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하루...

놀란토끼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2-03-21 21:53:37
아침부터 아이 녹색에 오후엔 총회에...바쁜하루였는데 총회중간에 친정엄마가 오셔서 끝나자 마자 부리나케 집에 왔네요...
그런데 요즘 제 외할머니가 고관절 수술을 하셔서 퇴원하고 집에계세요.
병원에 계실때 한번가보고 2주가 채 안되었는데 아직 집으론 못가봤어요...
외갓집은 분당 끝 저흰 일산끝..
전 뚜벅이구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버스타고라도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냐 하시네요...
물론 저도 가고 싶고 할머니위해 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리고 올케가 루#%똥 가방을 백화점에서 사주었다고 젤 싼것도 400 남더라면서 자랑을 하시네요..저희외벌이이고 남편 한달에 많아야 150버네요...
그냥 절약하며 아끼며 여기저기 손발리지 않고 살았는데...
친정엄마에게 좋으시겠다고 하니 그래 좋아!!라고 하시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고 이런 제 모습이 눈물이 나네요...

그냥 오늘은 많이 우울하고 슬퍼서 맥주도 한잔하고 자게에도 푸념좀 하네요...

혹시 오타나 맞춤법이 틀렸어도 테클걸지 말아 주세요...
IP : 203.226.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3.21 10:09 PM (122.32.xxx.11)

    꼭 그런날 있는 거 같아요.힘든날 더 힘든일 생기고요.
    맥주 한 잔 하시고 푹 주무세요.
    저도 남편 몰래 한 병 냉장고 저 깊은 곳에 쟁여두었어요.

    저희도 오늘 총회였어요. 여긴 서울요.
    다른 이유지만 저도 오늘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 2. ...
    '12.3.21 10:33 PM (220.125.xxx.215)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요거 82쿡 최고의 명언이잖아요
    유난히 힘들고 맘 아프고 후회스럽고 서럽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뭐
    그런날이 있어요
    뜨거운 차 한잔 마시고 기분 전환하세요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 3. 동감
    '12.3.21 10:56 PM (121.130.xxx.61)

    정말 원글님들이 속상하다...고민있다...이러고 정말 맘 쏟아낸 글에 맞춤법 어쩌고 하면서 낼름 한번 꼬집고 가는 사람들 보면...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809 한국 부동산은 끝났다, 향후 10년은... 3 링크 2012/07/09 3,808
127808 부자의 첩이 되는것과 //밥먹고 살만한 남자랑 결혼하는것 103 선택한다면 2012/07/09 23,278
127807 서해안이나 강화도 등 대가족이 갈만한 여행지나 펜션 추천 부탁드.. 1 꼭좀,;; 2012/07/09 2,311
127806 남자 고등학생에게 여자친구는 득 ? 3 망중한 2012/07/09 1,955
127805 14시간 비행 동안 초등 고학년 남자애랑 볼 수 있는 영화좀 추.. 6 미국 여행 2012/07/09 1,455
127804 스마트폰땜에 피 말라요~ 5 .. 2012/07/09 2,316
127803 정동영 19대 대선 불출마 10 세우실 2012/07/09 2,227
127802 5살 애기 양쪽발이 안으로 모였는데 교정해야할까요? 2 .... 2012/07/09 1,046
127801 미스 코리아 선은 자연미인이래요,,, 4 별달별 2012/07/09 4,693
127800 딸아이 치아 교정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요? 4 도움 2012/07/09 4,428
127799 4세아이.. 거짓말. 현명한대답이 몰까요? 9 성장과정인가.. 2012/07/09 2,027
127798 드디어 한국땅에 헬게이트가 열려다~!!! 5 별달별 2012/07/09 2,269
127797 계란후라이 예브게되는 후라이팬은 어디서구입하나요? 2 추억 2012/07/09 1,300
127796 집에서 피아노레슨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4 피아노 2012/07/09 2,632
127795 좀 이른 휴가를 가는데요..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ㅠㅠ 9 햇빛쨍쨍 2012/07/09 3,609
127794 아이들 수학.. 고민맘 2012/07/09 997
127793 매직 파마후 얼마만에 파마 가능한가요? 3 우짜 2012/07/09 46,285
127792 아이들과 차없이 휴가 가능할까요? 9 뚜벅이 2012/07/09 2,156
127791 wmf 압력밥솥 이상이요~ 9 영양돌이 2012/07/09 2,516
127790 스마트폰 변경시... 2 바다짱 2012/07/09 1,226
127789 뜬금없지만 외국서 살아보고 싶어요 ㅜ.ㅜ 10 아.. 진짜.. 2012/07/09 2,133
127788 충격적인 미스 코리아 진 사진...!!!! 심약자 접근 금지, 26 별달별 2012/07/09 18,368
127787 생협 추천 1 성남살아요 2012/07/09 1,342
127786 로또 1등 되면 불행해진다는 이야기 사실일까요 8 dd 2012/07/09 4,364
127785 제2의 박민영같아요. 성형의느님의 걸작 12 올해미스코리.. 2012/07/09 6,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