게
    기름 거품기로 한참 휘저어서 하얘지는 거랑 차원이 다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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