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것도 다이어트 휴우증인가요..ㅠㅠ

정신없음..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2-03-21 12:36:44

 

원래 뚱뚱했는데 아기낳고 다이어트를 좀 심하게했어요.

약도먹고 관리도 받고해서 살을 16kg정도 뺏어요..

지금은 약끊은지 3년넘었지만 계속 식이요법하고 운동하구요..

그런데 살빼고 나니 정신이 없고 말이 자꾸 헛나와요..

저희 시누이한테 "아가씨"하고 불러야하는데 "아저씨"라고 하고..ㅠㅠ

시어머니한테는 "엄마"라고 하고..

뭐 계속 헛소리를 해서 저희 가족은 살과 정신을 바꿨다고생각해요..ㅜㅜ

그런데 오늘부터 7살 딸이 팀을 짜서 인라인을 배워요.

어제는 소개시켜준 언니가 저보고 이따가 스포츠클럽 선생님이 전화하실꺼라해서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어제 오후에 남편이랑 딸이랑 인라인스케이트산다고 마트갔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가 "여보세요"하니 그쪽에서 "안녕하세요 어머님!! 코난입니다"라고 하더하구요..

그래서 제가 "네? 코난요? 코난이 왜 저한테 전화를 다 하셨어요?"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전화기에서 "네??어머님..제가 코난이 아니라 코난스포츠클럽이에요..인라인 수업하는..."

아...저 진짜 부끄러워 혼났어요..ㅠㅠ

옆에서 들은 남편은 아무래도 상담받으라고...ㅠㅠ

진짜 왜 자꾸 말이 헛나올까요...ㅠㅠ

IP : 119.70.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12.3.21 12:51 PM (121.129.xxx.143)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웃었어요.
    다이어트가 아니라도 그럴 때예요.
    워낙 신경쓸것도 많으니까요.
    참고로 저도 웃을 처지는 아닌데.....아 그리고 저는 살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ㅠㅠ

  • 2. 나이
    '12.3.21 2:00 PM (14.43.xxx.193)

    다이어트가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입니다.
    다만 때가 맞아 떨어졌을 뿐...

  • 3. ..
    '12.3.21 2:25 PM (211.244.xxx.39)

    정신줄 놓지말고 꽉 잡으세요..

  • 4. 보험몰
    '17.2.3 5:05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50 가방 좀 봐주세요~~~ 3 어떨까.. 2012/03/22 689
85649 수학머리 없는 딸...걱정돼요.. 17 답답 2012/03/22 3,457
85648 안경을 써야 할까요 7 잘살자 2012/03/22 762
85647 집안일 한 것도 티가난다네요^^ 3 힘이여 솟아.. 2012/03/22 2,133
85646 3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22 506
85645 원조맛집.....블로그예요.. 3 투척 2012/03/22 1,749
85644 가방 중 동그라미 안에 십자가 문양? 5 브랜드 알려.. 2012/03/22 19,313
85643 쉐프윈 코팅 후라이팬 써 보신분.. 2 지름신 2012/03/22 1,092
85642 아침마당 명강의 추천해주세요~~ 3 아그네스 2012/03/22 696
85641 카프카의 변신을 아들과 같이 읽고 있어요 10 투척 2012/03/22 1,275
85640 자게에서 글 저장하는 방법 묻는 분들 많으신데.. 5 문득... 2012/03/22 1,089
85639 체한증상인지 좀 봐주세요. 속이 쓰리고 계속 잠이 오고 설사끼도.. 3 .... 2012/03/22 2,287
85638 보통 급여나 수당은 0시를 넘으면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10 .. 2012/03/22 1,868
85637 천명관 "고래" 추천해주신분들.. 16 질문 2012/03/22 2,797
85636 반말 섞어쓰는 사람 싫어요 10 뭐지 2012/03/22 2,906
85635 아이폰에 TV가 나오게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4 go 2012/03/22 835
85634 오늘 서울 비 안오나요? 4 외출 2012/03/22 1,040
85633 부담스러운 스타일은 뭘까요 4 ,,, 2012/03/22 1,428
85632 목욕탕 팩 목욕탕 팩 2012/03/22 1,264
85631 이게 뭔지 아시는분...(추억의 간식) 8 ,, 2012/03/22 1,294
85630 제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국 냄새땜에) 2 ,, 2012/03/22 761
85629 가서 물어볼까요? 일본산 차 2012/03/22 756
85628 약속 해 놓고 못 지키게 되면 8 슬픔 2012/03/22 1,286
85627 위기의 주부들..이제 끝나가네요.. 18 아쉬움.. 2012/03/22 2,221
85626 초등학교 앞 문방구 지금 열었을까요? 1 이클립스74.. 2012/03/22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