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듣기 힘들정도로 틀려서
이걸 올라가서 말해 말어 이랬는데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들을만한 곡을 쳐주네요...물론 그 학생은 연습이겠지만...
피아노 소리 좋아 하는데
아련하게 들리는게 좋네요..^^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쇼팽위주로만 쳐줬음 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1년만에 실력이 엄청 는거 같애요...
첨에는 듣기 힘들정도로 틀려서
이걸 올라가서 말해 말어 이랬는데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들을만한 곡을 쳐주네요...물론 그 학생은 연습이겠지만...
피아노 소리 좋아 하는데
아련하게 들리는게 좋네요..^^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쇼팽위주로만 쳐줬음 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1년만에 실력이 엄청 는거 같애요...
ㅋㅋ 훈훈하네요
진짜로 훈훈..ㅋㅋㅋㅋㅋㅋ
정말 한번 슬쩍 신청해보심 ㅋㅋㅋ
원글님 축하드려요. 참 좋은 분이세요.
저는 아랫층에 전화로 신청곡 말했네요..
물론 아주 잘치는건 아니지만 어쩌겠어요.
이왕들을꺼 듣고싶은걸로 신청했어요.
그집엄마 웃으면서 기꺼이 받아주셨지요.
나린님도 원글님도 훈훈하고 재미있으세요 ^^
이런 글 참 좋네요
원글님도 나린님처럼 신청곡 한번 전해보세요^^
정말 좋은 글 입니다
저런 여유,,고마워요 원글님
옛날에 윗집에 예고다니는 학생이 있었어요.
매일 정말 피나게 연습하는데...
수준이 훌륭하니 거슬리지 않고
은은한 클래식 틀어놓은것 같은 기분으로 저희 집은 즐겼네요.
근데 정말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치더니 무사히 좋은 학교 합격했어요.
같이 축하해 주었네요.
그집엄마도 나중에 고맙다고 인사오구요...
훈훈하고 좋은 글에 여유롭고 아름다운 답글이...
너무 좋아요. 이래서 여길 사랑해욤.
저희는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 첼로시작하는애, 피아노 하는 애, 게다가 트럼펫 하는 애까지 있었는데,
애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기는 했던지
꽤 실력이 는 것을 듣고는 제가 다 뿌듯했었어요.
정해진 시간에 소리가 안들리면 어떨땐 무슨 일이 있나 궁금해지기도 했었답니다.
그때 같이 살던 우리 라인 이웃들이 참으로 좋은 분들이셨던 것 같아요.
복받으실거 같아요
마음이너무따뜻하세요ㅎㅎㅎ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랫집아줌마가 제 피아노 소리 좋다고 칭찬해주신 후,
어쩔땐 그 아주머니 들으시라고 의식하면서 그 연령대에 좋아하실것 같은 영화음악 칠때있어요. ㅋ
제작년인가엔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많이 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원글님 정말 너무 훈훈해지는 글이에요. 제가 괜히 고맙고 감사해지네요. 세상살이가 그리 팍팍하지만은 않다 느껴지는 밤^^
저는 공공주택에서 악기연주하는거 민폐라고 생각했는데 원글님 글보니 마음이따뜻해지네요~
저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지내야겠어요~
울동네 애는 실력 좀 늘었음 좋겠네요.
어째 맨날 틀리는 곳에서 틀리는지 거기다 대충 치는게 느껴져서 피아노소리가 소음예요.
어차피 들리는 거 실력 좋은 애가 공연하는 맘으로 정성껏 치면 좋겠어요ㅠㅠ
맞아요,, 잘 못치던 피아노소리가 듣기좋게 바뀌면
실력많이 늘었네,,,흐음,,
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저희 딸도 피아노 레슨을 받는 애라 사실 이웃집 너무 신경쓰여요. 전공은 아니지만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계속 피아노를 가르쳐주려 하고 있어요. 주말 제외하고 일주일에 3번정도 1,2시간씩 4시정도에 연습하는데 나름 피아노앞뒤에 소음흡입기랑 바닥에 담요깔아놓긴 했어요. 그래도 많이 신경쓰이죠.
