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큐가155면

아이큐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2-03-21 10:50:32

형님 아들이 고3인데 늘 아들이 아이큐가 높다고 해요  자기아들은 아이큐가 높아서

맘만 먹으면 할수 있다고 기대치를 높게 사더니

결국 지금도 공부와는 담쌓고 사네요 아이는 운동이 좋다는데...

엊그제 신세한탄겸 아이큐가155라고 머리는 진짜 좋다고

계속 자랑하네요 아이큐 자랑은 초등시절부터 들었네요 거기에 자기랑 남편은 늘 전교1등했다는 자랑까지...

언제까지 저럴지 정말 답답해요

왜 공부 싫다는 아이에게 미련을 두고 과외비만 한달에 100만원씩들여 아이를 숨막히게 할까요?

저도 아이가 있지만 진짜 저런 부모라면 돌아버릴것 같아요

이글을 쓰면서도 답답하네요

IP : 121.165.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1 10:54 AM (211.219.xxx.62)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종결자네요. 고3때까지 그러고 있으니 ㅉㅉ

  • 2. 그냥...
    '12.3.21 10:55 AM (58.123.xxx.132)

    부모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아무리 공부랑 담을 쌓았다고 해도 어떻게 자식을 포기할까요?
    남편과 내가 모두 공부를 잘했고, 아이가 머리도 좋다면 얘가 뒷심을 발휘하면... 하는 마음도 있을테구요.
    실제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서 고 3 올라갈 때만 해도 생각 못했던 학교에 가는 애들도 봤어요.
    그리고 고 3이 한달 과외비 100만원이라면 뭐 그렇게 돈을 쓰는 것도 아닌데요, 제 조카나 그 주위 아이들
    보니 기본만 해도 그 정도 들어가더라구요. 그냥 냅두세요. 그 당사자만큼 답답할라구요...

  • 3. 스스로
    '12.3.21 10:59 AM (211.196.xxx.174)

    생각하는 것까지야 좋은데...
    자랑이 문제네요
    엄청 불안한가 봐요
    사실 남한테 하는 얘기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안하는 소리
    그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는데 어쩌겠어요 ㅉ ㅉ
    걍 흘리세요...

  • 4. 한편으로
    '12.3.21 10:59 AM (112.149.xxx.61)

    부모는 늘 전교1등에
    자식은 아이큐가 155면
    정말 미련을 쉽게 버리지 못할듯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 버리지 못하는 미련이 이해가 가기도하네요...어쩔

  • 5. 속삭임
    '12.3.21 11:09 AM (14.57.xxx.176)

    아이큐 155 안되고 공부하기 싫은애들 학원가도 널렸어요. 많이 아쉬운가 보죠.

    한달 100은 수학/영어 학원값인데 그정도면 그냥 기본만 하는집이네요.

    대학 시험때까지 그래도 기본은 해주고 싶은게 부모마음이겠죠.

  • 6. ...
    '12.3.21 11:15 AM (119.64.xxx.92)

    맘만 먹으면 공부 잘할 수 있는건 맞는 말이지만, 아이큐 높기보다 맘먹기가 더 어려운거라는걸 모르시네요.

  • 7. ..
    '12.3.21 11:19 AM (118.131.xxx.19)

    저의 형님 아들 이번에 대학 떨어졌네요..
    아이큐 그정도 나왔었구요..

    머리좋은건 알고 있구 목적의식이 없으니 당연히 공부를 못하는 거 같아요...

    군대 다녀오면 공부 좀 할라나..

  • 8. 요즘
    '12.3.21 2:58 PM (14.52.xxx.59)

    아이큐 측정을 어떻게 하는지 우리애도 저 아이큐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머리와 공부는 또 달라요
    그리고 공부 못하는애가 아이큐 잘 나오기가 힘든게 수리문제처럼 많이 나오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90 코스트코 회원갱신 알고 계셨나요? 5 나무 2012/04/01 3,699
90089 나꼼수 1 .. 2012/04/01 1,063
90088 아래에 "사주팔자" 라는 글을 읽고 2 사주라는거 2012/04/01 2,221
90087 과학의날 과학상자 사달라고 떼쓰는데 8 가격이 15.. 2012/04/01 1,738
90086 20년된 삼익피아노 어떨까요? 9 궁금해요 2012/04/01 6,014
90085 오일풀링후 가스가 많이 나오는분 계세요??;; .. 2012/04/01 1,287
90084 참여정부 사찰기록이라고 주장하는 문건들은... 5 부산사람 2012/04/01 798
90083 케잌 만드는데 베이킹파우더를 넣지않고 구웠는데... 5 옴마야 2012/04/01 1,280
90082 네일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6 궁금해요 2012/04/01 1,716
90081 인디언 추장 티컴세의 시 3 파랑새 2012/04/01 1,775
90080 독감 너무 심해요.. 1 .. 2012/04/01 1,133
90079 위기의 주부들 시즌8 이제 몇편 남은거죠? 4 .. 2012/04/01 1,034
90078 우울의 반대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10 .... .. 2012/04/01 2,571
90077 집근처에 공원이 없는 불편함 5 // 2012/04/01 1,467
90076 남편과 쇼핑 3 dd 2012/04/01 1,468
90075 (유툽영상)눈 먼 상태로 구조되어 시력을 찾은 강아지 2 감동 2012/04/01 772
90074 하루에 오일풀링 몇번? 어떤 오일로? 7 오일풀링 2012/04/01 4,409
90073 아파트 윗층 꼬마들 뛰는 소리 4 art100.. 2012/04/01 1,170
90072 MB가 불교에 귀의했나요? 11 바따 2012/04/01 2,476
90071 안팔리는집 빨리 매매되게 하려면 어떻게해여하나요?가위 2 부자 2012/04/01 5,271
90070 그래도 민주당이 났다. 24 분당 아줌마.. 2012/04/01 1,530
90069 일년반년된 홈시어터 중고가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3 .. 2012/04/01 642
90068 무난한 와인 추천바랍니다 3 부자 2012/04/01 1,076
90067 옥탑방 왕세자.. 4 ..... 2012/04/01 2,314
90066 가족결혼 축의금 욕안먹을까요? 5 가족이다 2012/04/0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