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펜펌)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의 실체.txt

.... 조회수 : 692
작성일 : 2012-03-20 22:02:49
시민사회= 
△백승헌 희망과대안 공동운영위원장(경선관리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NL계
△김은희 살림정치여성행동 공동대표 - 여성계
 
민주통합당= △김기식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전략기획국장 
 
통합진보당= △김용신 사무부총장 △오기환 조직1실 부실장

희망과 대안. 여성계야 그렇다치고 한국진보연대의 성격을 한번 봅시다.






1. 한국진보연대(준) 출범은 정세와 민중의 절박한 요구


 

한국진보연대(준)는 공동의 투쟁의 기치아래에서 통일적인 정치활동과 정치투쟁을 펼쳐나가는 진보운동진영 정치투쟁의 구심으로, 현 정세와 민중들의 절박한 요구와 염원을 구현하기 위해 탄생되었다. 오늘 한국진보운동연대(준) 출범을 맞아, 그 정치적 배경을 다시 정리해 본다.


 

한국진보연대(준)의 출범은 무엇보다도 현 정세의 절박한 요구의 산물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전략적 격변기로 접어들고 있다.

전략적 격변기란 낡은 사회구조의 붕괴와 새로운 사회구조의 수립이 현실적 과제로 대두되면서, 새로운 질서 수립을 둘러싼 각 계급 계층들의 계급투쟁이 사활적으로 펼쳐지는 정세를 말한다.


 

백낙청 선생께서 ‘흔들리는 분단체제’에서 설파하셨듯이, 지난 60년 이상 우리사회를 지탱해 왔던 분단체제가 지금 결정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물론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멀리는 87년 민중항쟁의 승리이후, 가깝게는 6.15공동선언이후 그 조짐이 나타났지만, 미국은 전략적으로 우세한 정치군사적 힘을 앞세운 반동적 패권전략으로 흔들리는 분단체제를 지탱해 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의 반동적 패권전략이 그 한계를 노정하고, 미국의 전략적 우세가 붕괴되자, 흔들리는 분단체제를 지탱해 왔던 버팀목이 힘없이 무너지고, 우리민족과 미국의 팽팽한 대치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06년 10.9 북 핵실험 성공은 미국의 대한반도 지배전략에 결정적 타격을 입히고, 한반도를 둘러싼 힘의 역관계를 근본적으로 뒤바꾸어 놓았다.


 

기존의 지배질서의 붕괴현상은 비단 분단체제의 동요 때문만이 아니다.

한국사회 내적으로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치달아가고 있다.

소위 87년 체제의 위기현상으로 불려지는 최근의 정치경제적 혼란상태는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결코 개량적 방식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민주개혁 정권수립 이후 실시된 제반 개량조치에도 불구하고, 정치경제적 모순은 더욱 증폭되었고, 이제는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는 폭발지점에 도달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의 정세는 기존 지배질서로서는 더 이상 체제를 유지할 수 없는 대격변기로 접어들었으며, 각 계급 계층들은 새로운 체제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사활적인 투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의 지배집단들에 의한 반동적 공세가 격렬한 데다, 사이비개혁으로 인한 대중들의 개혁진보세력에 대한 지지 이탈현상까지 겹치면서, 진보운동진영은 지금 중대한 도전과 시련에 부딪혀 있다.


 

진보운동세력들은 현 정세에서 반동적 지배계급들의 사활을 건 반동적 공세를 막아내야 할 뿐 아니라, 새로운 한반도 질서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민중집권의 기치를 앞세워 민중들이 하나의 정치투쟁전선으로 총결집해 단결하여 투쟁해야 한다.

진보진영의 총 단결과 총 투쟁이야말로 현 정세의 절박한 요구이며, 이러한 요구에 답하는 것이 바로 한국진보운동연대(준)의 출범인 것이다.

--------------


IP : 220.76.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서
    '12.3.20 10:10 PM (110.70.xxx.67)

    쳐주무셈~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으니 피곤하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290 김밥만 먹어도 될까요? 8 .... 2012/04/23 1,928
99289 짜여진 식단...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3 식단표 2012/04/23 1,142
99288 주식하시는 분들 장외주식 거래하시나요? 3 .. 2012/04/23 1,727
99287 남편이 출퇴근 걸어서 한다네요.^^ 워킹화 추천부탁드려요. 4 .. 2012/04/23 3,724
99286 펜션 추천좀 해주세요 2 애셋 데리고.. 2012/04/23 840
99285 비빔 냉면과 물냉면의 차이점? 5 냉면 2012/04/23 1,907
99284 화학 잘 아시는 분 계세요? 단추 건전지가 1 .. 2012/04/23 623
99283 열무김치 담아야 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0 ... 2012/04/23 1,431
99282 적금 어디다 넣을까요? 2 저축 2012/04/23 1,127
99281 이소라 다이어트 1편 10 할수있나? 2012/04/23 2,198
99280 치아와 잇몸사이가 시립니다 7 센소다인 2012/04/23 2,257
99279 헌 이불 버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9 알려주세요!.. 2012/04/23 29,967
99278 IOC, 문대성 논문표절 조사 착수… 선수위원직 박탈 위기 1 세우실 2012/04/23 768
99277 샷시 시공을 하려고 하는데..얄미늄 vs. pvc 2 고민즁 2012/04/23 2,161
99276 어떤걸 하는데 앞으로 나을까요 1 일을하고 싶.. 2012/04/23 628
99275 우리 동네 커피숍 1 ... 2012/04/23 1,122
99274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치과관련) 고민 2012/04/23 503
99273 바른 발음좀 알려주세요 3 ........ 2012/04/23 570
99272 세탁세제 여쭤봐요 3 ,,,,, 2012/04/23 979
99271 서울 역에서 독도는 우리땅 사월의눈동자.. 2012/04/23 425
99270 급수 시험 필요할까요? 4 한자 2012/04/23 675
99269 브래드피트의 초절정 매력을 느낄수있는 영화를 찾습니다~ 32 바람이분다 2012/04/23 3,036
99268 어제 운동장 사고 6 ... 2012/04/23 1,847
99267 문제 풀이 도와주세요^^ 2 초등수학 2012/04/23 480
99266 갤럭시 노트 문자보낼때요 1 ... 2012/04/23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