어느날 옆집 애기 엄마가 저희 아이 피아노소리가 너무 좋아 자기네도 피아노를 급하게 구입했대요. 애기가 그거 가지고 놀게 하려고.... 시끄럽다 뭐라 안해주니 너무 감사했어요.
저도 아이가 쇼팽이나 드뷔시 곡 쳐주면 카페에 온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이런 곡들도 듣기 싫어하는 분들 계시겠죠...
전공자 정도면 방음장치 해야한다고 봐요..
저도 윗집 아이 초등때 뚱땅거릴 때부터 들었는데 글쎄 올해 서울예고 합격했다고 하더군요.
방음장치 없이 두꺼운 카페트 여러겹 깔고 그랜드피아노로 연습하는데 딱 정해진 시간에만 했습니다. 저녁 8시 반부터 30분.
그랜드 피아노인데도 정해진 시간에만 치니 큰 무리 없더라구요.
여대생도 명곡을 어찌나 잘 치는지. 부럽기 그지 없네요.
전 너무나 좋아요. 일부러 차까지 마시며 감상한답니다.
어떨땐 인터폰 해서 지금 친 곡이 무었이냐고 묻고 싶을 정도예요..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 시댁은 주택가예요. 지금은 시댁에 살다 분가 한지 오래 됐지만 같이 살때 옆집 여학생
아침이나 저녁에 한번씩 성악을 하더군요. 처음엔 정말 소리만 크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분가를 하고 시댁에 들러 잠을 잘때도 휴일 아침에는 어김없이 몇시간을 연습하더군요.
물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내나름대로의 평을 하며....
2년정도 더 지난뒤 어느날 시댁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들려오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세상에! 그 애가 부르는 노래 소리가 그렇게 변했더군요.
정말 노력의 결실이라는.. 그애를 한번도 본 적 없고 목소리로만 5년을 만났지만 그애가 정말 예뻐보였어요.
저희윗집은 정말 새벽부터 자정까지 3년을 그리 쳤는데도.. 처음에는 시작이니까 저렇지 했는데.. 왜 항상 그대로인지.. 들을때마다 미칠것 같아요. 제발 시간정해서 연습해줬음 좋겠어요.
저희도 윗집아이 피아노 처음 배울때 얼마나 띵동거리며 치던지..
우리 가족들이 그 아이 진도를 알고 있어요^^
어느정도 나가는지.. 어떤 곡 치는지..
여름에 문열어 놓고 듣다보면 저도 모르게 거기 틀렸네 .. 다시 한번..
이러고 있어요^^
초3 조카가 콩쿨 준비하면서 며칠을 같은 곡을 계속 쳤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니가 혹시 무슨곡 치는 아이니? 라고 물어서
그렇다고 하니 빠르기 부터 강약 조절등 여러가지를 지적하면서 꼭 기억했다가
연습하라고.. 알고 보니 유명한 피아노샘이였다고.
저흰 옆집이 바로 벽사이로 방이 있는 곳에서 피아노소리가 가끔씩 들려오는데 듣기 좋아요.
처음에는 초등이라 서툴어 거의 연습수준이었는데,
중학생인 지금은 피아노선율이 느껴지네요...
똑같은곡만 계속 계속 칩니다;;;;;;;;;;;;;;;;;;(그곡만 연습하는지..)
지겨워
저희집 뒷베란다와 옆집 작은방 창문이 "ㄱ"자 모양으로 붙어있어요.
청소할 때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바닥 걸레질을 하는데 옆집 총각이
그렇게 노래를 불러요. ㅠㅠ
잘부르는 것이라면 또 라디오 듣는 것마냥 넘어가겠는데
고음부를 악을 악을 쓰면서 부르더군요. 예를 들어 임재범의 "고해" 같은.
