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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들 앞에서 심하게 주책 맞았네요 ㅠㅠ

...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2-03-20 17:44:04

아들이 올해 5살이 되는데..

3월달에 새학기 시작하면서 4살반 같은 친구들이랑 헤어졌어요.

집에 오면 매일 오늘은 려원이가 어쩌구.. 성호가 어쩌구.. 예빈이가 어쩌구.. 호영이가 어쩌구...

얘기하는 지라..

저도 모르게 아들 친구들한테 정이 들었나봐요 (일면식도 없어요.. ㅋㅋ;;)

오늘 어린이집 다녀와서 저도 모르게 버릇처럼 오늘 윤지랑 놀았어? 했더니

윤지는 잎새반이야! 하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꽃잎반)

그래서.. 아들한테 들어 익숙한 친구들 이름 다 댔더니

2명 빼고 다 다른반이더라구요

정작 아들은 덤덤한데.. 왜 제가 이렇게 울컥하는지......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아들이 엄마 왜 울어? 슬퍼? 하고 휴지 가져와서 닦아주려고 해서

우리 xx이가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네~ 이러고 눈물을 뚝뚝 흘렸답니다;;;

아들은 xx이가 예쁘면 웃고 사랑한다고 해 줘야지 왜 우냐고;;;;; 황당해 하면서 엄마 울지마 뚝 알았어 알았어~ ㅋㅋㅋ 

저 정말 많이 주책맞은 거 맞죠?

왜 제가 이렇게 아쉽고 울컥하는 지 모르겠어요 ㅠㅠ

IP : 115.138.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5:48 PM (121.88.xxx.18)

    ㅋㅋㅋ 저는 이해 합니다..
    저도 딱 기억은 안나지만 그런 경우 있었던거 같아요..

  • 2. 저도 고백
    '12.3.20 5:53 PM (220.86.xxx.224)

    원글님도 감성적이신가봐요...
    저도 주책맞은 일화가 있어서요.
    미국에 있는 언니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거기에 5살짜리 조카가 있었거든요.
    미국에는 유학생들끼리 좀 어울리고 하는경향이 있어서 유학생와이프들끼리 모이고 아이들 서로 놀게 해주고 그런 시간이 많았는데
    한아이가 아빠가 다른 주에 교수자리가 나서 이사간다고 마지막으로 친구들집 돌아다니면서
    인사하고 사진찍으러 다니더라구요.

    언니집에 왔는데..
    참 웃긴것이 애들끼리는 서로 데면데면...별로 감흥이 없고 그냥 사진찍고..잘가~~인사만 하고
    끝이었는데..아~~무 상관없는 제가 눈물을 펑펑 쏟아냈어요..

    애들끼리 이별을 격는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픈거예요...(애들은 정말 괜찮았음..저만의 생각임)
    그래서 사진찍으면서 울고..그 이사가는 아이 엄마가 저 달래고..ㅠㅠㅠ
    하여간 아무도 안우는데 저만...진짜 아무 상관없는 이모자나요..오래 보지도 않고 몇개월만 본 사이인데..
    그렇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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