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워낙 입이 짧고 먹는양이 적어서, 유치원갔다 오면 유치원에서 밥 정말 새 모이만큼 먹는게 뻔하니
쇠고기 안심도 구워주고, 닭가슴살도 구워주고, 불가리스 같은 요쿠르트도 먹이고 했어요.
다행히 아이는 그런 양념이 덜된 고기류를 잘 먹었구요.
그런데, 7살이 되고 얼마전부터는 유치원 마치고 미술학원도 가야하니 뭘 좀 싸서 제가 들고 가거든요..
유치원에서 미술학원 선생님 오실때까지 먹고 있으라구요.(같이 다니는 애들 4명 간식을 가지고 가요)
제가 안가면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너무 떠들고 뛰어다니니, 차라리 제가 가서 상담실에서 먹이고 데리고 있다가
미술학원 차가 오면 선생님께 인계를 해요.
그러니, 고기를 구워가기도 좀 그렇고 해서 주로 우유와 빵, 요쿠르트와 떡 이러네요.
혹시 이런 간식 말고 좋은게 있을까요?
그리고, 집에서도 어떤 간식 먹이시는지 공유했으면 좋겠어요.
전 집에서는 아까 말한것 처럼 쇠고기 구이, 닭고기 구이, 삶은 달걀(찜질방 달걀 잘먹어요), 떡 이런 단백질류와
불가리스 같은 요쿠르트, 우유, 토마토 갈아서 쥬스, 이런 마시는거,
토마토, 딸기, 사과, 배, 바나나 이런 과일 주거든요.
아, 누릉지 만들어서 주기도 해요. 워낙 밥 량이 적어서 간식으로요.
아이 키우시는 82님들, 좋은 간식 거리 있으면 알려주세요.
집에서 먹이는거든, 학원갈때 들려 보내는 거든 상관 없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