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일된아기 잠을 잘 못자요

초보맘 조회수 : 7,343
작성일 : 2012-03-21 20:04:47
안녕하세요
산후조리원에서 친정으로 온 이제 정확히 18일된아기엄마에요
아기특징은 배고플때숨넘어가게울고 기저귀라든지소음에잘반응안하고 잘자는남아에요
근데친정온첫날은 자리덧을해서그런지 낮에 안자고
밤에는조리원있을때같이 2시간반쯤마다깨서 쮸쮸먹고잘잤는데
어제밤부터 오늘까지 잘안자요ㅜㅜ
용을엄청많이써서 속싸게하면 막 짜증내고용써서
배넷저고리에 우주복입혀서 손은자유롭게한상태에요

질문은
1. 20일된아가 속싸게 꼭해야나요? 지금속싸게안하고편히잠들었어요 부작용있을까요?

2.아가가왜갑자기 10분에서1시간마다깰까요

막울진않고 깨서 놀다가 울고 쮸쮸 잠시빨다 자고
내리놓으면 또 깨있고 용쓰고악순환반복이에요
안고있으면 또 자요 내려놓으면 눈말똥뜨고
IP : 211.234.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맘
    '12.3.21 8:06 PM (211.234.xxx.43)

    모유는 많이 나와요 아기는 10분쯤 힘차게 잘빨아먹고 안먹고싶으면 입을닫아요

  • 2. 아직 한달도 안된건데
    '12.3.21 8:12 PM (112.153.xxx.36)

    속싸개야 안하고 잘 있다면 부작용은 없을 듯해요.
    원래 그 시기 아가는 밤이든 낮이든 두시간마다 일어나서 맘마를 먹는게 정상인데
    자주 깬다면 안고 계시다 자장가같은 틀어줘 보세요.
    정석은 없어요. 우리 앤 어떤날 꼬박 밤새고 아침 8시까지 안잔적도 있어요.
    아기마다 다르죠. 암튼 두시간정도마다 깨나서 먹는게 기본이긴 하지만....

  • 3. 혹시
    '12.3.21 8:14 PM (175.28.xxx.105)

    탈장인가도 알아 보시구요
    워낙 성격이 예민한 아가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면 엄마가 힘드셔도 아가를 안고 계셔야 해요.
    아가들은 잠을 많이 자야 건강하게 성장하니까요.
    갓 출산하신 분이라 힘드실테니
    도움받을 수 있는 친정 식구며 도우미 아줌마며 동원하셔요.
    1년만 참으면 완전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ㄱ,런 아기들이 대체로 인물도 좋고 머리도 좋은 경우가 많으니 위안 삼으시구요.
    저희 형님은 조카가 거의 8-9개월까지 업고 있을때만 잠을 자고
    뉘이면 깨서 울고 해서
    벽에 이마 대고 서서 잤었어요.
    그 아들이 지금은 벌써 장교 되어 제일 효자랍니다.

  • 4. 초보맘
    '12.3.21 8:18 PM (211.234.xxx.43)

    답글감사합니다 베이비위스퍼보다 걱정되어서요

    근데 용을ㅈ왜그렇게쓰는걸까요?

  • 5. 초보맘
    '12.3.21 8:22 PM (211.234.xxx.43)

    네네 담주 예방접종 맞히러가면서 의사쌤한테물어볼께요
    먹는것빼곤 다른불편함엔칭얼거리지않아서
    순한아기라고생각했는데 잘살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 용을 쓰고 우는 것은
    '12.3.21 8:26 PM (112.153.xxx.36)

    어딘가 불안하거나 불편하니까 그런거예요.
    아가니까 말을 못해서 그렇지 이유없는건 없죠.
    아기들 배앓이도 하고 병은 아니므로 어른이 보기엔 아무 이유가 없는데 해만 지면 우는 애도 있어요.
    아기 위주로 보살펴 주세요 뭐가 불편한지 이유가 있을거다 그런 맘으로요 그럼 덜 힘들어요 심정적으로...

  • 7. 초보맘
    '12.3.21 8:33 PM (211.234.xxx.43)

    아 감사해요
    용쓰면서 울진않고 용만써요
    속싸게에서 나오려고용쓰고
    그냥용쓰다 다시 자고

    계속관찰중이에요
    제가생각할때도 아기가 세상나와서 얼마나 황당하고
    심들고 불편할까 싶어서 감정이입중이에요

    다행히 낮엔 친정엄마가도와주세요

  • 8. ㅇㅇ
    '12.3.21 8:37 PM (124.111.xxx.193)

