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서 자켓 안에 입는 스웨터를 같이 구입했어요.
울 혼방 제품이예요.
두 개를 구매해서 입학 첫 주에 입은 옷을 세탁소에서 드라이해서 찾아왔는데 앞판에 보풀이 심하네요.
물론 라벨에는 울 제품은 보풀이 생길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 중학교때 3년 입은 조끼도 이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겨우 일주일만에 너무 심하네요.
제조사 상담실에서는 너무너무너무 차가운 목소리로 울특성상 생기는 보풀이고 절대 교환.반품이 안된다네요...
이런류의 전화를 상당히 많이 받아 교육이 아주 철저한 듯한 말투네요.
일반적인 불만상담사의 말투가 아니었어요.
요즘 흔하고 흔한게 울스웨터인데 이런 경우는 없었네요.
원료를 싼것을 썼던가 제조상의 결함같은데...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면 구제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