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을 뺐는데.. 오히려 더 기미같은거 심해지신분 안계세요??

졸지에점순이 조회수 : 3,998
작성일 : 2012-03-20 17:27:05

동네 피부과에서 레이저 이용해서 얼굴전체 점빼는걸 했어요..

일단 눈에 띄는 큰 점(이래봤자 샤프로 콕콕 찍어놓은듯한 진한 잡티)들은 없어졌는데..

양쪽 눈 밑부분 광대뼈 부근에 있던 흐릿한 잡티들은.. 뭐라 그래야하나.. 둥근딱지 떨어지고 주변이 오히려

거뭇거뭇해지면서 곰보처럼 뿅뿅 오히려 더 짙어졌어요..

사람들이 다들 뭐라 그러네요.. 요새 얼굴빛이 왜 그모양이냐고.. 좋(아보이)던 피부가 왜 그리되었냐고...ㅠㅠ

의사쌤은 제 얼굴이 원래 검은편이라 레이저 하고 피부 깊숙히 있던게 올라와서 그렇다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피부 검은 사람들은 2차 색소침착이 있을 수 있다네요..

암튼.. AS차원에서 다시 레이저시술을 받고 왔는데요..

이번에도 딱지 떨어진 자리가 또! 그러면 어쩌지요?? ㅠㅠ

의사쌤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점차 좋아진다고는 했는데 제가 앞에 점 빼보니까 몇달사이 오히려 얼룩이들은 더 진해졌거든요.. 의사말도 100프로 믿음이 안가요..

지금 습윤밴드 붙이고 있는데 의사쌤은 2일뒤에 떼고 연고 바르라고 하긴 했는데.

근데 차라리 2일뒤에도 습윤밴드를 갈아가며 더 두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 저같은 경우 있으신 분들은 없으셨나요??

이번엔 관리를 기필코 잘해서 검어도 고왔던 얼굴로 돌아가고싶어요ㅠㅠ

 

IP : 59.15.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3.20 5:32 PM (218.152.xxx.206)

    저도 광대뼈 부분에 몇개 올라왔었는데 오른쪽은 다시 없어졌고. 왠쪽은 있어요.

    저는 습윤 밴드를 아주 넓게 손바닥 반만하게 해서 얼굴전체에 붙였고요. (워낙 많이 빼서요)
    모자쓰고 다녔고. 그 상태로 일주일 살았어요.

  • 2. 콩나물
    '12.3.20 5:36 PM (218.152.xxx.206)

    제 친구가 상처 있는 부분/여드름 짜고 나서 시어버터를 발랐더니
    상처가 금방 아물었다고 하더라고요.

    일주일 있다가 피부과 에서 재생해 주지 않나요?
    그리고 나서 며칠간 계속 시어버터를 바르고 잤어요.

    친구 말로는 상처가 다음날 기적처럼 없어졌다고 하는데....
    제 친구도 좀 오버가 심해서요...



    습윤밴드를 작게해서 붙이면 세수할때 밀리더라고요. 좀 넓게 붙이시고 오래 두세요~

  • 3. ㅎㅎ
    '12.3.20 8:42 PM (114.203.xxx.26)

    원래 잡티제거후 없어졌다가 일시적으로 다시 색소가 침착되어요.여드름짜도 그자리가 검게되듯이 일단 없어졌다 다시 색소가 모이게되는데 그게 3개월쯤되면 가장많이없어지면서 6개월쯤 거의 희미해져요.6개월후의 결과가 맘에안들면 그때 한번더한다고 하더라구요.이런현상을 말하는 피부과적인 전문단어가있는데 기억은안나요.재생 비타민관리가 도움된다고해요

  • 4. ....
    '12.3.20 8:43 PM (180.230.xxx.22)

    저도 50일전에 점 뺏는데 아직도 빨간끼가 남아있어요
    잘못뺀건지 걱정되네요..

  • 5. ㅈㅈ
    '12.3.20 9:23 PM (220.78.xxx.76)

    친구가 볼에 점 한개 뺐는데 기미가 생겼데요
    저도 봤는데 정말 생겼더라고요
    점 빼고 그 부분이 약해졌잖아요 그래서 자외선차단을 잘 해줘야 되는데 애가 자차도 안바르고 돌아 댕기다 그랬다느..

  • 6. 원글이
    '12.3.20 11:28 PM (59.15.xxx.160)

    안그래도 의사가 시술하면서 자기잘못으로 다시해주는거 절대 아니라 강조하면서..레이저가 피부깊은곳에서 반응한다나..이거 해서도 좋아지지않으면 칵테일요법인지 먼지 권한다는데 그게 저번에 얼핏 듣기로 1회에 2십몇만원을 4번인가 받아야한다 그랬던거같구요.. 고통도 고통이지만 마오리족 문신한거 같은 얼굴로 몇주 버텨야하는것도 짜증인데 ..멀쩡한 얼굴을 괜히 30만원 가까이 들여 망친것도 화나고 이래도 깨끗해지지않으면 돈백 더들여야한단 의사말은 더 화나고..이구 차라리 생긴대로 살껄 하는생각만 들어요..답글 주신분들 감사하구요..점 빼실 분들도 신중하셔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98 비온다길래 다용도호스 준비해놨어요. 1 ^^ 2012/07/17 1,511
131097 중하위권 중3아이 저랑 같이 차근차근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3 속타는학부모.. 2012/07/17 2,144
131096 하긴 친일파에게도 동정하더라 3 못살아 2012/07/17 1,062
131095 참았던 순간들이 후회되네요.. 3 부자 2012/07/17 2,982
131094 피부에 자꾸 자국이 남아요. 3 속상 2012/07/17 2,144
131093 광고가 자꾸 떠요 2 배너 2012/07/17 1,705
131092 해외연수 체류비 반환 문제, 누가 맞는지요? 7 고민 2012/07/17 1,503
131091 분양가 상한제는 있으나 마나 한 규제 하품 2012/07/17 1,192
131090 독산동에서 1 독산동 2012/07/17 1,661
131089 혹시 쉐라톤 워커힐 수영장 가보신 분 계신가요? 3 2012/07/17 2,908
131088 18첩 반상도 불만인 분이 계시네요. 14 여름이야기 2012/07/17 5,484
131087 40대이상 세련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마스카라 하세요? 8 .. 2012/07/17 5,837
131086 내일이면 35주예요, (급)태아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7 eyetip.. 2012/07/17 1,642
131085 급체했을 때 이거 먹음 직바이다 하는 거 있나요? 16 오늘하루 2012/07/17 6,062
131084 화가 나면 조절을 못하겠어요 4 B 2012/07/17 1,856
131083 노스페이스 등산배낭 사이즈 좀 골라주세요~ 1 배낭 2012/07/17 2,246
131082 "범죄 정치인도 집유 금지를" 재계, '표적 .. 세우실 2012/07/17 1,064
131081 패션니스타(?) 장윤주 2 ........ 2012/07/17 2,329
131080 변기에 비누빠졌을 때 해결방법 좀...ㅠㅠ 27 .. 2012/07/17 16,038
131079 100년에 한 번 핀다는 고구마꽃 8 신기 2012/07/17 2,608
131078 특목고나 자사고 같은데 가려면 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4 .... 2012/07/17 2,505
131077 오늘 하루는 잘 지켜지길 바랍니다. 4 2012/07/17 1,481
131076 닥터진이번주 못봐서요 1 2012/07/17 1,148
131075 식습관이 참 중요한거로군요. 14 2012/07/17 8,857
131074 강아지가 부추전을 먹었어요 ㅜㅜ 7 부추 2012/07/17 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