    생후 2주 정도 지나면 (산후조리원나올때쯤부터) 서서히 아기가 깨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조리원서는 거의 잠만자던 애가 시도때도없이 일어나기 시작하죠. 베이비위스퍼책 너무 믿지 마세요. 아기가 책처럼 규칙적이진 않더라고요. 저도 그 책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한편으론 아기의 불규칙성에 제가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인것도 있다 싶었어요.
    저희 아긴 조리원 나와서부터 잠 잘안잤는데 산후도우미분이 아기갑갑하다고 속싸개 벗기고, 아기는 밝게 키워야 한다고 불도 안꺼주고. 그렇게 키웠더니 잠을 안자더군요. 컴컴하고 조용한 뱃속에 있던 아기가 세상에 나왔으니 얼마나 놀랄일이 많겠어요. 전 아기가 자기 손짓에 많이 놀라길래 속싸개도 다시 해줬구요.불도 꺼주고 조용히 재웠어요. 예민한 아기라 잘 깨더라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아기가 아플만한 일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없다 하면 엄마가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게 아닌가 , 애들은 원래 잘자고 잘먹는 존재가 아니란걸 이해 하세요... 용은 저희 애도 마찬가지로 많이 썼습니다. 이유는 없던데 지금도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꽤 오랫동안 종종 용 썼어요. 나중에 손을 움직이면서 부턴 자기 뜻대로 손이 안움직여서 용을 쓰곤 했습니다. 얼굴 빨개지도록요.

  • 9. ㅇㅇ
    '12.3.21 8:40 PM (124.111.xxx.193)

    아 제가 글을 못본게 있었네요.
    1. 속싸개 풀어주니까 편해하면 당연히 풀어주셔야죠. 저희애는 반대로 속싸개를 해줘야 안정감을 느껴서 제가 해준거였습니다.
    2. 아파하는건지 살펴보시고 그런거 아니면 그냥 아기가 세상에 적응하는 과정이구나 하고 지켜보세요. 백일 지나면 좀 나아집니다.

  • 10. 순이엄마
    '12.3.21 10:05 PM (211.246.xxx.74)

    1. 속싸개 어느쪽이든 상관없지만
    싸주시면 손발깜짝놀래는것도 줄고. 좀 더 잘자요.
    2. 트림 잘 시켜주시나요? 안고있다 내려놓으면 날카롭게 울면 대체로 배에 가스가 차서일경우가 많아요. 쓰윽쓰윽 트림 잘시켜주시고 낮에는 바운서 이용해서 재워보세요.
    원래 그맘땐 자주깨고 자주먹고 그래요.
    조리원 나와서가 피크죠. ㅎㅎ
    캥거루케어 많이 해주시고
    너무 걱정되시면 병원도 즐겨찿기하셔요.
    그러다보면 백일의 기적이 찾아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92 112보다 119 ? 4 발랄한기쁨 2012/04/07 1,248
93091 간만에 육성으로 웃었어요.. 2 봄바람 충만.. 2012/04/07 1,100
93090 외국인노동자들 관리, 치안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정치권에 압박을... 5 중지를모읍시.. 2012/04/07 722
93089 급!!하게 돈이필요한데 카드론받아서 한달안에 다갚으면 괜찮은가요.. 7 알려주세요 2012/04/07 2,762
93088 내일 나꼼수 김어준이 시청에서 피자쏜다는데 가시나요? 8 급질 2012/04/07 2,094
93087 이승기의 뒷목잡기키스-수갑키스-광대키스 8 블러그에서 .. 2012/04/07 1,551
93086 어제 오늘 사장님과 계속 싸우는중이예요... 2 오레 2012/04/07 1,213
93085 못생긴 남녀가 외모지적을 많이하는듯해요 10 16649 2012/04/07 3,277
93084 오일풀링 일주일째 후기.. 5 신세계 2012/04/07 8,128
93083 집에 있는 칼끝을 다 부러뜨리시나요? 원래? 48 왠지.. 2012/04/07 11,365
93082 w몰에 있는 매장들 괜찮나요?? 2 궁금 2012/04/07 1,099
93081 바로 인권정책을 펴서 그래요 5 조선족의문제.. 2012/04/07 620
93080 에뛰드 오늘 하루 세일 한다는데 제품좀 추천 해주세요~~ 6 추천 2012/04/07 2,255
93079 가슴이 두근거리고, 밥을 못 먹겠고, 아침에 일어나면 토할거 같.. 3 ... 2012/04/07 3,161
93078 과일값만 비싼가요,,..모든 물가가 살인 물가에요. 12 ........ 2012/04/07 3,480
93077 전략회의 중인가요??? 조용하네요... 8 토욜. 2012/04/07 954
93076 오늘은 오랫만에 미용실 가서 머리도 하고 옷도 사입을 꺼에요 1 꾸미자 2012/04/07 823
93075 천만 나꼼수부대는 투표로 김용민을 지킨다!! 12 맛있는행복 2012/04/07 1,225
93074 수원사건 녹취록 보셨어요? 다문화 옹호자들 보셔요. 2 분노함 2012/04/07 1,685
93073 저의 발 각질 관리 비법 11 ^^ 2012/04/07 4,988
93072 ‘명쫓사(이명박에게 쫓겨난 사람들)’를 아십니까? 3 투표 2012/04/07 872
93071 주걱턱이..유전이 잘 되나요? 13 ㅇㅇ 2012/04/07 4,895
93070 소형청소기 다 그런가요? 13 갈등 2012/04/07 1,691
93069 며칠전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글 쓴 엄마입니다 10 속이 상해서.. 2012/04/07 3,131
93068 서울 오늘 날씨 어때요? 1 2012/04/07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