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칭찬스티커

유치원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2-03-20 22:41:28

유치원에서 착한일 하면 칭찬 스티커같은걸 붙이나봐요..

저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아이(6세 여아)가 잠자리에서 자기 너무 슬프다고...

나는 친구들한테 양보도 잘하고 김치도 두번달라고 해서 먹고

소꼽방 청소도 깨끗이 하는데 스티커를 이제껏 하나밖에 못받았다고 울먹이네요..

다른아이들은 다 네개씩 붙였는데 자기만 한개라고...

(이부분은 살짝 의심스럽긴해요..20명남짓한 애들중 우리아이만 설마 딱 하날까 해서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일 유치원가서 선생님께 한번 말씀드려봐라..

어떻게 하면 스티커를 받을수 있냐고 하나밖에 못받아서 슬프다고 얘기해 보라고는 했는데요..

아이가 좀 소심하고 마음이 여리고

또 늦은 생일탓에 어린것도 있어요..

친구들이랑 놀면 거의 다 양보하고 하라는 대로 하는 편이거든요..

지금껏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별것아닌것같긴한데 맘 한구석이 너무 짠해서요..

 

IP : 218.50.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10:45 PM (124.111.xxx.193)

    아고.. 아이가 섭섭한 마음이 드는게 이해되면서도 김치도 두번씩 먹었다고 하고.. 참 귀엽네요.^^ 선생님이 아이들이 많다보니 스티커를 깜박하셔서 그런가봐요. 저라면 선생님께 아이가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 잘 안되는거 같아 속상해 한다고 잘 부탁드린다고 살짝 말씀드려보겠어요.

  • 2. 초등
    '12.3.20 11:33 PM (14.47.xxx.51)

    초등학교도 칭찬 스티커가 있어요.
    초1인 우리딸....
    자기도 그림을 잘 그린것 같은데 칭찬 스티커를 못 받았다고 속상해 하길래.....
    못 받은 애들은 다 속상할 꺼라고....
    그럼 엄마가 **이가 씩씩하게 학교 잘 다녀오면 하루에 하나씩 칭찬스티커 준다고 약속했어요.
    오늘 처음이라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식으로라도 위로를 해야 할것 같아서요.
    다 모으면 비싸지 않은 애들스티커 같은 선물 주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537 블룸버그 처럼 미국 경제 방송 들을 수 있는 곳 있나요? gw 2012/07/08 932
127536 너무가까워진남편과 내친구..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84 ... 2012/07/08 35,387
127535 미국에서 도로주행 운전면허 시험 보신 분 6 으라차차 2012/07/08 1,753
127534 오래되고 튀어나온점은 피부과 가는게 나은가요? 1 .. 2012/07/08 2,094
127533 깡패 고양이 이야기에요 10 ... 2012/07/08 2,856
127532 피부과에서 이레이져 시술받아보신분"? 피부ㅜㅜ 2012/07/08 888
127531 미나리 손질,세척 1 .. 2012/07/08 3,434
127530 6mm 캠코더..? 2 해피유리 2012/07/08 791
127529 오랜 친구였던 남자가 남편이 된 경우도 있으신가요? 11 ^.^ 2012/07/08 16,089
127528 같은 종을 먹으면 뇌에 구멍이 숭숭 난다는데.. 5 중국 2012/07/08 3,013
127527 더워 죽어버리겠어요 ㅠㅠ 5 헥헥 2012/07/08 2,723
127526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성폭행범에게 징역 12년 중형 5 호박덩쿨 2012/07/08 2,055
127525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대행 해보신 분들.. 4 대행 2012/07/08 1,509
127524 전기가 나갔어요 7 까르페디엠 2012/07/08 1,848
127523 유이 몸매가 부러워요 15 제이미 2012/07/08 6,646
127522 컴앞대기 >이분의 1을 영어로 어떻게 읽어요? 4 질문 2012/07/08 2,114
127521 50대 여성화좀추천해주세요 1 금강아지 2012/07/08 1,461
127520 연가시 재밌네요 (스포없음) 삼각김밥 2012/07/08 2,385
127519 체질이 바꼈나봐요 도움부탁드려요 6 절실해요 2012/07/08 3,144
127518 서울에 도서관 어디가 좋은가요 7 잠순 2012/07/08 2,612
127517 귀걸이 침 소재 브라스라는 거 변색 안 하나요? 2 ... 2012/07/08 18,053
127516 코스트코 7월 8월 휴무 2 그냥 2012/07/08 2,716
127515 방금 서프라이즈 보셨어요? 6 2012/07/08 3,342
127514 맛난 수제비 비법 알려주세요! 4 수제비 2012/07/08 3,095
127513 혁명과 쿠테타의 차이 30 사학도 2012/07/08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