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해서 철이 없다.
결혼한 친구들과 얘기하다 ,결혼 안 해서
또는 애가 없어서,넌 뭘 몰라. 그럴때
기분 나쁠 때가 많았는데. 요샌 좀 수긍이
간다는.. 친구와 여행을 가 보면 호텔 방
쓰는 거며 여행 스케줄 이며 맞춰고 배려해
야 할게 많은데, 그러고 싶을 때도 있고
아닐 때는 문제고. 또 맘에 안 들면 며칠
참다 가서 좀 들 보면 되지만, 결혼이라면...
매일 이런 일일텐데.....인격수양 엄청~~
또 애들한테 완전 봉사와 희생이더라고요.
그래,니들 말이 맞다.
1. ㅇㅇ
'12.3.21 7:04 PM (190.48.xxx.223)하지만 일부는 수양과는 별개로
그냥 생각 없이 사시는 분들도 있던데.
나이들어 철드는 거완 무관하신 분 빼고.
결혼해서 애키우시는 분들 존중합니다.2. 어쨌든
'12.3.21 7:09 PM (61.78.xxx.251)결혼 생활에..
애 낳아서 키워보면..
여자는 ..정말 사람이 되는 거 같아요.
그 인고랑 배움..말도 못해요.
남자들 군에 가는 거랑 비교될까요?3. ....
'12.3.21 7:18 PM (124.195.xxx.65)글쎄요
전 일찍 결혼한 편에 속하는 중년이지만
결혼 안해봐서 철이 없다
가 아니라
결혼 안해봐서 안해본게 있는 거 아닐까요
게다가 평균적으로 결혼한 연령대가 결혼 안한 연령대보다는 높으니까
철이 없어 보이는 거죠
저희 나이 또래 되면
그래 젊어서 그렇구나 싶을때도 있어요
저희보다 어르신들은 또 저희 또래를 보면 그러시겠죠
아직 세상 쓴맛 다 아는 나잇대가 아니라 철이 덜났지
이런 말씀 간혹 들을때도 있어요
^^4. ,,,
'12.3.21 7:25 PM (110.13.xxx.156)여자들 결혼하면 자기만 챙기고 못살잖아요
본인은 뒷전이고 자식 남편이 우선이고 하다보니
결혼전인 친구들이랑 다를수 있어요
결혼전에는 나만 챙기면 되니까요
결혼후는 나보다는 두루 두루 챙겨야 하고5. 민트커피
'12.3.21 7:38 PM (211.178.xxx.130)결혼 안 해도 철 드는 사람은 들고,
결혼해도 죽자고 철 안 드는 사람은 안 들던데요.
게다가 그 철 안 드는 사람이
시야까지 '내 가족'으로 좁아지면 답 안 나오는 분들 많아요.
교보의 그 국물소년 어머니도 철든 사람이라고 보긴 어렵잖아요. 그 외삼촌 포함.6. 저도요....
'12.3.21 8:30 PM (122.34.xxx.199)결혼 안했으면 더 나아가 애 안 낳았으면 또 더 나아가 애 둘 안낳았으면
전 아마 지금보다 훨씬 이기적이고 잘난체 하는 부족한 인간이었을거에요 33337. 음
'12.3.21 8:50 PM (14.52.xxx.59)결혼도 안했는데 철까지 들었다면 어느면에선 안스럽기도 ㅠㅠ
전 애 안 낳았으면 폐인이 됐을것 같아요
방학 끝나고 폐인모드로 돌아오니 어찌나 날아갈것 같은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