목청은 또 어찌나 좋은지 창문 닫아도 들리는 그의 목소리...-_-
어쩌겠나요. 자기네 집에서 부르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
저는 차라리 피아노라면 정말 좋겠어요.
악을 쓰는 남자 목소리는 정말 "공해"에요.ㅜㅜ
아이가 피아노 배운지 몇 개월 안되어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아이는 피아노를 좋아해서 피아노 앞을 오며가며 치는데 이웃에 폐가 될까 긴장하고 있어요. 원글님같은 이웃 분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원글님 심성 참 고우세요.
님은 천사...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저 어릴때 생각나요.
초등때 옆집 언니가 제가 피아노 치는 걸 너무 좋아해서
악보를 1장씩 사다 줬어요. 연주해 달라구. 그 악보 아직도 갖고 있는데 200여장 될거에요 ㅎㅎㅎ
그럼 한 두번 연주 듣고 가고, 또 다른 악보 사다주고...
옛날엔 복도식 아파트라 여름엔 이웃 아주머니들 피아노 연주 듣는다고 서계시고...
옛날 생각나네요.
원글님 좋으신분 같아요 ^ ^
저도 얼굴도 못본 2층 학생 응원했었어요...
제가 이사갔을때도 꽤 잘했었어요... 뭔가 같은곡을 계속 일주일째 치면.. "아, 어디 콩쿨에 나가나보다" 하고
곡이 바뀌면.. 지난번 곡이 더 좋았다고 아쉬워하고... ^^ 제가 피아노를 어설프게 배워서 더 좋았나봐요..
층간소음으로 살인도 나는데 원글님이랑 댓글님들 너무너무 따뜻하시네요.
이런 사람들이 더 많으니 아직 세상이 살만한거겠죠?
울 윗집 아가는 언제 늘려나^^;;
딸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치는거 듣고 하는말,,,
윗집 아이는 성격이 급해서 빨리 안늘겠어-.-
언제면 저도 감상할수 있을까요ㅠㅠ
가슴 따뜻해지는 잔잔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원글님 댓글님 모두 복 받으실 거에요~
고맙습니다.~~
댓글 남기려고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저희아이도 피아노 배우는 중인데....
아이 피아노 연습할때마다 눈치보는 일인입니다.
원글님...정말 좋은 이웃이네요.^^
복 받으실꺼에요.
사실 그렇게 못참을것 같고
또 그런 이웃이 있음 솔직히 싫을것 같아요
그래도 님의 넉넉한 성정이 너무 좋아보이셔요 ^^
저도 그 넉넉함을 배우고 싶네요
ㅎㅎ 반전이네요~
ㅎㅎ 읽으면서 원글님의 이쁜 마음이 연상되고 괜히 웃음이 나오네요^^
제 둘째가 피아노를 곧잘 치는데 처음에는 제가 많이 싫어했어요. 띵똥거리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전 피아노를 조금 배우다 말았고 피아노 띵똥거리는 소리는 제 자녀라도 듣기 싫더라구요.
우리 아랫집 중학생은 밤 열시에도 쳐요.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연습하는 열정이 좋아서 그냥 들어요. 못치는것도 아니고....게다가 우리 초딩 딸래미한테 언니처럼 저렇게 매일 연습하라고 이야기해줘요.
우리 아파트에도 ..
누군가 열심히 띵똥땡똥..
그러던 어느날... 트로트를.. 열심히 ..연습.
아줌마구나..생각했습니당...
요즘은 안치는걸로 봐서 며칠하다 의욕상실인듯.
하하~ 저희집은 동생이 피아노하는데 예중,예고,음대 나왔거든요. 24시간 방음시설 되어있었지만....저 고딩때 괜히 막 동생 피아노실력 자랑하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콩쿨 앞두고 정말 너무나 멋지게 곡 완성할때면 제가 막 방음창문 열어놓고 그랬네요. 물론 낮시간이었어요 ^^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네요. 어릴때 피아노 잘치는 동생이 어찌나 자랑스러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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