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 들어간 아들내미.. 자율학습 끝나면..11시
안쓰러운 마음에 데리러 갑니다.. 마을버스가 있긴한데..
주변에서 저보고 오버한다고 하네요..
글쎄요 다른사람 말에 크게 신경쓰는건 아니지만
저도 어쩔때는 이건아니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곳 어머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올해 고등학교 들어간 아들내미.. 자율학습 끝나면..11시
안쓰러운 마음에 데리러 갑니다.. 마을버스가 있긴한데..
주변에서 저보고 오버한다고 하네요..
글쎄요 다른사람 말에 크게 신경쓰는건 아니지만
저도 어쩔때는 이건아니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곳 어머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 고3된 딸 매일 데리러 갔어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제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뒷받침이라 생각하고.(형편상 과외 이런거 못해줌)
남의 말이 뭐 중요한가요.
원글님 맘 쓰이는대로 하세요^^
집안 온도와 습기 영향이 많은듯해요.
저는 22도 정도 맞춰놓고 살고 가습기 안썼거든요.
7년간 곰팡이 모르고 살았는데 재작년 세주고 이사나왔는데 지금 사시는 분이
작은방 붙박이장안에 곰팡이가 핀다고 하더라구요.
애기가 있어 따뜻하게 가습기 틀고 살았더라구요.
창문에도 비닐붙여 거의 환기 안됐던거 같구요.
아빠도 같이 하는 집 많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밤 11시에 저도 길 다니기 무서워요.
저 아이 초등때 차로 늘 픽업해왔는데
주위에 학부모들이나 선생님들이 혼자서 다니게 하라더라구요 -.-;;; 학교에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신경쓰지 마세요
저 고등학교때 아빠가 출근길에, 하교길은 엄마가 매일매일 데려다주시고 데리고 오고 반복.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완전 힘들어가지고 나왔는데 엄마or아빠차 보면 없던 기운 샘솟고.ㅎㅎㅎ
지금도 그때 너무 고마웠어~ 라고 종종 말하곤해요.
가끔 애 유치원에 데리러 가는것도 귀찮을때가 -_- 있는데 그런거 보면 뭐.
뭐가 오버입니까..해 줄 수 있음 해주는거지
지들이 안하니 샘나나 보죠
해주면 당연히 좋죠.
차 갖고 가서 태워서 오면 더 좋고요.
저희 엄마는 당연히 그렇게 해 주셨는데요?
겨울에 차 안에서 따뜻한 차도 마시고 그러면서 쉬면서 왔었어요.
세상이 험하니 딸이라면 그렇게 해주는게 좋지요
사실 아들이라도 넘 늦고 피곤하니까 그렇게 해주는거
뭐라 할 만한 일은 아니구만...
지들이 못하니 샘내는거죠머.
뒷담화 무지하게 할껍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할 수 있는한 해주세요.
초등때부터 딸래미 걱정되어 교문앞에서 아이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 뒤에서 무지하게 씹더라구요.
근데 씹는 엄마들이 더 이상하게 보이더라구요.남이야 하든지 말든지..무슨상관?
다 오지랖이고 자기들이 못하니 오히려 욕하는거죠.
같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수 없고.....
부모가 해줄수 있는게 많지 않잖아ㅛㅇ
할수 있는 한도에서 같이 뛰어주고 싶은맘 ...누가 뭐라 하나요
저도 그런식으로 애들 키웠는데요.
돌아보니 그럴 필요가 없는 듯.
그 시간에 많은 애들이 걸어다니고요.
힘들가봐, 피곤할까봐 안스러워 그러는데
그럴 필요 없어요.
억지로 운동도 하는데요. 뭐...
날마다 데리러 갑니다.
누가 뭐라 하든지 신경쓰지 마세요.
와 저랑 다 다른분만 계신가봐요. 저는 오버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힘들때 데리고오면 몰라도 매일 고3을 데리러 간다니..좀 의아합니다. (저도 고3엄마)
그걸 어떻게 오버라고 말을 할까요?
