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펜펌)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의 실체.txt

....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2-03-20 22:02:49
시민사회= 
△백승헌 희망과대안 공동운영위원장(경선관리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NL계
△김은희 살림정치여성행동 공동대표 - 여성계
 
민주통합당= △김기식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전략기획국장 
 
통합진보당= △김용신 사무부총장 △오기환 조직1실 부실장

희망과 대안. 여성계야 그렇다치고 한국진보연대의 성격을 한번 봅시다.






1. 한국진보연대(준) 출범은 정세와 민중의 절박한 요구


 

한국진보연대(준)는 공동의 투쟁의 기치아래에서 통일적인 정치활동과 정치투쟁을 펼쳐나가는 진보운동진영 정치투쟁의 구심으로, 현 정세와 민중들의 절박한 요구와 염원을 구현하기 위해 탄생되었다. 오늘 한국진보운동연대(준) 출범을 맞아, 그 정치적 배경을 다시 정리해 본다.


 

한국진보연대(준)의 출범은 무엇보다도 현 정세의 절박한 요구의 산물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전략적 격변기로 접어들고 있다.

전략적 격변기란 낡은 사회구조의 붕괴와 새로운 사회구조의 수립이 현실적 과제로 대두되면서, 새로운 질서 수립을 둘러싼 각 계급 계층들의 계급투쟁이 사활적으로 펼쳐지는 정세를 말한다.


 

백낙청 선생께서 ‘흔들리는 분단체제’에서 설파하셨듯이, 지난 60년 이상 우리사회를 지탱해 왔던 분단체제가 지금 결정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물론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멀리는 87년 민중항쟁의 승리이후, 가깝게는 6.15공동선언이후 그 조짐이 나타났지만, 미국은 전략적으로 우세한 정치군사적 힘을 앞세운 반동적 패권전략으로 흔들리는 분단체제를 지탱해 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의 반동적 패권전략이 그 한계를 노정하고, 미국의 전략적 우세가 붕괴되자, 흔들리는 분단체제를 지탱해 왔던 버팀목이 힘없이 무너지고, 우리민족과 미국의 팽팽한 대치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06년 10.9 북 핵실험 성공은 미국의 대한반도 지배전략에 결정적 타격을 입히고, 한반도를 둘러싼 힘의 역관계를 근본적으로 뒤바꾸어 놓았다.


 

기존의 지배질서의 붕괴현상은 비단 분단체제의 동요 때문만이 아니다.

한국사회 내적으로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치달아가고 있다.

소위 87년 체제의 위기현상으로 불려지는 최근의 정치경제적 혼란상태는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결코 개량적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민주개혁 정권수립 이후 실시된 제반 개량조치에도 불구하고, 정치경제적 모순은 더욱 증폭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는 폭발지점에 도달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의 정세는 기존 지배질서로서는 더 이상 체제를 유지할 수 없는 대격변기로 접어들었으며, 각 계급 계층들은 새로운 체제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사활적인 투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의 지배집단들에 의한 반동적 공세가 격렬한 데다, 사이비개혁으로 인한 대중들의 개혁진보세력에 대한 지지 이탈현상까지 겹치면서, 진보운동진영은 지금 중대한 도전과 시련에 부딪혀 있다.


 

진보운동세력들은 현 정세에서 반동적 지배계급들의 사활을 건 반동적 공세를 막아내야 할 뿐 아니라, 새로운 한반도 질서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민중집권의 기치를 앞세워 민중들이 하나의 정치투쟁전선으로 총결집해 단결하여 투쟁해야 한다.

진보진영의 총 단결과 총 투쟁이야말로 현 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며, 이러한 요구에 답하는 것이 바로 한국진보운동연대(준)의 출범인 것이다.

--------------


IP : 220.76.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서
    '12.3.20 10:10 PM (110.70.xxx.67)

    쳐주무셈~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으니 피곤하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46 손가락 통증으로 인한 우울함 8 누가 날 위.. 2012/03/22 3,829
86145 이 화장품 괜찮나요??? ... 2012/03/22 591
86144 백만년만에 가방을 사려는데... 도움좀 주세요~~ 5 가방 2012/03/22 1,043
86143 KTX·도시철도 제동장치 '가짜부품' 납품 적발 세우실 2012/03/22 298
86142 얼굴 시트팩 사용하시는분들... 12 궁금이 2012/03/22 4,630
86141 학부모 총회 후 바로 부모상담이 있는데요? 초등생 2012/03/22 1,717
86140 땀과 냄새가 심한 사람 양말 추천이요 3 앙앙이 2012/03/22 665
86139 저의 피부 관리법-밀가루부터 끊으면 되요. 11 세아 2012/03/22 5,392
86138 급하게 안면도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답변대기 2012/03/22 911
86137 sk 통신사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 ... 2012/03/22 517
86136 얼굴이 너무 건조해서 폰즈콜드크림으로만 세안해요.괜찮을까요? 3 .. 2012/03/22 2,336
86135 칼로 찢긴 파카, 폭대위 그후... 5 애휴~~ 2012/03/22 2,230
86134 회사에서의 처신...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어이구 2012/03/22 1,360
86133 아이들하고 쑥 캐러 갈만한 곳 알려주세욥~~ .. 2012/03/22 1,509
86132 엄마가 논술지도자과정 배우면 도움되겠죠? 3 논술 2012/03/22 1,096
86131 부부끼리 얼마나 챙기나요.. 먹는거로 치사해요 14 그냥 2012/03/22 2,752
86130 저의 피부관리 비법은 아무도 안따라하실 듯 ㅋㅋㅋ 36 ㅎㅎ 2012/03/22 15,869
86129 우체국치아보험 3 점순이 2012/03/22 2,451
86128 추위에 떠는 강아지 새끼들 남의 공장 화장실에서 전기 히터 틀어.. 5 추위에 떠는.. 2012/03/22 2,307
86127 유시민을 지지하고좋아 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다. 3 .. 2012/03/22 1,026
86126 정말 나경원 개입?… 증언 파문 1 세우실 2012/03/22 1,075
86125 77사이즈 청바지문의드려요~ 3 해피러브 2012/03/22 1,546
86124 이 파카 어떤가요?? 2 봐주세요~ .. 2012/03/22 455
86123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 추천좀 해주세요.. 5 초4 2012/03/22 1,207
86122 이소라 노래 왜이리 좋나요~~ 3 센티멘탈 2012/03/22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