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에 제가 앉아 있고, 남편이 제 무릎을 베고 길게 누워서 잠들어 있습니다.
2시간 반째...
다행히 리모콘과 노트북이 옆에 있어, 견딜 수 있었어요.
82cook과 쇼핑몰을 오가며 견디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고.. 카드 결재를 해야 하는데.... 저는 카드를 가지러 움직일 수가 없어요... ㅡ ㅜ
이제 허리도 조금 저려 옵니다...;;;;
매일 11시 반쯤 퇴근하다가... 오늘 날 잡고 일찍 퇴근했는데, 얼마나 고단한지... 아홉시 부터 꿈뻑꿈뻑하더니....
지금까지 아주 곤하게 코골며 잠들어 있습니다.
안깨우면 한시간은 더 잘 거 같은데,
불쌍한 남편을 위해 30분만 더 버텨볼까요? ㅡ ㅜ
깨우자니 죄책감이 들고;;;;;
그냥 버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