전 일단 방목형태로 컸고 울 집 형제 자매 모두 생활력은 있어요. 결혼 하고 저도 아이 낳아 기르며 아무리 방목형태라 해도 엄마 아부지 우리 위해 최선을 다하셨구나 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울 회사 새로 들어온 여직원이 자기소개에 고3때 아빠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차로 등교 도와주셨단 글 봤을때 '공주과' 인가보다 했는데 들어와서 겪고 보니 정말 성실하고 치아교정 때문에 한달에 한번 병원을 가야하는데 오전 예약 타임이면 미리 아침 일찍와서 오전 자기 할일 싹 해놓고 가더라구요. 얼마나 이쁜지.
그런 행동 보니 부모님께 사랑 많이 받고 반짝반짝한 아가씨구나 했어요. 아이가 성실하게 잘 하고 부모님 고마운줄 알면 될거 같아요
을 봐야 할 듯
주변에 다른 아이들은 그냥 온다면
친구들도 원글님 아이 대할때 좀 다르지 않을까요?
고3때 아빠가 매일 야자끝날때 맞춰서 데리러 오셨는데요
전 그게 정말로 싫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귀가하며 떡볶이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러고 싶었거든요
감옥에 갇힌 죄수처럼 아빠차타고 귀가하고...
제발 그러지말라고 얘기해도 요지부동이었지요.
아이가 싫다고하면 억지로 데리러 가지 마세요.
아이 의견도 존중해주는 부모가 되세요
저 87학번이고 강북이였는데
10시까지 야자하고 나면 교문까지 데리러오는 부모들 많았어요
오버 아니예요
저도 3년을 데리러 갔어요.
1년 반은 아침에는 스쿨버스 타고 밤에만 스쿨버스 시간보다 늦은 12시에 끝나니까요.
한동안은 카풀도 했었고요.
시간은 단축되고 좋은데요, 고3 2학기가 되니 아이가 운동 부족이라 학교 계단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여름 방학 때부터 체력 싸움 인 거 같아요. 따로 운동을 안하니 ....
저는 애들 통학 시켜줄라고 운전도 배웠는걸요.
학교가 멀어서 통학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해 줄 수 있음 해주고 못하면 말면 되는데 뒷담화는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 집 형편껏 하면 되는 것을,
큰딸은 그렇게 해서 대학갔고 둘째 그러고 있네요.
엄청나게 무거운 가방 메고 학교 오가는 거 쉽지 않아요.
전 즐거운 마음으로 학원, 학교 데리러 갑니다.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 싶네요.
아이가 힘들어서라기보다, 차안에서라도 엄마와 유대쌓고 그런 문제라면 데리고 오는 것도 좋구요.
시간 내서 운동하는 것보다 걷는게 뒷심 기르기에는 낫기도 하고.
혼자 생각할 시간도 유용하고.
아이스타일보고 결정하세요.
아침에 아빠가 출근하면서 태워다 주고
저녁이면 엄마인 제가 태우고 오고...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닌데
아들 오기 멀뚱이 기다리기보다 얼른 와서 먹이고 씻고
조금이라도 자게 하든가 하는게 낫다고 생각했고요.
다시 그랬어도 마찬가지 같아요.
냅둬요.
남들이 뭐라거나 말거나...
다들 자기 방식대로 사는건데
엄마가 매일 라이드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잘 컸어요(제입으로 말하니 민망)
저도 나중에 필요하다면 해줄거예용
오버 아니에요
자기들이 못해주니 샘내는 거 맞네요..
아이 혼자 올 줄 몰라 데리러 간답니까? 늦게까지 공부하고 지쳐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사랑의 방법 중 하나지요....
별 걸 다 오버라 하네요....
