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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섞어쓰는 사람 싫어요

뭐지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2-03-22 08:48:30

많이 읽은 글 보고 생각난 건데

제가 교정중이라 치과 다니는데요. 원장님이 뭐 딱히 불친절하지도 않고

오히려 목소리도 조용조용하고 나긋나긋한 편인데 뭐랄까 말투가 애매해요.

혼자 말씀하실땐 안 그런데 제가 뭘 묻거나 해서 재차 설명하게 되면

"~해요." 하다가 "~한다고." 로 문장 끝내는.

예를 들면 "이 잘 닦으셔야해요" 라고 해서 제가 "빼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라고 묻는다면

"~한 경우 이가 ~게 되기 때문에 잘 닦으셔야 한다고. 안 그럼 썩는다고."

-_-; 이거 은근 기분 나쁘거든요?

전 제가 상대적으로 원장님보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했는데 (30세입니다)

다른 환자랑 얘기하는 거 들으니까 상대가 40대 주부여도 말을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본인은 모르는 걸까요? 언제한번 짚고 넘어가볼까 하다가.. 괜히 분위기 싸해질까 싶기도 하고.

아주 순간적으로 저렇게 말이 치고 들어오는(?)거라 치아 관련 대화하다 말고 "저기요 근데 왜 반말하세요"

묻기가 쉽지 않아요. 아무튼 그래서 요샌 말을 아예 잘 안 섞게 되네요;;

저 말투 듣기에 안 이상한가요? 나만 반말로 느껴지나.

IP : 122.37.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8:53 AM (110.9.xxx.208)

    여기 82보면서 저도 그런 면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해요.
    가끔 그런식으로 존대끝에 반말이 나오거든요.
    저도 그렇게 어른들이 말씀하시는게 아무렇지도 않은 분위기에서 자랐고 그래서말이죠.
    그런데 유난히 기분 나쁜 말투가 있는데
    시종일관 반말이에요.
    그건 사람 무시하는게 느껴지는데
    그래도 존대끝에 반말이 좀 나오는정도는
    친근감으로 생각해요.

  • 2. ..
    '12.3.22 8:55 AM (122.38.xxx.4)

    진짜 좀 짜증나네요....
    선생이 학생들 가르칠때나 하는 말같은..ㅋㅋ

  • 3. --
    '12.3.22 9:00 AM (116.122.xxx.157)

    어떤 경우인지 알겠어요..
    이게 참 미묘한게 어떤 사람이 하면 친근하고 어떤 사람이 하면 되게 기분 나쁘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피부과 선생님도 시종 반말이거든요 ㅋ
    제가 이 의사샘을 너무 신뢰해서 그런것도, 딸 정도의 나이차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환자를 걱정해주는 의사라는게 느껴져서 그런것도 같아요..
    정말 애매~~~~하죠~잉~~

  • 4. 싫어요
    '12.3.22 9:06 AM (112.168.xxx.112)

    저는 아무리 노인이라도 반말하면 기분 나쁘더라구요. 나를 언제 봤다고? 이렇게..ㅜㅜ
    반말 섞어 쓰는 사람들은 인격을 의심하게 되네요.

  • 5. 그런데
    '12.3.22 9:18 AM (222.116.xxx.226)

    정말 그런 사람들 정말 많아요
    오히려 꼬박꼬박 존대하는 제가 이상할 정도로
    조금만 편한 사이 혹은 나이차 나 보이면 반말을 꼭 그렇게 넣어서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다 만난 꼬박 꼬박 존댓말 하시는 분들 보면
    진짜 신기하고 반갑고 존중스러울 지경 이라니까요

  • 6. 이상한말투
    '12.3.22 9:38 AM (220.76.xxx.27)

    저같은경우는...
    저희아빠가 큰 수술을 하셨을때 아는분이 병문안을 오셨는데요...
    그분도 의사셨거든요 ( 의사들 말투가 그런걸까요..;;;) 아빠보다는 꽤 어린..한 20살이나 어린분이셨는데
    병문안오셔서 대화를 하시는데..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아 그래서 제가 모시고왔어요. 저도 힘들었죠뭐. 그런데... 이분이 막 화를 내는거야....
    저도 막 당황해서 모르척했는데 또 소리를 지르는거야?!! 제가 겨우 참았어요."

    큰수술하고 누워있는 아빠는 아파보여 초라한느낌까지 나서 속상한데...
    두시간을 차막히는데 열심히 병문안왔다는.. 그 남자는 자꾸 70이 다된 우리아빠앞에서 저런식으로 말하니~
    제가 멀리 앉아있다가 정말 화를 벌컥 내려고 세네번 마음먹었었어요.
    그사람 나가자마자.. 아빠한테 저놈은 왜 반말을 하냐고 그랬더니..
    "반말하는거 아니고 원래 말투가 저렇다고" 막 웃으시더라고요.

    그게 벌써 4년전일인데 전 아직도 그사람 말투를 잊을수가없어요.
    자기 환자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식으로 말을할까요. 아마 자기 환자한테는
    다~~ 저렇게 말할꺼아니에요..;;

  • 7. 윗님
    '12.3.22 9:48 AM (125.128.xxx.137)

    원래 의사들중에 그런 인간들 많아요. 의사는 반말을 해야 권위가 산다고 의대에서 그렇게 가르친다고 하네요. 5년전에 친구 병문안 갔었는데 자기보다 아버지뻘 되는 사람한테 반말 틱틱하던 뾰족한 안경쓴 여의사 생각나네요. 의사들중에도 석궁 맞아야 정신차릴 인간들 많아요.

  • 8. ㅡㅡ
    '12.3.22 10:06 AM (125.187.xxx.175)

    저는 제 보험담당 아줌마가...
    처음엔 안그랬는데 보험 들고 나서부터 말투가
    잘 지내셨어? 응 그렇지 그렇지... 이런 식이라 듣기 싫어서 제가 필요할 때만 전화하고 전화 오면 안 받아요.

  • 9. ..
    '12.3.22 10:13 AM (14.47.xxx.160)

    저희는 동서가 그래요..
    전 좀 깍듯한면이 많은편이고 동서는 처음부터 존대말도 아닌것이 반말도 아닌것이^^
    그렇구나.. 아니야.. 그거 싫은데..등등
    저뿐이 아닌 모든 가족들과의 데화가 저런식으로 합니다.
    다들 말은 못하고 얼굴만 쳐다보며 뻘쭘.
    시동생이 말 제대로 높여하라고 한마디 했더니 바로 일어나서 자기집으로 갔어요..
    그뒤로는 시댁에 발 끊었네요..

  • 10. 말투
    '12.3.22 10:13 AM (125.128.xxx.61)

    사람과 대화할때 말보다 말투가 더 중요해요...

    "반말하는게 아니라 말투가 원래 그렇다" 하며 참 관대하게 이해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말투가 반말이라면 그 말투를 고쳐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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