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에 의욕이 전혀 없어요. 미래가 무서워요

일어나야 조회수 : 3,347
작성일 : 2012-03-20 19:52:39

아이들 중학생, 초등인데, 올해부터 알바일도 없고,  공장에라도 취업하고 싶으나,  동네가 취업자리가

잘있는곳이 아니네요.

외벌이 힘든데,  거기다,  아이 성장홀몬 치료 들어갔는데,  한달 백만원이라,

생활비가 쪼들리니, 먹을거 사러가는것도 힘들어요.

이와중에  운동끊어 나갈수도 없고, 하루 하루 걱정만 해요.

취업자리 찾다가 하루종일  나이 40대라 재취업도 힘들고, 

엄마들과 밥먹기도 외식비때문에 겁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무척 행복해보여요.

저만 이세상에서 최고로 불행한 사람같네요.

외벌이 350에 앞으로 어찌 살지 아이들 교육비며,  앞으로 잘 꾸려갈지 걱정만 하네요.

지방이라, 내집은 있고, 대출없으니, 살다보면 괜찮은날 올까요?

우울증도 있는지, 자꾸 다른사람과 이야기도 싫고,  의욕도 없고,  그러네요.

일어나야 하는데, 저 어째요.

IP : 121.148.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d
    '12.3.20 8:20 PM (59.1.xxx.53)

    정말... 외벌이라도 월 350에 이러시면 안됩니다...
    내집 있고 대출 없고...
    운동을 '끊어서' 나갈 생각중이시고... 저라면 걍 동네 한바퀴 걷다 올 텐데요...
    엄마들과 밥먹기라... 엄마들이 아니라 우리 가족들과도 외식 안한지 어언 몇년이냐 음냐...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2. 저도
    '12.3.20 8:23 PM (125.141.xxx.78)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인거 같아요
    가진 재산이 문제가 아니라 심리상태가 항상 가라앉아있는게 문제에요

    저도 그냥 한숨한번 쉬고 갑니다.

  • 3. ```
    '12.3.20 8:41 PM (220.73.xxx.235)

    네 쉬라고 주신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몸 관리나 잘하세요
    알바야 또 자리가 나면 하신다고 생각하시고요 너무 그쪽으로만 생각하시면 병납니다.가정불화도 생기고요
    주민센터에서 요가라도 해보시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 4. ..
    '12.3.20 8:52 PM (121.50.xxx.251)

    지금 발효났쟎아요

    앞으로 진짜 살기 어려워질거예요..

    미치겠어요..

  • 5. ...
    '12.3.20 8:55 PM (58.226.xxx.240)

    이럴 때 사주를 보죠. 신점 말고요.-_-; 인생길 어디쯤 왔나. 골목길까진 몰라도 큰길 정도는 대략 나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12 영문해석좀 부탁드려요 ㅜㅜ 2 영국 2012/03/22 434
86011 팝송좀 찾아주세요.. 2 머릿속으로만.. 2012/03/22 500
86010 한국경제신문.. 매일경제신문.. 경제신문추천.. 2012/03/22 674
86009 학원글보다 문득 저도 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중2맘 2012/03/22 696
86008 지름신 강림중이에요 2 피부고민 2012/03/22 1,068
86007 엄마라는 존재 8 슬퍼라 2012/03/22 1,674
86006 이승기에게서 나쁜 남자의 향기가,, 5 수목 승기 .. 2012/03/22 1,833
86005 82님들 조언이 절실합니다, 18 답답녀 2012/03/22 2,273
86004 유치에 충치생겼는데 치과가면 어떤치료하나요? 6 으아 충치 2012/03/22 951
86003 크린징 크림 이나 크린징 로션 추천해주세요 1 .. 2012/03/22 1,663
86002 가방 좀 봐주세요~~~ 3 어떨까.. 2012/03/22 693
86001 수학머리 없는 딸...걱정돼요.. 17 답답 2012/03/22 3,461
86000 안경을 써야 할까요 7 잘살자 2012/03/22 770
85999 집안일 한 것도 티가난다네요^^ 3 힘이여 솟아.. 2012/03/22 2,138
85998 3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22 511
85997 원조맛집.....블로그예요.. 3 투척 2012/03/22 1,752
85996 가방 중 동그라미 안에 십자가 문양? 5 브랜드 알려.. 2012/03/22 19,367
85995 쉐프윈 코팅 후라이팬 써 보신분.. 2 지름신 2012/03/22 1,097
85994 아침마당 명강의 추천해주세요~~ 3 아그네스 2012/03/22 699
85993 카프카의 변신을 아들과 같이 읽고 있어요 10 투척 2012/03/22 1,281
85992 자게에서 글 저장하는 방법 묻는 분들 많으신데.. 5 문득... 2012/03/22 1,091
85991 체한증상인지 좀 봐주세요. 속이 쓰리고 계속 잠이 오고 설사끼도.. 3 .... 2012/03/22 2,293
85990 보통 급여나 수당은 0시를 넘으면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10 .. 2012/03/22 1,875
85989 천명관 "고래" 추천해주신분들.. 16 질문 2012/03/22 2,804
85988 반말 섞어쓰는 사람 싫어요 10 뭐지 2012/03/22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