인 아들 고 1때 부터 등 하교 시켜 줍니다
아침에 학교 가면 출근 하는 아빠 차 타고 등교 하는 학생 꽤 많이 봅니다
저녁에도 학교 운동장이나 근처에 자율학습 마치길 기다리는 차 꽤 많아요
고 2인 지난해 아들이 생일날 저에게 아침 마다 학교에 태워주고 저녁에 데리러 와주고 덕분에 시간도 줄이
고
잠자는 시간도 늘어나서 지치도 않고 고맙다는 편지를 주더군요
사춘기 아들의 고등학생 시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구요
아들 역시 엄마가 운전하는데 옆에서 졸고 있는것 보면 엄마에 대한 무한대의 신뢰감을 보면서
더 무거운 책임감 마저 느끼기도 해요
장농면허인 내가 유일하게 운전할줄 아는게 부러운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직 초등이지만,,,
그때까진 하게 되길 바래요
저 96학번이구요 지방인데도 중고딩시절 엄마가 매일 통학시켜주셨어요 뭐가 오버라는건지 이해가 좀 ㅡㅡ; 요즘은 시절도 더 위험한데 주변말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울 엄마아빠가 맨날 데리러 오셨구요 제 친구들도 다 데리러 왔어요 울 엄마아빤 제 밑으로 동생들도 다 그렇게 하셨구요 저도 동생 데리러 간적 몇번있어요 카풀식으로 한적도 있구요 전 울 애기들도 그렇게 할거에요 주위에서 뭐라 해도 속으로 됐거든? 니네가 데리러 갈거 아니면 셧더마우스 해주시공 무대응하세요
시간되면 데려다주고 데려오기도하는거죠 엄마가 자기시간희생해서 피곤에 찌든아이 좀 편리봐줄겠다는데 누가 뭐래요??
저희 아이들은 가끔 오지 마세요 할때도 있고
아니면 데리러 가곤 했었어요
오지 마세요는 엄마에게 미안해서일 때도 있고 혼자 있고 싶을대때도 있고 이유야 많지만
어쨌건
데리러 가면 짧은 시간동안
엄마가 조바심 안 내고 수고했구나 오늘은 어땠니
이런 식으로 얘기할 수 있어서
아이들도 저도 좋은 추억이에요
고2~3 되면
집에서 아이가 좀 길게 쉰다 싶으면 잔소리 하든 안하든 조바심 내는게 엄마 입장인데
데리러 가서 오는 시간만큼은
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오는 아이가 안스러움이 앞서 조근조근 재밌게 오곤 했었지요
저희 아인 걸어서 통학하지만
아이 친구들 중엔 절대로 차로 등하교 안 시켜 준다는 집들이 많아요.
그 분들은 아이 스스로 자기 생활을 관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열심히 버스타고 다니게 하더군요.
전 그게 좋아보이던데요.
저도 방목형이라 저희 아이가 먼 학교에 다닌다 해도
등하교 시켜줄 생각은 해 본 적 없지만
다행히 아이도 20분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체력관리도 되고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어서 좋다고 하더군요.
가능하면 그시간엔 데리러 가는게 좋지요
아이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마을버스 타고 오려면요
엄마도 체력이 달리거나 차량이 없는거 아니면요
저도 남는시간 애한테 봉사하자 싶어 데리러 가곤 했는데..
과보호구요.
애들끼리 어울리면서 버스도 타고 내려선 집까지 시원하게 바람 마시면서 걷는게 운동이 되요.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던 아이들인데 좀 걸어야죠.
하루종일 차에서 책상 다시 차 그리고 집 이건 아니죠.
저 76년생인데 저때도 아빠가 매일 야자 끝나고 태워주셨어요... 세상이 험하니까...
요즘은 더하죠.. 저도 우리딸 고딩되서 야자하면 꼭 제가 데릴러갈래요...
하루도 안 거르고 데리러 갔어요.
아빠는 그 좋아하던 술도 1년간 끊었지요.
차로 30분 쯤 걸리던 거리였는데 ..
우린 지금도 그 때가 가장 행복했었다고 말해요.
딱 그 시간되면 챙겨서 남편이랑 밤길 달리는 거요..
아이들이 우르르 계단을 내려올 때 그 통에서도 내 아들은 어찌 그리 한방에 알아보겠던지...ㅋㅋ
오면서 음악 크게 틀어놓고 따라 부르거나 그날 있었던 이야기 하면서 얼마나 신났는데요...
항문이 헐도록 앉아 고생하는 아들도 있는데 그 정도가 무슨 오버에요.
버스도 끊긴 시간...콩나물 시루같은 봉고차에서까지 아이 치이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셋이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에요...
딸아이들 남편이 9시에 끝나는 작은딸 데리러가고 10시에 끝나는 큰딸을 하루도 안빠지고 데리러 갑니다.
그리고 우리집하고 가까이 사는 친구들까지 태워다 주고요.세상이 너무 험하니까 내자식은 내가 지키자입니다.
