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떨결에 반장엄마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2-03-21 10:21:30

아들이 반장이 되었어요

 

임시반장이 되었다고 했을때 거기까지만하고  

반장선거에는 절대 나가지말라고 했는데 ....

오늘 오후에 총회가 있어 가긴 가야겠는데 너무 걱정이됩니다

제가 학교는 작은아이 녹색어머니 1년에 4번 가는게 전부이고

엄마들과의 교류없는 그냥 집순이입니다

주도적이지도 못하고 부탁은 더욱이 못하고 말주변도없고 시키는일만 열심히하는

그런사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캄캄합니다

선생님께 반대표어머니는 따로 뽑아주시고 제가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하면

그것도 다른 어머니께 폐가 될까요?

자게에 보니 반장엄마가 대표안하면 다른 어머니들께 폐를 주는 행동이라고해서요

제가 활동을 하지않겠다는건 아니고 좀 활동적이시고 주도적이신분이 반대표를

해주시면 제가 옆에서 같이 돕겠다는 생각인데

혹시 욕먹을까요?

 

 

 

 

IP : 119.193.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10:27 AM (110.14.xxx.164)

    회장은 내 아이가 하고 다른엄마에게 반대표 하라고 하면 솔직히 안좋게 보여요
    어제도 중학교에서 그런경우가 생겼는데 떠밀려서 대표 된 엄마가 많이 화내더군요
    그냥 부회장 엄마랑 둘이 일하시면 되요
    요즘은 반모임도 안하는 분위기고 학교에 간식 이런것도 못하게 하니 별로 할일없어요
    고학년이면 청소나 급식도 그렇고요
    소풍이나 운동회 이럴때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다른반 대표 엄마가 연락 할거에요
    일거리 있음 담임이 부탁하실거고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집순인데 삼년간 학교일 잘 했어요
    오히려 둘이 하니까 말도 안나고 더 편했고요

  • 2. 노노
    '12.3.21 10:28 AM (121.161.xxx.110)

    반장엄마가 다른 사람에게 반대표하라고 하면 당연 욕 먹을 거예요...

    저는 반대의 경우로...
    중학생인데
    작년에 총회에 갔더니
    반장엄마는 왔는데 부반장 엄마가 안 와서
    담임선생님이 저에게 반부대표엄마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부반장엄마 놔두고 제가 하면 나대는 엄마가 될까봐
    부담스럽다고 고사했는데
    반장엄마에게 지금 생각하니 넘 미안한 거예요.
    선생님이 지정해서 시키시는데 고사한 제가 간도 크다 싶고...

    결국 다른 사람이 부대표를 맡았는데
    반장엄마한테 지금도 그냥 넘 미안하네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시간 지나고 생각하니 제 자신이 미련하다 싶고
    암튼 후회가 되네요...

    (원글님 고민하고는 다른 이야기라서 죄송...)

  • 3. 님은
    '12.3.21 3:03 PM (14.52.xxx.59)

    아이가 반장인데도 안하시려고 하는데
    다른 분은 아이가 반장도 아닌데 그걸 왜 하겠어요 ㅠ
    엄마야 다 귀찮아도 내 아이 기 살리려고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78 선관위가 또 투표소를 변경하는군요.. 7 .. 2012/03/28 1,428
88677 [원전]기사 2개 1 참맛 2012/03/28 872
88676 미드 중에 Big C랑 Nurse Jackie 추천드립니다. 5 미드매니아 2012/03/28 1,069
88675 발톱무좀 치료해보신분 계세요? 11 발톱발톱 2012/03/28 7,723
88674 제사 제사 제사에 목매는 우리나라 너무 이상해요 16 ㅡㅡ 2012/03/28 2,327
88673 그래도 핵안보정상회의 효과가 있기는 한가봐요? 안심심 2012/03/28 459
88672 들깨가루를 어찌 먹나 했더니... 18 들깨가 좋아.. 2012/03/28 5,047
88671 수영을 어느정도 오래해야 잘할까요 8 한희한결맘 2012/03/28 2,801
88670 아이를 믿어보세요. 6 ^ ^ 2012/03/28 1,261
88669 저 밑에 죽쒀서..글보니 생각나는 지인 딸 11 얄미운 딸내.. 2012/03/28 3,317
88668 26년-꼭 보세요. 8 한국사람이라.. 2012/03/28 1,489
88667 요즘 패션 왜 다들 검은옷이냐면 4 ..... 2012/03/28 2,780
88666 중학교 교복 명찰 다는 법 알려주세요 급합니다. 4 하늘 2012/03/28 4,751
88665 한나라당 역사... 좀 찾아주세요... 3 www 2012/03/28 854
88664 주부들이 좋아하는 강좌는 뭐가 있을까요? 8 씨즈 2012/03/28 1,377
88663 짜증나는 제사 (글은 펑) 6 에휴 2012/03/28 1,320
88662 길가다 어느 아주머니가.. 궁금 2012/03/28 976
88661 내일 조조 보러 갈껀데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12/03/28 1,720
88660 능력과 체력은 안되는데, 열정만 큰 삶의 애로사항들.. 2 겨울속의봄 2012/03/28 1,128
88659 이제훈이 나온 영화'파수꾼' 3 감탄녀 2012/03/28 1,646
88658 서울대 학생인데. 3 ㅎㅎ 2012/03/28 2,286
88657 82에서 배울 게 얼마나 많은데요. 3 달라요 2012/03/28 989
88656 항상 지갑에 현금 없는 사람.. 55 어디서든 2012/03/28 14,715
88655 백일 안된 아기 유모차 필요할까요(제품 추천 부탁) 2 요리잘하고파.. 2012/03/28 1,173
88654 옥탑방보고 따라해봤어요.... 8 드라마주인공.. 2012/03/28 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