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쟁이 아기 둔 엄마입니다.
결혼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회사를 골라 들어갔어요. 그래서 출퇴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각각 30분정도입니다.
회사의 공식 퇴근시간은 6시30분이고 실제로는 7시~7시30분 정도에 퇴근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서둘러도 집에오면 항상 7시반~8시입니다.
그것도 회사 사장 눈치 엄청나게 보면서 다른 동료들보다 빨리 가는 편인데도요.
출근은 8시 30~40분까지 사무실 들어갑니다.
연봉은 이것저것 합쳐 약 3천정도...복지도 그저그런 그냥 중소기업이예요.
저희 집에서 애기 봐주시는 엄마 빨리 보내드리고 싶고
저녁식사도, 국이라도 하나 끓여 남편하고 함께 먹고 싶은데 집에 저렇게 들어가면 넘 늦게 가는 느낌이예요.
주변에서는 '회사가 다 그렇지...퇴근 다 그정도지'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저는 중소기업만 전전해서 큰 회사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대기업이나 외국계회사는 어떤지요? 웬지 일찍 퇴근할 것 같은데.
저런 회사에 정직원은 어려워도 계약직이나 파견직은 취업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다른 직장맘들은 집에 몇시쯤 도착하시나 궁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