데릴러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침일찍가고 밤늦게오는데
두남자아이 고등학교다닐동안 아빠담당 엄마담당 등교 하교 날마다 시켜줬는데요
위에댓글에 끝나면 친구와 어울린다고 하는데
그럴시간이 없어요 아침7시에 나가서 저녁 10시 11시 12시에 오는데
상황에따라 못할수도 있지만 할수있는상황이면 해줘야죠
아... 댓글들 보니 눈물나네요.
남편이 우리 초4 딸래미 초1부터 매일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그러고 있는데 (시간이 자유로움)
남편 말로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고3까지 그럴 거래요.
전 좀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자세히 읽어보니 남편 말이 맞네요.
세상도 험하고 딸이고 체력관리 시간관리도 그렇고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도 그렇고;;;
감동 받고 갑니다.
(아, 그렇다고 오바라고 하신 분들이 삭막하단 말씀 아닙니다. 오바라는 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어요. 친구들과 수다떨며 오는 시간, 걷는 시간, 조용히 일정 정리하며 혼자 보낼 시간... 이런 것들도 중요하죠)
댓글을 보는데 아이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코끝이 찡해요 ㅠㅜ
저도 오바아니라고 생각되요~
저 시험기간엔 새벽 몇시에 깨주세요 하고 잠들면 울엄마 아빠 그시간까지 안자고 얘기하시다가 절 깨워주고 주무셨어요
그러면 전 다시 잘수 없었어요 부모님께 죄송해서~
댓글들 보다보니 지금은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엄마 아빠 너무 보고싶네요
못하는 사람의 시샘으로 단언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댓글 보탭니다.
저 고 3때 항상 부모님이 데려다 주셨고.
그러한 일들땜에 부모가 아이 데리러 오는거 나쁘게 보진 않아요.
각자의 판단이라고 생각해요.
일부러 아이 운동차원에서 걷게 하는 부모들도 계실테구요.가르치는애들중에 학원끝나고 집까지 걸어가는 애들이 좀 있어서요.그 부모가 게으른건 아니고 직장맘이라 피곤할거라 봄.
저는 셔틀할 생각이라 데리러 갈 엄두는 못낼것 같아요.
셔틀하면 집앞에 바로 차가 내려주니깐요.
왔다갔다 힘빼는것보다는 집앞에 오면 잘 대해주면 되죠.
각자 집안 분위기는 다 다르니깐여.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자게 해 주기 위해서 데려다 주는 쪽에 동의를 해 주시니 의견들도 그쪽으로 많이 기우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은 조금 달라요
고귿학생이나 되었으니 조금 걷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학교 옆에 사는데 아이 싣고 오는 차 때문에 동네가 마비될 지경이에요
고등학생인 다큰 아이가 아침 저녁 조금 걷는 것 운동도 되고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에요. 공부 끝나고 나오면서도 친구하고 이야기도 하고 ...
그리고 동네가 그리 막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아이 하나 태우고 학교앞에 내려주는 부모님들 보면 저는 무슨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고3아이 매일 12시에 데리러 가요
근데 총회가니 엄마들이 매일 데리러 가느냐,아빠가 오시냐,,뭐 그런거 막 묻는거보니 극성이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러거나 말거나,이제 고3인데 내 아이 하나 보고 살거에요
전 대한민국 학부모이니까요
저도 큰애는 3년 작은애는 중,고 합6년 매일 통학 시켰어요. 작은애는 학원,과외까지 태우고 다니다 보니 하루종일 애 스케줄에 맞춰 살았고 지금은 둘 다 대학을 가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요
등교 할때 주로 아이와 대화하고 공부진도도 체크하고 신문을 읽고 그사건에 관하여 서로 묻고 대답하는 식으로 활용했고 하교때는 무조건 뒷자석에 담요두고 재웠어요 집에서 30분 정도의 거리라 피로 풀기에 적당한 시간이었지요 우리애들 둘다 참 고마워했어요 . 여건이 되면 등 하교 시키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고3이잖아요.
자립적으로 키우는 울 형님네도 1년 내내 아주버님이 아침에 학교 데려다 주더라구요. 밤에는 셔틀타고...
주변 시선 신경쓰지 마시고 다니세요.
