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펜펌)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의 실체.txt

....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2-03-20 22:02:49
시민사회= 
△백승헌 희망과대안 공동운영위원장(경선관리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NL계
△김은희 살림정치여성행동 공동대표 - 여성계
 
민주통합당= △김기식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전략기획국장 
 
통합진보당= △김용신 사무부총장 △오기환 조직1실 부실장

희망과 대안. 여성계야 그렇다치고 한국진보연대의 성격을 한번 봅시다.






1. 한국진보연대(준) 출범은 정세와 민중의 절박한 요구


 

한국진보연대(준)는 공동의 투쟁의 기치아래에서 통일적인 정치활동과 정치투쟁을 펼쳐나가는 진보운동진영 정치투쟁의 구심으로, 현 정세와 민중들의 절박한 요구와 염원을 구현하기 위해 탄생되었다. 오늘 한국진보운동연대(준) 출범을 맞아, 그 정치적 배경을 다시 정리해 본다.


 

한국진보연대(준)의 출범은 무엇보다도 현 정세의 절박한 요구의 산물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전략적 격변기로 접어들고 있다.

전략적 격변기란 낡은 사회구조의 붕괴와 새로운 사회구조의 수립이 현실적 과제로 대두되면서, 새로운 질서 수립을 둘러싼 각 계급 계층들의 계급투쟁이 사활적으로 펼쳐지는 정세를 말한다.


 

백낙청 선생께서 ‘흔들리는 분단체제’에서 설파하셨듯이, 지난 60년 이상 우리사회를 지탱해 왔던 분단체제가 지금 결정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물론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멀리는 87년 민중항쟁의 승리이후, 가깝게는 6.15공동선언이후 그 조짐이 나타났지만, 미국은 전략적으로 우세한 정치군사적 힘을 앞세운 반동적 패권전략으로 흔들리는 분단체제를 지탱해 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의 반동적 패권전략이 그 한계를 노정하고, 미국의 전략적 우세가 붕괴되자, 흔들리는 분단체제를 지탱해 왔던 버팀목이 힘없이 무너지고, 우리민족과 미국의 팽팽한 대치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06년 10.9 북 핵실험 성공은 미국의 대한반도 지배전략에 결정적 타격을 입히고, 한반도를 둘러싼 힘의 역관계를 근본적으로 뒤바꾸어 놓았다.


 

기존의 지배질서의 붕괴현상은 비단 분단체제의 동요 때문만이 아니다.

한국사회 내적으로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치달아가고 있다.

소위 87년 체제의 위기현상으로 불려지는 최근의 정치경제적 혼란상태는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결코 개량적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민주개혁 정권수립 이후 실시된 제반 개량조치에도 불구하고, 정치경제적 모순은 더욱 증폭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는 폭발지점에 도달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의 정세는 기존 지배질서로서는 더 이상 체제를 유지할 수 없는 대격변기로 접어들었으며, 각 계급 계층들은 새로운 체제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사활적인 투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의 지배집단들에 의한 반동적 공세가 격렬한 데다, 사이비개혁으로 인한 대중들의 개혁진보세력에 대한 지지 이탈현상까지 겹치면서, 진보운동진영은 지금 중대한 도전과 시련에 부딪혀 있다.


 

진보운동세력들은 현 정세에서 반동적 지배계급들의 사활을 건 반동적 공세를 막아내야 할 뿐 아니라, 새로운 한반도 질서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민중집권의 기치를 앞세워 민중들이 하나의 정치투쟁전선으로 총결집해 단결하여 투쟁해야 한다.

진보진영의 총 단결과 총 투쟁이야말로 현 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며, 이러한 요구에 답하는 것이 바로 한국진보운동연대(준)의 출범인 것이다.

--------------


IP : 220.76.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서
    '12.3.20 10:10 PM (110.70.xxx.67)

    쳐주무셈~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으니 피곤하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440 선크림 많이 바르면 안되겠네요 44 후덜덜 2012/03/25 47,264
87439 365일 식품 보약 챙겨먹으며 장수 꿈꿨어도 결국엔 시체 한 구.. safi 2012/03/25 937
87438 딸 둔 아버지가 사윗감을 시앗 보듯 하는 경우도 있나요? 13 아버지 2012/03/25 3,474
87437 2시30분에 ebs 영화 보세요. 3 영화 2012/03/25 2,242
87436 카카오스토리 궁금한데요.. 3 ... 2012/03/25 2,257
87435 아웃백샐러드에 뿌리는 치즈 뭔가요? 4 ....ㅂㅂ.. 2012/03/25 4,379
87434 부침개 반죽 찰지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식욕충만 2012/03/25 2,999
87433 이런 말을 들었을 때 12 ,, 2012/03/25 2,895
87432 어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3 ... 2012/03/25 2,949
87431 싼 요금 스마트폰은 어디서.. 6 ... 2012/03/25 1,422
87430 아파트대출말입니다 4 이사갑니다 2012/03/25 1,698
87429 저번에 4학년 남자아이 혼자서 머리감냐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 3 다시올림 2012/03/25 1,398
87428 아이 눈썹을 꼬맸는데, 흉터를 안보이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 5 마음이.. 2012/03/25 1,926
87427 지방 소도시에서의 생활비 8 안다만 2012/03/25 2,784
87426 미농커피 1 2012/03/25 894
87425 요즘 과일 어떤거 사서 드세요? 11 2012/03/25 3,049
87424 실버타운 추천 부탁드려요 (지역 상관 없음) 2 이윤희 2012/03/25 2,218
87423 건축학개론 보고왔는데요.(스포있음) 11 글쎄요 2012/03/25 3,347
87422 창고43만큼 맛있는 한우고기집, 강북에도 있나요? 16 육식소녀 2012/03/25 2,858
87421 예단 어떻해야하나요? 2 결혼 2012/03/25 1,534
87420 떡국떡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0 부자 2012/03/25 5,438
87419 인터넷을 보면..여성비하 발언을 너무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거 .. 5 ........ 2012/03/25 1,538
87418 김선동, 144억 정치자금 의혹까지? 4 ㅠㅠ 2012/03/25 1,384
87417 싹밀고 파일복구비용?? 4 노트북 2012/03/25 899
87416 머리 기르기 힘들어요 9 갈등 2012/03/2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