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칭찬스티커

유치원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12-03-20 22:41:28

유치원에서 착한일 하면 칭찬 스티커같은걸 붙이나봐요..

저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아이(6세 여아)가 잠자리에서 자기 너무 슬프다고...

나는 친구들한테 양보도 잘하고 김치도 두번달라고 해서 먹고

소꼽방 청소도 깨끗이 하는데 스티커를 이제껏 하나밖에 못받았다고 울먹이네요..

다른아이들은 다 네개씩 붙였는데 자기만 한개라고...

(이부분은 살짝 의심스럽긴해요..20명남짓한 애들중 우리아이만 설마 딱 하날까 해서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내일 유치원가서 선생님께 한번 말씀드려봐라..

어떻게 하면 스티커를 받을수 있냐고 하나밖에 못받아서 슬프다고 얘기해 보라고는 했는데요..

아이가 좀 소심하고 마음이 여리고

또 늦은 생일탓에 어린것도 있어요..

친구들이랑 놀면 거의 다 양보하고 하라는 대로 하는 편이거든요..

지금껏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별것아닌것같긴한데 맘 한구석이 너무 짠해서요..

 

IP : 218.50.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10:45 PM (124.111.xxx.193)

    아고.. 아이가 섭섭한 마음이 드는게 이해되면서도 김치도 두번씩 먹었다고 하고.. 참 귀엽네요.^^ 선생님이 아이들이 많다보니 스티커를 깜박하셔서 그런가봐요. 저라면 선생님께 아이가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 잘 안되는거 같아 속상해 한다고 잘 부탁드린다고 살짝 말씀드려보겠어요.

  • 2. 초등
    '12.3.20 11:33 PM (14.47.xxx.51)

    초등학교도 칭찬 스티커가 있어요.
    초1인 우리딸....
    자기도 그림을 잘 그린것 같은데 칭찬 스티커를 못 받았다고 속상해 하길래.....
    못 받은 애들은 다 속상할 꺼라고....
    그럼 엄마가 **이가 씩씩하게 학교 잘 다녀오면 하루에 하나씩 칭찬스티커 준다고 약속했어요.
    오늘 처음이라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식으로라도 위로를 해야 할것 같아서요.
    다 모으면 비싸지 않은 애들스티커 같은 선물 주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14 미샤 세일 매월 하나요?? 1 ... 2012/03/21 1,490
85713 카드 사용액 면제가 뭐예요~? 3 카드 면제 2012/03/21 990
85712 반지 크기 클때 구제방법이 있을까요.?? 2 반지 2012/03/21 14,933
85711 "박대"라는 생선..어떻게 먹는거죠? 7 생선 2012/03/21 3,934
85710 한 분이라도 더 알게 되길 바라며 - 원전마피아 6 지나 2012/03/21 1,101
85709 왜 먼지가 분홍색일까요 5 ?? 2012/03/21 1,630
85708 순수친목 카페에 경찰소장이 나서서 참여하네요. 새봄이지만... 2012/03/21 840
85707 나이들어 쌍꺼풀 수술하면 흉한가요? 9 내년에 마흔.. 2012/03/21 3,801
85706 중국황사 언제 오나요? 프라푸치노 2012/03/21 1,859
85705 헬스 시작하고 한 달도 못채우고 그만두는 사람들이 절반 넘는데요.. 1 ... 2012/03/21 1,892
85704 김지수씨 원래 솔직하고 개방적인 타입이신가 봐요. 7 @.@ 2012/03/21 3,455
85703 BBK 가짜 편지 쓴 신명 씨 "홍준표가 진실밝혀야&q.. 세우실 2012/03/21 636
85702 이런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1 열공해보세 2012/03/21 866
85701 수학의 神들 ‘수제비’ 만들어 교육기부 1 샬랄라 2012/03/21 942
85700 아 갑자기... 초1 총회 꼭 가야하나요?? 2 총회 2012/03/21 1,419
85699 독감 걸리고 나서 피부가 좋아졌어요 1 김씨 2012/03/21 1,238
85698 용인에서 훼손된 자연을 되살린 사례 조사하기 질문요~ 2012/03/21 701
85697 쌍꺼풀액 자주 쓰면 안 좋겠죠? 11 솜사탕226.. 2012/03/21 1,734
85696 요새 중학생 제 2 외국어가 중요한가요? 3 2012/03/21 2,460
85695 누구를 미워한다는 것이, 더구나 아이 또래를 미워한다는 것이.... 7 엄마 2012/03/21 1,472
85694 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해요 12 강아지 2012/03/21 1,563
85693 덕성여고 나오신분 계세요? 12 덕성여고 2012/03/21 3,888
85692 청소력이나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 같은 책 읽어보신분~~ 12 정리 2012/03/21 2,868
85691 김밥을 건강한 재료로만 쌀수 있을까요? 28 건강한재료로.. 2012/03/21 3,951
85690 초등학교 총회때 아이들 데리고 가도 괜찮나요??? 급 3 총회 2012/03/2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