재수할떄도 데릴러오던 친구가있었어요,,서울대,,최고학과갔어요,,^^
저도 고등학교 때 엄마가 데리러 와주셨어요. 학원이 늦게 끝나서 버스가 끊겨 엄마랑 같이 택시타고 오곤 했는데 학원 끝날 시간 맞춰 매일 엄마가 그 앞에 서 계시던 것, 그 추웠던 날의 기억 아직도 생생해요. 시집가고 나서 문득문득 엄마 생각날 때 그 때의 추억으로 훈훈해지고 엄마한테 너무 고맙고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해요. 진심은 통하는거겠죠.
저도 여건되면
데리러갈거예요
현재는 중딩 학교가 가까워요
중등부터 매일 아침 데려다 줍니다.
교통도 좋지않고 아이가 버스타려면 너무 일찍 나가야 해서요..
남편과 번갈아 등교시키다 이제 큰아이는 제가,, 고등
남편은 작은아이 등교시켜요.
해줄수있음 해주는게 좋지 않나요
우리아이학교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환승하고 또 버스를 타고 갑니다. 고2인데 자율하고 나오면 10시입니다.
또 그 과정을 반복합니다. 힘들어해요. 하지만 데릴러 가고 싶어도 차가 없어요. 남편 사업실패후 차도 팔았거던요. 그래서 아이가 등하교할때 맘이 너무 아파요. 해줄수 있다면 당연히 해주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그때 걸어서 오는 아이도 있나요? 거의 차로 데리러가거나
아이들몇몇 봉고같은 차구해 같이 돈내고 타고다니는데..
절대 유난스럽지 않고 당연한겁니다.
공부한다고 생색내는 아이아니면 무슨 상관인가요...
공부도 못하면서 부모탓 하는 아이들도 있을것인데...
전 아이들에게 항살 하는말이 있어요.
너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거지 부모위해 하는거 아니다...
저희도 3년 내내 했어요~~
전 친정엄마가 절 그렇게 바래러 오셧더래서(그땐 버스 정류장까지였지만)
그 추억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
예전에 고3 야자 끝나면 부모님이 항상 마중 오셨어요.
너무 피곤하고 무서운데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시면, 참 포근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구요...
제가 엄마가 된 지금 생각해보면 더욱 감사할 따름이예요.
요즘 아이들이랑 대화다운 대화 나눌 시간도 많지 않은데, 그렇게 차로 오고 가며 몇마디씩 나누는 것도
얼마나 좋나요.
제가 잠깐 미국에 있을때, 알던 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한국에서 딸이랑 참 사이가 안 좋았는데 미국에 와
서 차 태워 오고가며 대화를 많이 하게 되면서 아이랑 참 가까와 졌다구요
특별한 일 아닌데 매일 델러가고 델따주는거 오바가 아닌가요?
공산국가 아니라 모든이들이 다 똑같이 하고 안하고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초등엄마들 극성 뭐라 하면서 그런건 극성이라 생각안하는지.
요즘은 대부분들 단지안에 학교라 멀어야 10분정도일텐데..
그정도도 힘들어 하면, 어찌 살아가려구요.
저도 고3지난 딸있고, 지금 고3아들 있는데요.
얼만큼 까지 아이들을 쫓아다녀주고 뒷바라지 해야 하는건지 의문스럽네요.
극성 스럽지 않다고 하는데, 그럼, 모든 엄마들이 내아이 힘들고 지치고 위험해서
전부 교문앞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그 일대는 어찌 되구요?
특별한 일있거나, 학원이 바로 붙어 있거나, 아니면, 아프거나...
뭐 좋아서 해주고, 안쓰러워서 해주는 부모들. 다 자기 마음이지만
전, 더 힘들때 손 잡아주고 싶네요.
저도 3년째 등.하교 시킵니다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제 주위에서 뭐라 합니다 극성이라고 ..
하지만 다른데 극성이 아니라서 그냥 해줍니다 ..
남아있는 애들이 전교생도 아니고
멀리 사는 애들만 데리러 오는건데 학교앞 하나도 안 복잡해요
남이 오버라고 하든말든 전 상관안할거구요
오히려 남이사에 오버네뭐네 말하는게 오버라고봐요
먼거리가 아니라면 좀 과보호란 생각도 들어요..
딱 고 3정도때 피곤하고 시간아낄려고 하는거 아니면 말이죠..
특히나 아침시간대에 그런 차들로 인해서 학교 주변이 혼잡해지는경우가 많더라구요..
