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안 먹는 초등생 아이 괜찮을까요?

...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2-03-21 14:35:34

아이는 아빠 체질을 많이 닮았습니다.

애아빠가 올빼미형이라 밤늦게까지 간식 찾아먹고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스타일.

그래서 아침은 죽어도 안 먹는 스타일.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까지는 제가 죽어라 먹였어요.

그리고,초등학교 들어가니깐 정말 아침을 죽어라 안 먹는거에요.

그래도 제가 전업일때는 어떻게 해서라도 먹여서 보냈어요. 밥 종류로.

작년부터 제가 일 시작하고부터는 애가 아침을 거의 안 먹어요.

밥이 아니더라도 요플레라도 식빵 한조각이라도 먹여서 보내다가 애가 너무 괴로워하니깐,

점점점 안 챙기다가 지금은 요쿠르트 하나 이렇게까지 되버렸네요.

아빠 닮아서 저녁은 잘 먹고 저녁먹고 한두시간 지나서 꼭 간식까지 달라해서 먹어요.

그리고,잠은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자고요.

 

저도 아침에 바쁘고 애보다 더 빨리 나가는지라 아침을 잘 못 먹이고 나오면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요즘은 이것도 희미해지면서 아예 챙겨주는것도 소홀해지네요.

 

애는 키크고 몸무게도 표준입니다. 지금이라도 더 일찍 깨워서 무언가를 먹이는 습관을 다시 들여야 되는건지,

아님 이렇게 그냥 나도 편하고 애도 편한 싸이클로 계속 가도 좋을런지...

 

이렇게 키워보신분 계시면 도움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117.11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ndinsky
    '12.3.21 2:42 PM (203.152.xxx.228)

    아침먹는 아이와 안먹는 아이의 놔활성화 비교했던 프로그램 있었는데
    많은 차이가 있었어요
    실제 성적도 그렇고
    무엇보다 성장기엔 좋지 않겠죠 저녁에 간식 주지 마시고 아빠부터 식습관 바꾸셔야 할 듯
    나중엔 비만으로 갈 확률도 높고

  • 2. ..
    '12.3.21 2:47 PM (116.37.xxx.141) - 삭제된댓글

    저녁 간식을 절대 금지하시고 일찍 재우세요.

  • 3. 131
    '12.3.21 3:02 PM (218.232.xxx.2)

    숫자님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네요 화이팅입니다.

  • 4. ...
    '12.3.21 11:17 PM (180.66.xxx.128)

    아침에 뭔가 씹어야 뇌가 깨어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아침을 먹는게 학생들은 특히 중요하다고...
    물론 건강에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180 밑에 동물원 관련글 읽고서요 2 .... 2012/07/17 881
131179 원룸 놓을때 세탁기 같은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으면 좋은가요? 9 ... 2012/07/17 2,685
131178 빨랫비누 추천해주세요 ~ 6 비누 2012/07/17 2,258
131177 구연산 물에 풀어 숟가락, 식기 등등 담궈놨는데요.. 1 구연산물 2012/07/17 2,594
131176 원글삭제합니다 15 여름손님 2012/07/17 3,353
131175 조일보 보셨어요? 오늘 첨 봤는데.. 재미있네요... 6 조일보 2012/07/17 1,575
131174 강동원이 짝사랑한 배두나가 미혼모로 나오던 드라마 18 연예계 2012/07/17 6,607
131173 태국고수님들, 환전은 얼마나 해야 할까요...홍콩돈도.. 2 태국초보 2012/07/17 1,615
131172 우울할때 82쿡에서 나와같은기분 검색해보니, 한결나아지네요.... 1 안개꽃 2012/07/17 1,159
131171 귀가 예쁜 분들 부러워요. 10 쫑긋 2012/07/17 3,099
131170 이성간 칭찬의 역효과 (펌) 후반부가 쪼금 웃겨서리 보스포러스 2012/07/17 1,603
131169 시댁에서 애기 봐주는 분들 얼마 드리시나요 34 음음 2012/07/17 12,048
131168 여자 면접시 정장 구입관련요~ 6 도움 2012/07/17 1,903
131167 오늘 저녁은 또 뭘 먹나..ㅠ.ㅠ 11 2012/07/17 2,705
131166 남자는 여자의 과거를 어디까지 이해해줄 수 있을까요? 13 스나이펑스 2012/07/17 6,248
131165 새벽에 옆집 아이가 울어되서 잠에 깨요... 6 옆집사람 2012/07/17 2,195
131164 다들 시부모님 환갑때 쓰신 비용이 얼마나 되시나요? 6 며느리 2012/07/17 3,036
131163 박근혜의 아들... 13 2012/07/17 10,683
131162 외국인이 우리나라말 배우는게 많이 어렵나요 ..?? 15 ........ 2012/07/17 3,622
131161 MBC노조 "파업 잠정중단..18일 업무복귀".. 11 세우실 2012/07/17 2,336
131160 장동건 보고 왔어요~ 13 ^^~ 2012/07/17 5,412
131159 분당이나 그 주변,,해금배울 수 있는공간 3 해금좋아 2012/07/17 2,052
131158 옥션 국내숙박 3개 땡처리 떴어요 !!! 2 마노맘 2012/07/17 2,835
131157 날씨도 더운데 완전 대박! 무서운거 갑니다 ㅜㅜㅜㅜ 4 수민맘1 2012/07/17 2,645
131156 마늘 박피기 사용해보신 분 계시나요? 2 마늘 2012/07/17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