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1박2일~

[여행]

잠시 런던에 들리려 하는데 꽉찬 1박 2일루요.

다녀오시거나 거주하셨던 분들.

알차게 볼 것들만 잘 보려면 무얼 봐야하고 어디에 묵어야할까요???

대영박물관은 포기해도 되는 것인지...

뮤지컬도 보고픈데...ㅠㅠ

[...]

와...질문이 너무 광범위한데요... 여행이란건 쓰기나름이라..
자기 예산이나 자기가 특별히 하고싶은일을 선택하셔서 (미술관을 좋아하시는지 쇼핑을 좋아하시는지 모르니까...)
그안에서 질문해주시면 다들 친절하게 해주실꺼에요...

[........]

런던거리 쇼핑겸 돌아다니고 대영박물관 가고 뮤지컬 보심 될거 같은데요

뮤지컬은 포기하지 마세요 진짜 최고...

[콩나물]

하루쯤은 소호거리 돌아다니면서 피카드리 거리?? 등등 걸어다니면서 개성많은 샵도 구경하고요.
저녁에는 티켓 저렴하게 사서 뮤지컬 보시고 택시타고 호텔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관심분야에 맞추어 둘쨰날은 이동하면 좋곘네요.

[원글]

파리에 있다가 가까워서 유로스타 타고 이동하려 하거든요~ 잠시 1박2일동안요..
갔다 다시 와야하구요 ㅋㅋ
시간이 짧아 너무 아쉽네요..
뮤지컬이냐...대영박물관이냐....둘 다 좋은디...

[원글]

점 많은님...
뮤지컬 최고라 하셨는데 어떤 거 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빌리 엘리어트,레미제라블,라이언킹, 맘마미아 봤어요

참고로 전 뮤지컬 싫어라 하던 사람이였,,^^;; 개인적으로 빌리 엘리어트랑 라이언킹 강추,,

[..]

저같으면 박물관가겠네요.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근처가 다 걷기좋을꺼예요. 거기서 거기였던기억이있는데요.
빅토리아알버트박물관도 멋지고, 박물관안에서 차마시면서
여유부렸던것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또 가고프네요.

[지나가다]

제가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일단 오전에는
밀레니엄 브릿지, 세인트 폴 대성당, 테이트 모던 쪽으로 돌고

오후에는 피카딜리 서커스 중심으로
트라팔가 스퀘어, 국회의사당, 대영박물관 돌고
저녁엔 그 근처 극장에서 뮤지컬 관람...
아마 오페라의 유령이나 레미제라블 같은 건 상시 공연할 것 같은데
저는 독특하지만 봄베이 드림도 좋았어요.

그리고 밤에는
타워브릿지, 런던아이, 빅벤 중심으로 야경을 감상하시는 게...
런던은 자정 지나도 나이트 버스가 자주 다녀서 괜찮을 거예요.

그리고 노팅힐이나 하이드 파크도 묶어서 가기 좋을 것 같아요.
(영국이 공원이 너무 좋아서 상관없지만 리젠트 파크도 정말 좋았어요)
일요일인가 노팅힐에 거리에 마켓이 열리기도 하는데(포토벨로 마켓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골동품도 팔고 재미있거든요...
영화에 나온 색색깔 예쁜 집들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그 외 시간이 나시면 코벤트 가든에 꼭 가 보세요.
옥스포드 서커스나 피카딜리 서커스의 번잡스러움과는 다른
조금은 다른 분위기의 런던을 살피실 수 있을 거예요.

[지나가다]

그리고 이동을 자주 하실거면
원데이 버스 카드나 원데이 서브웨이 카드(카드인지 패스인지 가물가물)를 끊으세요.
영국이 교통비가 정말 비싸서요.
지하철은 편도가 2파운드 이상 하거든요.
버스는 10년전 편도 1파운드 정도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원데이 카드로 끊으면 몇번이고 다시 타도 무방하거든요.
서브웨이 카드가 더 비싼 대신 저 카드로는 지하철도 버스도 다 탈수 있어요
대신 가격은 사악합니다. -.-
버스 카드는 서브웨이 카드보다 훨씬 저렴한 대신 버스만 탈 수 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5번 이상 버스나 지하철을 탈 예정이라면 원데이 카드가 유리합니다

[엘라]

다른 건 몰라도 런던 아이는 꼭 타세요. 런던 야경 한눈에 들어와서 넘 예뻤어요.

[maum]

숙소는 런던 중심부에 잡으시는 것이 좋겠어요. 파리에서 유로스타로 이동한다고 하셨으니 kings cross역이 좋겠네요.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Novotel 있구요 버스 노선 많아요.