종종 자기들만 생각해서 잠깐이라고 막 아무데다 세우고 비상등이나 우측깜박이도 안끼고 막 세워버리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런것만 좀 조심하면 누가 뭐라하겠나요..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걸어서 데리러 간다면 감동일 것 같은데...차로 픽업한다는건 아이한테도 뭐 별로 감동 없을듯 해요. 더구나 딸아이도 아니고 아들아이. 아이 친구들 보기에도 별로일것 같고.
전 아이 1학년 둘째날부터 혼자 보냈어요. 부모의 작은 수고에도 감사하는 아이로 자랐습니다. 어쩌다 한번 데리러 가면 좋아서 펄펄 뛰고 고마워합니다. 자기 공부 자기가 하는거고 벼슬도 아닌데...- -
승용차로 10분거리의 고등학교다니는딸 힘들다고 학교근처로이사했어요.
자기집 전세주고 전세얻어서요.
이런분도 계시는데요 머
딸이 중3인데 학교가 멀어요. 두번씩 갈아타야해서 늘 피곤하고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아침엔 아빠가 하교는 제가 데려옵니다.
자기상황에 맞춰서 하면 될거같아요.
남들이 뭐라해도 신경쓰지 마세요^^
남
저희집 남편이 딸래미 데리러 다닐때 차만 타면 딸아이가 잠이드니 조금이라도 더 자라고 집에오면 잠 깨니까 (쪽잠이 얼마나 달디단지아냐고하며 ) 동네를 살살 돌아다녔다는........
원글님 자식이지 그사람자식 아니잖아요.
저희동네 어떤이도 도보10분거리도 힘들다고 도보 5분거리로 이사했다고.........(이건 좀 오버라고 흉보긴했어요)
좀 극성맞아 보이긴 합니다. 특별한 날도 아니고 매일. 여자도 아니고 남학생.
고등학교 때도 교문 앞에서 차 시동 틀어놓고 기다리는 부모 보면 좀 그렇더군요. 공회전하면서 환경오염하고 있다, 는 생각이 듭니다.
교문 앞이 차로 꽉 막혀서 정작 걸어서 하교하는 애들은 매연 맡고 그 비좁은 길 뚫고 지나가야 돼요. 민폐 끼치니까 짜증나죠.
학교 끝나고 피곤한 몸으로 집에갈때 엄마가 있으면
나중에 돌이켜볼때 참 고마울것 같아요
안쓰러워하는 엄마의 마음이 전해질거에요
남의말 신경쓸 필요있나요...
솔직히 요즘 중고생들...안전도 안전이지만
웬만한 직장인보다 더 피곤한 생활들이잖아요
등하교라도 편하게 하면 좋은일이지 뭘요~
전 제가 장농면허라 그렇지
만약 운전가능하고, 차있다면 ...저라도 매일매일 등하교 시켜주고 싶을거에요
더군다나 딸 둔 부모라면, 안전때문에라도 직접 데리러 가는거 좋은거 같아요~
그저 부러울 따름. 오버라면 오버일 수 있지만 원글님 같은 엄마를 둔 아이 그래도 무조건 부럽습니다.
저는 집 옆 학교 다녔는데 아빠가 출근길에 꼭 데려다 주셨어요.
가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지만 (주차장 내려가서 학교 입구까지; 실제 운행시간은 2분 남짓 -_-)
아빠랑 얘기도 하고 같이 나서는 게 좋더라고요 ㅎㅎ
밤에는 같은 아파트 친구들이랑 걸어 왔고요. 집마다 사정이 다른 거니까
11시면 늦다면 늦은 시간인데 남자든 여자든 조심하면 좋죠.
저희 집 건너편 남고가 있었는데요. 거기도 11시 40분 고3 야자 끝날 시간에 독서실 차 학원 차 부모님 차
인산인해-_-를 이루며 대기하던데요.
아이만 괜찮다면 좋지요..저도 고등때 11시쯤 마치면 너무 힘들어서 통학버스에서 곯아 떨어졌는데 무섭기도 하고 해서 자다 깨다..동생은 엄마가 계속 픽업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했어요 더 어릴때도 엄마들 모임있다가도 저희 올 시간이면 혼자만 일찍 나오셔서 그 엄마들이 뭐라 한다고 웃으면서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그 지극정성을 알기에 저도 미안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었던거 같아요..힘들때니 잘 해주세요..
