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피부과에서 레이저 이용해서 얼굴전체 점빼는걸 했어요..
일단 눈에 띄는 큰 점(이래봤자 샤프로 콕콕 찍어놓은듯한 진한 잡티)들은 없어졌는데..
양쪽 눈 밑부분 광대뼈 부근에 있던 흐릿한 잡티들은.. 뭐라 그래야하나.. 둥근딱지 떨어지고 주변이 오히려
거뭇거뭇해지면서 곰보처럼 뿅뿅 오히려 더 짙어졌어요..
사람들이 다들 뭐라 그러네요.. 요새 얼굴빛이 왜 그모양이냐고.. 좋(아보이)던 피부가 왜 그리되었냐고...ㅠㅠ
의사쌤은 제 얼굴이 원래 검은편이라 레이저 하고 피부 깊숙히 있던게 올라와서 그렇다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피부 검은 사람들은 2차 색소침착이 있을 수 있다네요..
암튼.. AS차원에서 다시 레이저시술을 받고 왔는데요..
이번에도 딱지 떨어진 자리가 또! 그러면 어쩌지요?? ㅠㅠ
의사쌤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점차 좋아진다고는 했는데 제가 앞에 점 빼보니까 몇달사이 오히려 얼룩이들은 더 진해졌거든요.. 의사말도 100프로 믿음이 안가요..
지금 습윤밴드 붙이고 있는데 의사쌤은 2일뒤에 떼고 연고 바르라고 하긴 했는데.
근데 차라리 2일뒤에도 습윤밴드를 갈아가며 더 두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 저같은 경우 있으신 분들은 없으셨나요??
이번엔 관리를 기필코 잘해서 검어도 고왔던 얼굴로 돌아가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