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면지루성피부염 같은거 생기신분 있나요?

괴로워요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2-03-21 17:57:56
평소에 얼굴이 예민하고 자주 빨개서 안면홍조있는 40대입니다. 한동안 몸이 너무 차서 사우나와 찜질을 자주 해댔더니 더욱 예민한 얼굴이 되었어요. 그러던중 어느날 기름진 삼겹살에 소주를 먹고 얼굴이 불타오르더니 좁쌀같은 빨갱이가 얼굴 한가득 돋아 간지럽더군요.
그후론 머리가 간지럽기 시작하고 조금만 뜨거운걸 먹거나 술을 마시면 또 얼굴이 벌겋게 돋아요. 연고를 바르니 좀 잠잠해지고요. 인터넷을 폭풍검색하니 지루성피부염 초기단계같아요. 먹는것도 조심해야하고 내장기관도 조심해야하고 운동도 조심해야하고 이거 원.
며칠전 얼굴이 멀쩡해졌길래 홈쇼핑서 주문한 오리고기에 와인 두어잔 마셨더니 다시 얼굴이 불타올랐는데 담날 매운하면을 끓여먹었더니 완전 불이 붙어 이번엔 4일째 빨간좁쌀얼굴로 지내고있습니다. 밀가루 육류 커피 다 끊고 김치도 씻어 먹으라네요. 낼 모레 결혼식도 있고 날도 따신데 밖에도 못나가고 정말 미치겠슴다. 누구 치료해보신분들 없나요~
IP : 211.243.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5:59 PM (183.100.xxx.68)

    안면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인자가 다양해요 사람마다.
    님에게는 술이 원인인 듯 하네요...
    어서 병원가셔서 염증 가라앉히는 주사를 한대 맞으시고... 술을 드시지 말아보세요.
    전 돼지고기 튀김이라서 ㅠㅠㅠㅠ

  • 2. ..
    '12.3.21 6:01 PM (121.191.xxx.86)

    저도 지루성 피부염으로 피부과 다니는데요..술은 한방울도 입에 대지 말라던데요.

  • 3. 괴로워요
    '12.3.21 6:12 PM (211.243.xxx.154)

    앗 병원에 그런 주사가 있나요?
    저 원래 거의 매일 술 잘 마시던 주당이었어요. 엉엉 ㅠㅠ

  • 4. 지긋한피부염
    '12.3.21 7:18 PM (123.111.xxx.244)

    저 지금 거의 5달째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 중이에요.
    원래 잘 안 낫는 난치성이라더니 증~말 오래가네요.
    처음에 피부과 약 먹고 주사 맞고 할 땐 낫는다 싶더니
    약 끊으니까 도로 확 올라오더라구요.
    독한 약 계속 먹기도 그렇고, 또 먹어봤자 그 때뿐이라 지금은 아예 될대로 되라 하고
    자연적으로 낫길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겨우내 밖에도 못나가고 꼼짝 않고 집에만 박혀 있었는데
    더 스트레스만 쌓이고 우울하고...오히려 더 안 좋은 것 같아
    요즘은 걍 막 돌아다니고 있어요.
    남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건 말건요. ㅠㅠ

  • 5. ...
    '12.3.21 7:24 PM (118.36.xxx.205) - 삭제된댓글

    지루성피부염으로 안면홍조가 더 심해져요.
    술,고기,매운음식,사우나 다 피하셔야 되구요,가능하면 얼굴에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지마세요.
    그 부작용이 안면홍조를 더 심하게 하는 악순환이 오거든요.

  • 6. 원글
    '12.3.21 7:38 PM (211.243.xxx.154)

    오리고기나 닭고기도 피해야하나요?
    자외선차단제는 발라야할까요. 의견이 다 다르더라구요. 피부에 몇번 연고 바르던거 끊고 어디 식단조절로 함 이겨내 볼라고요. 제일 걱정은 커피에요. 전 커피없음 완전 시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29 아기 기저귀 가는 남편 많지 않나요? 15 0000 2012/03/22 2,211
85928 다음주 짝 완전기대 9 Ehcl 2012/03/22 2,032
85927 전세 자동연장시 재계약서 쓰는거요.. 1 세입자 2012/03/22 2,059
85926 서늘한 간담회도 재밌네요. 2 MBC 파업.. 2012/03/22 784
85925 아이 발달 검사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강북) 1 12월생 2012/03/22 629
85924 멘탈리스트를 보다 보면... 극중에 나오는... 배경이 너무 좋.. 8 멘탈리스트 2012/03/22 2,236
85923 짝 보고 계시나요? 여자1호 같은 성격 정말 별루네요. 12 .... 2012/03/22 2,941
85922 [반박문] 사후세계는 없다? 임사(臨死)체험도 꿈의 일종? 2 호박덩쿨 2012/03/22 1,844
85921 덱스터, 여동생이 봤어요~ 어떻게 될까요? 1 나모 2012/03/22 1,275
85920 고해성사보고 성당 다시 다니려고 해요. 7 냉담후 2012/03/22 2,020
85919 고학년되면 학부모총회 참여자가 확 주나요 8 ^^ 2012/03/21 1,964
85918 이런 직업이 뭔가요?? 5 뭐지? 2012/03/21 1,646
85917 펌이 너무 꼬불거려서 속상한데요.. 9 미스블룸 2012/03/21 12,593
85916 중 3 영어학원은 왜 다니는건가요? 5 무식한에미 2012/03/21 2,190
85915 스카프, 넥타이, 벨트 같은거, 보통 얼마정도 가격대 사 쓰시는.. 2 소품 잡화 2012/03/21 1,031
85914 마이피플 사용하시는분께 여쭤볼께요 1 하늘 2012/03/21 607
85913 상처준 친구 만나고오셨다는 글 보니 1 2012/03/21 1,614
85912 남편이 제 무릎 베고 잠든지 2시간 반째.... 이젠 움직이고 .. 9 남편아 2012/03/21 2,210
85911 칠레산포도드시나요?? 58 칠레산포도 2012/03/21 19,160
85910 개줄 안하고 다니는 무식한 아줌마때문에 아직도 가슴이 뛰어요. 8 제발좀 2012/03/21 1,802
85909 영구화장이여?~전 눈두덩이 지방이 있는데 하늘 2012/03/21 560
85908 나만의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2 호호 2012/03/21 1,355
85907 드라마 뭐 보셨어요? 10 joy 2012/03/21 2,538
85906 조리할 때 화구 대신 스팀이용하는 이유 처음처럼 2012/03/21 522
85905 수목 드라마 어디가 재미있나요 89 리마 2012/03/21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