어떠나요. 내 아이 내가 챙기고 키우는데 자기가 그렇게 못하니까 별 말을 다하네요들.
도데체,어디까지 간섭하며 말을 하는지 끝이없어요.
저는 저희아이 목욕탕에서 잔등 밀다가 옆구리 손안닿는 곳 밀어주다 순간에 과잉,억척엄마소릴 들었어요.
남소리듣지말고 소신껏 자기주관갖고 사셔요.
육묘 하우스 안에서 언제가지나 키우실건가요...
자연 순리에 어긋나는 부모님들의
모습에서~~ ~
자녀들 활동력은 ......
자연적 도태 될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외진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오는 딸을 매일 데리러 가고 있어요. 좀 피곤하지만 대화할 시간도 확보되고 딸의 폭발할 것 같은 스트레스를 대화로 잠재우는 듯 해서 좋다고 생각해요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정말 힘든 시간 같이 해주는 그런 느낌 주세요^^
저희애는 아침엔 셔틀 저녁엔 버스타고 오는데 학교가 좀 외져서 버스가 자주오지 않아요.
데리러 가고 싶은데 아이가 괜찮다고 해서 그냥 버스타고 오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엔 좀 늦어서 셔틀안타고 버스탄다고 하는게 엄마가 데려다 줬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셔틀비도 아깝고 지 시간을 제대로 관리 못하는거 같아서 빨리 서둘러서 셔틀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마음은 아침저녁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싶죠. ^^
야자하면 많이 피곤해요.
옛날에야 다들 걸어 댕겼지만
요즘은 버스 한,두코스도 다들 버스 타지요.
학교 나오는 애 바로 태워 오면 애가 편하지요.
전 차를 운전 못해 맘뿐이었지만
어쩌다... 시간대 맞는 날은 아빠가 태워 왔습니다.
운전할 줄 아시고 시간도 맞으면 매일 데려오면 좋지요.
승용차 두고도 안데리러 가는 게 더 나쁜거 아닌가요? 원글님..잘하시는 거지요.
한때 아닐까요?아이가 대학생이 되면 하고 싶어도 할 수없는 일이지요. 전 즐거운 맘으로 매일 데릴러 갑니다. 가끔 귀찮을때도 솔직히 있지만 아이들 힘들게 공부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지금 이 순간들이 행복하도 아쉽고 그래요....
시댁제사 끝나고 11시넘어 고등학교앞 지나가는데....교통대란;;
그 점만 빼면 데리러가는 것 괜찮은 것 아닌가요...
제딸 고1때는 자율학습을 안해서 2학년부터 밤에 차로 데려왔어요... 걸어서30분 버스타도30분인 거리였거든요... 아침에는 당연히 걸어서가구요...
밤에는 애가 지치니까 제가 데리러갔어요... 옥수수나 고구마 삶아가지고 뜨끈뜨끈할때 먹게끔...
대학4학년인 지금도 그때 얘기해요... 너무 맛있었고 고마웠다고... 아마 그 기억이 평생가지 않을까요? ㅎㅎ
우리애들은 초등때부터 비가와도 우산 가지고 마중나와줄수 없는 부모님을 가져서 누가 마중나온다는게 굉장한 일 이거든요...
유치원때 토욜은 제가 시간이 좀 넉넉해서 아침에 차로 데려다주면 그렇게 좋아했어요... 토욜날 가기 싫을텐데도 내가 데려다준다는거 때문에 좋아했어요.. 오후에 또 데리러가고....
둘째가 고2인데 지금은 바빠서 못데려오니까 샘내네요.. 언니는 데리러가고 자긴 안온다고... 바쁜일만 끝나면 데리러가려구요....
버스로 거의 한시간 걸리는 학교 데려다 준 적 없습니다. 남자아이라 가능하지요. 주중에 하루는 수학 과외하는데 12시 반에 끝납니다. 한 번 데리러 갔더니 선생님이 뭐라 그려셨는지 데리러 오지 말라네요. 운동하는 셈 찬다고. 걸어서 10분쯤 걸리거든요. 그리고 학교도 같은 처지의 아이가 한 명 더 있는데 그 아이는 아빠가 아침마다 등교 시켜준다네요. 우리 아이는 별 반응이 없는 듯 하네요. 서로의 생각과 처지가 다르다는 걸 아니까요. 원 글과 댓글 읽으니 새삼 제 아이가 대견하다 싶네요.
