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기 낳으러 가요 ^^

스텔라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2-03-21 11:19:49

 

 

첫아이 낳고 오 년만이라 떨리네요 ^^

 

첫 아이 땐 나이도 어렸고 정신이 없어 눈물 한방울도 안 흘렸는데

 

둘째는 워낙 맘 고생을 많이 했던터라 아가 보면 왈칵 터질 것 같아요 ㅠㅠ

 

음....친정 엄마가 두 시간 거리의 다른 지방에 사시고

 

내일 아침에도 출근해야 하는 분이라서

 

언제 와야 할지 고민하시길래 그냥 편하게 토요일에 오시라고 말했는데

 

남편은 좀 서운한가봐요...딸이 아기 낳는데...하면서 말끝을 흐리더라구요

 

 

 

시댁은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바로 오실 것 같아요

 

워낙 잘 뭉치는 분위기이기도 하구요...

 

첫애 낳았을 때도 시댁에선 다른 지역에 사는 친척들까지 다 총출동해주셨지만

 

친정에선 엄마만 당일에 왔다 하룻밤 주무시고 가셨던 기억이 나요

 

 

저 좀 서운해지려고 하면 나쁜 딸인거죠?

 

씩씩하게 아기 낳고 주말에 엄마한테 건강한 모습 보여드려야겠어요~^^

 

 

IP : 123.214.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21 11:20 AM (14.63.xxx.41)

    일단 다잊고 편한 기분으로 순산하세요!
    축하합니다

  • 2. 슈맘
    '12.3.21 11:23 AM (1.249.xxx.42)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아기 생각해서 좋은쪽으로 생각하셨음해요
    어머니 마음은 딸이 더 알잖아요 ^^
    순산하시고 건강한 아기 만나서 행복한 육아 하세요

  • 3. ..
    '12.3.21 11:26 AM (1.225.xxx.118)

    쑨~~~풍!!! 순산하세요 *^^*

  • 4. 그래도...
    '12.3.21 11:29 AM (58.123.xxx.132)

    병실 밖에서 기다리는 시댁 식구들은 손주 맞을 생각에 기뻐하면서 기다리시겠지만,
    멀리에서 직장 다니시는 친정엄마는 내 딸 몸은 괜찮은가 하는 생각을 먼저 하실 거에요.
    원글님의 순산을 기원하는 마음의 크기는 친정엄마 쪽이 결코 작지 않을 겁니다. 순산하세요..

  • 5. 아 ~
    '12.3.21 11:34 AM (112.151.xxx.112)

    순산하시고 ,예쁜 아가야 엄마 넘 힘들게 하지말고 쑹하고 나와 주렴
    -세아이맘-

  • 6. ...
    '12.3.21 11:34 AM (183.103.xxx.76)

    순산 하세여.....

  • 7. ..
    '12.3.21 11:36 AM (14.47.xxx.160)

    순산하시기 바랍니다^^

  • 8. 축하드려요.
    '12.3.21 11:37 AM (110.70.xxx.53)

    오늘 와볼수없는 친정엄마맘도 헤아려주세요.
    맘은 이미 따님곁에 있으실거예요.
    서운해마시구요.순산하세요.ㅇ
    저도 첫애낳고 오년만에 둘째 낳았는데..
    감개무량이예요..
    아가낳고 첫째에게도 잘해주시구요.
    전 애낳은지 한달되어가는데
    큰애가 은근 눈치를 보더라구요..
    몸잘추스리시구요.^^

  • 9. 독수리오남매
    '12.3.21 12:07 PM (211.33.xxx.77)

    좀 있으면 예쁘고 건강한 아기와 만나시겠네요..축하드려요~~
    둘째는 첫째보다 엄마와 더 빨리 만날꺼에요.. 순산하세요..!!!

  • 10. 해피송
    '12.3.21 12:14 PM (125.183.xxx.2)

    순산하시고..건강하세요~

  • 11. imissu
    '12.3.21 3:00 PM (59.16.xxx.137)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78 오늘 부산 날씨 어떤지요? 3 부산부산 2012/03/22 1,066
86077 기숙사 (학사반)모임과 자모회 두개 다 가시는 분 1 궁금 2012/03/22 736
86076 참기름 가글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10 비법 2012/03/22 5,529
86075 아이패드 많이들 쓰시나요?? 1 .. 2012/03/22 719
86074 ‘야권 단일·통합 후보’ 명칭 못쓴다 1 샬랄라 2012/03/22 469
86073 sk 도 무료문자 매달 주나요?? 7 ... 2012/03/22 1,104
86072 친구가 뭘 줬는데.ㅠㅠ 14 죄받으려나?.. 2012/03/22 3,617
86071 남편이 즉석 쌀국수를 두 박스 샀다는데요... 10 컵라면 처럼.. 2012/03/22 1,766
86070 어린이집 소풍갈 때 선생님 도시락도 싸야하나요..? 4 첫소풍 2012/03/22 18,214
86069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친구.고민이네요. 5 고민중 2012/03/22 17,395
86068 어린이집 지나가다 선생님이 아이한테 막 짜증내는 소리를 들었어요.. 12 --; 2012/03/22 2,643
86067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가방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가방 2012/03/22 522
86066 이정희가 여자 이명박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29 슬프다 2012/03/22 2,071
86065 "119죠? 우울한데 피리 좀 불어줘요" 세우실 2012/03/22 552
86064 집에서 쓸만한 괜찮은 청소기? 2012/03/22 385
86063 요즘 인터넷 바꿔보신분있나요? 1 전화 2012/03/22 510
86062 상처를 준 친구라는 글을 읽고... 3 2012/03/22 1,300
86061 지금 cj에서 목우촌무항생제 오리... 3 홈쇼핑 훈제.. 2012/03/22 1,088
86060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 좋은 샐러드 추천 부탁드려요 1 헬스 2012/03/22 733
86059 청초한 김희애는 언제 나오는지? 아내의 자격.. 2012/03/22 1,543
86058 옷좀 찾아주세요.`^^ 파란야상점퍼인데 빨간색 지퍼에요 파란야상 2012/03/22 413
86057 네이버나 다음 카페 괜찮은 곳 있나요? 1 피곤 2012/03/22 564
86056 불면증으로 고생중인데..먼 수면클리닉/ 가까운 신경정신과..어디.. 2 불면증 2012/03/22 1,079
86055 간접흡연 해로운 이유 찾았다 샬랄라 2012/03/22 473
86054 자꾸 애 학원 끊으라는 남편 때문에 우울해요 14 2012/03/22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