첫날은 내셔날갤러리 보시고 (좀 덜 힘든 곳 ㅎㅎ) 오후에 호텔에 들어와서 좀 쉬시다가(내셔날갤러리에서 kings cross역까지 가까워요. 지도로 보세요) 저녁에 뮤지컬 보세요.
뮤지컬은 가급적 미리 예약하시고(영국 사이트 들어가면 예약사이트 여러개 있어요) 가는 것이 좋은 가격과 좋은 자리에서 보실 수 있어요. 모두 중심가여서 늦어도 이동하는데 무리 없어요.
그리고 다음날은 영국박물관 심도있게 보시고, 오후에 땅콩 한봉지 사서 하이드파크에 살고 있는 예쁜 다람쥐들과 데이트하심 좋을듯 합니다 ~~

[ㅇㅇ]

전 대영박물관은 그냥 슬쩍 문닫기전 본게 다구요
내셔널 갤러리, 빅토리아알버트뮤지엄,테이트모던.. 갔었는데요
빅토리아알버트는 완전 강추에요
전 2-3번은 간거 같아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주말이 끼었다면, 노팅힐이나 코벤트가든가면 사람들 바글거려서 좋구요
내셔널갤러리 근처 트라팔가 광장과 피카딜리 서커스도 좋구요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쇼핑하는것도 좋아요

[출장 때..]

저는 영국 출장 일주일 갔었던 적이 있는데 말이 일주일이지 일에 묶여서 관광은 겨우 1일 정도 했으니 얼추 비슷하다고 생각되고요.. 대영박물관.. 저는 진짜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동행들이 많아서 2시간만 겨우 허락되었는데 영국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정말 다 너무 좋았거든요. (제가 역사나 민속 이런 것에 좀 관심이 많아서요).. 그런 쪽 좋아하시면 영국박물관은 반나절은 꼬박 잡고 보셔야 할 것 같고요.

제 짧은 출장을 경험삼아 이런 코스면 어떨까 싶은데요. (제가 갔던 곳인데 1박 2일의 것이 뒤죽박죽 섞여 있음)
아침 부터 밤까지 -
버킹엄궁전에서 기마병 교대식(시간이 10~11시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 제법 멋있었어요. 말 타고 주르르 달려오던 기마병들..
이튼 스쿨 / 윈저궁 관광 (이튼스쿨 근처만 배회했는데 연미복 스타일의 교복 입은 이튼스쿨 남학생을 보고 둑은둑은~)
영국 박물관
뮤지컬 혹은 재즈 바 (재즈 바 중에 특히 유명한 곳이 피카딜리서커스에 있었는데 이름을 기억 못하겠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동이었거든요. 예약하면 테이블에 앉을 수 있고, 예약하지 않으면 거의 서서 봐야 하는데, 서서 보는 것도 거의 1시간 이상 기다려야 겨우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테임즈강과 런던아이 야경 (낮에는 별로..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요. 테임즈 강 근처 건물들은 네온사인 같은 것으로 장식하는 게 아니라, 건물 외부에서 건물에 조명을 비추게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강 건너 편에서도 반대편 건물들의 건축 장식들이 꽤 환하게 보여요)

[자전거나라]

네이버에 유로 자전거 나라로 검색해보세요..
원래는 가이드 해주는 업체인데 거기 돈내고 가이드 받으셔도 되고 아님 거기 1일코스 나와있는거 참조하셔서 지도 보면서 찾아다니셔도 괜찮아요...스케쥴이 좀 빡빡한데 웬만한 명소는 다 구경할 수 있게 짜여져 있어요... 저는 아이가 어려서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거기 올려져있는 스케쥴 참고해서 다니면 좋더라구요..

[런던에 볼 게 많으니]

정작보고 싶은 것 몇 개 정해서 둘러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루에 너무 많은 것을 보고자 하면 나중에 기억에 남는 것도
별로 없을 듯...
친구는 런던에 잠깐 머물적에 어디가 가고 싶냐고 물었더니
하이드 파크가 제일 가고 싶다고 해서 이틀 런던에 있는 동안
버킹엄궁전 기마병 교대보고 걸어서 하이드파크에 가서 오리 밥주고^^
저녁에 뮤지컬 "cat"보고
이틑날에는 내셔널 갤러리랑 대영 박물관 방문.
친구는 그것도 벅차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테이트 모던하고 빅토리아알버트 추천합니다.
런던 살적에 심심하면 갔던 곳인데 지금도 다시 가보고 싶은 곳.

[Tranquilo]

저는 갈 때마다 뮤지컬 보거든요.
한국서 출발하기 전에 예매하는데 정기적으로 메일이 와요.

링크 보내드립니다^^
http://secure.conciergedesk.co.uk/thlist.aspx

[ㅇㅇ]

런던 여행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