저는 직장맘이고~ 고등학생 아래로 두명의 동생들도 있고~ 운전도 못하고~ 해서 데리러 다니지 못해요. 다만. 동네 도서실에서 공부하는 아이 11시반이면 데리러 갑니다. 걸어서 오면서 아이 이야기 들어주고 몸은좀 피곤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해달라는데까지 해줄랍니다.
그런데 아빠차. 엄마차...........차가 두대씩 있는집이 참 많네요.
경차로 아이 등하교시켜 주는 집 많아요
모닝 중고로..보험료도 저렴하고 세금도 저렴하고 무료 주차도 있고
제가 40대인데 부모님이 자식 넷을 다 그렇게 하셨네요.
아빠가 저를 기다리시던 모습
새벽에 엄마가 갓 지은 밥
두 분다 한번도 거른적이 없으시답니다.
생각할때마다 넘 감사하고 기쁩니다.
갑자기 울컥.. 흑..잘해드려야지
할수 있음 그런거 아닌가?
전 45살이네 저 학교 다닐 때도 마중 나오신분들 많았구요
저도 스쿨버스 내리면 오빠나 엄마가 항상 나와계셨어요.
그리고 대학가고 사회나가서도 꿋꿋하게 제 할일 다 하면서 살구 있구요..
전, 고2아들, 집에서 1.2km지만
출근하는 길에 내려주고
집에 있다가 10시되면
나가서 데려오는데요.
하루종일 힘들게 공부하는 애들
할 수 있으면 해주는게..
저는 아들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태워줬어요.^^
여고생일때는 삼십분 걸어서 통학시켰던 딸, 대학생 되니 데리러 갑니다. 늦게 올때가 많고, 아무래도 더 위험한 나이라...
45세에 운전 시작한게 아이 태워서 학교.학원 데려다 주려는 목적이었어요, 고맙게도 남편이 차 사라고 해서 내차도 생기고~~~~마트 가는것도 편해졌고 추울때 태우고 다니니 좋아요, 할 수 있으면 태워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부모가 할만하니 하는거지.. 별 걸 다 참견들이네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아이를 대하는 감정도 제각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40다되어 늦둥이 낳았는데 초등입학하고 1주정도만 학교 데려다주고 말았답니다. 충분히 혼자 다닐수 있는 길이었고 설명도 잘 해주었거든요. 그런데 원글님과 반대로 매정한 엄마란 소리 들었어요^^ 원글님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세요~~ 남 이목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보여요^^
시댁 막내작은어머님...아직도 36살 아가씨 직장까지 태워다줍니다..5년째요..차안에서 아가씨 빵이며 과일이며 간단한 요기를 합니다...
자기아이 차로 태워다주건 말건 누가 뭐라하겠어요...남한테 민폐만 안끼치면이야..
괜찮긴 한데
나중에 보면 체력싸움입니다,
한번씩은 스스로 오게 해주세요
아파트라도 걸어 들어오면 의외로 상쾌할수 있어요
아이와 이야기 해보시고 아이 컨디션에 맞춰하세요
데려다 주는게 좋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동의해요. 그렇지만 못 데려다 주는 부모들을 싸잡아 시샘이나 하고 성의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댓글들은 좀 웃기네요. 부모가 일을 할 수도 있고 형편이 안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단언들 하시는지? 데려다 주지 않아도 건강하고 바르게 클 애들은 크더군요.
저 아는 분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내내 애들을 등하교 픽업해서 키웠어요. 딸은 외국 명문대 나왔는데 요즘 또다시 딸 픽업하러 가야 한다고 모임 중간에 일어나더군요. 외국에서 취직한 거 아니였냐니까 고시공부한다고 신림동 학원 다닌데요. 그래서 데리러 가야 한다고... 아들도 SKY 중 하나 들어갔는데 치과도 혼자 못가서 부모가 데려다 주더군요. 그리고 영어학원 늦게 끝나면 데리러 간다고...ㅎㅎ
저도 정말 그러고 싶은데....
일단 그 시간에 아이 데리러 갔다 오고나면,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요.
흑흑....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삶의 질이 떨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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