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았어요.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고 통보서를 보니
정상으로 나오긴 했는데 소견에는 반응성 세포변화로 표시되고
6개월 후 다시 검진 받아보라는 내용이 써있었어요.
그리고서 올해
3월초에 건강보험공단에서 암 검진표가 따로 나왔더라고요.
작년에 직장 건강검진을 받은터라
따로 나올 줄 몰랐는데
이게 직장 건강검진과 상관없이 매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암 검진표를 보내 주는 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여튼 암 검진표가 나왔길래
잘됐다 싶어
산부인과 가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다시 받았어요.
지난주에 받고
어제 문자로 통보 왔는데 정상. 이라고 뜨고 약간의 염증이 있으니
내원해서 치료 받으라고 문자가 왔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집으로 온 통보서를 보니
결과는 정상인데 또 소견에 반응성 세포변화로 되어 있는거에요.
작년 건강검진도 그렇고
몇개월 후 다시 검사 받았는데도 소견서에 저렇게 표시 되어 있는게
괜찮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통보서는 산부인과 검진의사 이름만 표시되어있고 사인이나 도장 날인은
안돼어 있는데 보통은 확인도장 날인해 주지 않나요?
혹, 작년 건강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통보서가 작성된 건 아니겠죠?
어쨌든
직장건강검진과 이번에 암검진 소견이 변하지 않은게 찝찝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