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권연대 관련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 긴급성명

통합진보당...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2-03-21 16:49:43
[긴급성명]

야권연대 관련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 긴급성명

올해 2012년은 총선, 대선 승리를 통한 국민승리의 한 해가 되어야합니다. 야권연대는 이 승리를 위한 출발점이고,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한 민주진보세력 단결의 기초입니다. 이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국민의 편에 서는 것이며 정의입니다. 이것을 어기는 것은 국민의 여망을 저버리는 것이며 불의입니다.

그러나 최근 민주통합당의 일부 후보들의 언행은 이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것으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패배한 일부 후보들이 경선불복을 선언하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들고 나오는 우려스러운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을 비롯하여 야권연대를 달가워하지 않는 세력들이 야권연대를 좌초시키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 이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사태의 확산이 아니라 수습방안을 찾고 야권을 단합시키는 데 진력해야 합니다. 몇몇 지역구와 미합의 지역구 문제가 침소봉대 되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연대와 단합을 요구하는 국민의 여망에 반하는 일입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에게 호소 드립니다. 
어려움을 딛고 야권연대를 위해 헌신해온 양당 지도부의 결단이 오늘의 야권연대를 만들어낸 합의의 정신입니다. 지금 야권연대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경선이 과열되고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으며 패배한 후보들이 이에 대해 불복함으로써 연대의 정신을 훼손하고 급기야 4.11총선승리를 위한 전국적인 야권연대 합의를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감동의 정치, 단결의 정치를 통해 야권연대의 힘을 극대화하자는 것이 원래 우리가 추구했던 길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확고히 고수할 것입니다.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야권연대를 통한 총선체계를 시급히 정비하고 새누리당을 상대로 전열을 다듬는 것입니다. 일각에서 발생한 경선불복사태를 정리하고 미합의된 지역을 포함한 남은 쟁점을 후보등록이 시작되기 전인 오늘 중으로 매듭지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협상에 참여했거나 합의문에 서명한 책임있는 양당 지도부의 만남을 제안 드립니다. 상호 신의를 회복하고 연대의 정신을 살려나가야 합니다.

다가올 24일, 양당의 모든 야권단일후보가 시민사회의 축복 속에서 함께 공동출정식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2년 3월 21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 



----------------------------------------------------------------

저 사람들이 썼다고는 믿고싶지 않은 성명서네요......
IP : 183.100.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2.3.21 5:19 PM (125.180.xxx.131)

    저위의 김동렬님글 읽으니 정리가 되네요. 유시민님 응원합니다.

  • 2. 에휴
    '12.3.21 5:24 PM (216.18.xxx.156)

    유시민, 심상정이 공동 대표라 같이 욕보네요.
    차라리 민주당에서 이정희 사퇴 없이는 야권연대도 없다고 강하게 나갔음 좋겠어요.

    언제터질지 모르는 다이나마이트를 언제까지 들고 가야 하는지.
    한나라당은 오히려 이정희가 올라오면 해볼만 하다고 보고 내버려 두는 것 같은데,

    진짜 이번 총선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ㅠㅠㅠ

  • 3.
    '12.3.21 5:25 PM (183.100.xxx.68)

    전 당분간?? 이정희, 유시민을 믿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게 언제까지인지는 그분들의 향후 행동을 봐야겠죠.
    제가 이런 덧글을 쓸 지는 꿈에도 몰랐네요........

    슬픕니다.

  • 4. 에휴
    '12.3.21 5:28 PM (216.18.xxx.156)

    이정희 안믿으시는 건 잘하시는 겁니다. 이정희 말고 이정희 배후도 지켜보세요.
    NL들은 이정희 나가리나면 다시 또 젊고 싱싱한 얼굴마담 내세워서 자기들 추한 얼굴 가리려 할 겁니다.

    전 유시민은 믿고 있지만, NL들 하는 꼬락서니 보니
    유시민 안믿으신다고 해도 이정희 안믿으신다는 말씀이 기뻐서

    생각 바꾸신 거 적극 지지해드리고 싶네요.

  • 5. eee
    '12.3.21 5:41 PM (211.40.xxx.139)

    아직도 NL이 남아있나요? 궁금해서 여쭤봄.
    그 80년대 인맥들인지, 여전히 한국 사회내 NL계가 생성되는건지 궁금하네요.학교다닐때 지긋지긋하게 싸워대서.

  • 6. 에휴
    '12.3.21 6:03 PM (216.18.xxx.156)

    아래 링크 건 글 읽어보세요.

    NL들이 어떻게 정치력을 발휘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는지,

    어떻게 진보의 생명을 좀 먹고 있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http://www.ddanzi.com/blog/archives/75332#comment-245648

    진보라고 부를 수도 없는 NL이 어케 진보정당의 핵심을 좌지우지 하는지 진짜 답답하네요;;;

    아래 링크는 위 링크를 가져온 82쿡 글이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20544&page=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76 ‘야권 단일·통합 후보’ 명칭 못쓴다 1 샬랄라 2012/03/22 475
86075 sk 도 무료문자 매달 주나요?? 7 ... 2012/03/22 1,107
86074 친구가 뭘 줬는데.ㅠㅠ 14 죄받으려나?.. 2012/03/22 3,619
86073 남편이 즉석 쌀국수를 두 박스 샀다는데요... 10 컵라면 처럼.. 2012/03/22 1,771
86072 어린이집 소풍갈 때 선생님 도시락도 싸야하나요..? 4 첫소풍 2012/03/22 18,219
86071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친구.고민이네요. 5 고민중 2012/03/22 17,408
86070 어린이집 지나가다 선생님이 아이한테 막 짜증내는 소리를 들었어요.. 12 --; 2012/03/22 2,647
86069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가방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가방 2012/03/22 522
86068 이정희가 여자 이명박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29 슬프다 2012/03/22 2,073
86067 "119죠? 우울한데 피리 좀 불어줘요" 세우실 2012/03/22 555
86066 집에서 쓸만한 괜찮은 청소기? 2012/03/22 388
86065 요즘 인터넷 바꿔보신분있나요? 1 전화 2012/03/22 515
86064 상처를 준 친구라는 글을 읽고... 3 2012/03/22 1,305
86063 지금 cj에서 목우촌무항생제 오리... 3 홈쇼핑 훈제.. 2012/03/22 1,092
86062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 좋은 샐러드 추천 부탁드려요 1 헬스 2012/03/22 736
86061 청초한 김희애는 언제 나오는지? 아내의 자격.. 2012/03/22 1,545
86060 옷좀 찾아주세요.`^^ 파란야상점퍼인데 빨간색 지퍼에요 파란야상 2012/03/22 420
86059 네이버나 다음 카페 괜찮은 곳 있나요? 1 피곤 2012/03/22 569
86058 불면증으로 고생중인데..먼 수면클리닉/ 가까운 신경정신과..어디.. 2 불면증 2012/03/22 1,085
86057 간접흡연 해로운 이유 찾았다 샬랄라 2012/03/22 480
86056 자꾸 애 학원 끊으라는 남편 때문에 우울해요 14 2012/03/22 3,203
86055 이번 기회에 미사일사거리 2천km 이상 필요합니다 1 미사일 2012/03/22 332
86054 해외이사 비용이 얼마인가요 1 이사 2012/03/22 6,329
86053 미국으로 갈까?? 말까?? 25 고민 중 2012/03/22 3,295
86052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3 집하고 먼곳.. 2012/03/22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