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체국에서 보내는 소포를3번정도 분실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택배나 소포를 보내고나서 받았다는 소식을 들을때까지 안심이 되지않습니다.
저는 아는분들에게 자주 선물을 보내는편인데 가끔 당황하는 일이생깁니다.
동서에게 배한상자를 연락없이 보냈는데 도착날짜가 며칠지나도 연락이 없어 전화해보니
나른한 목소리고 며칠전에 받았다고 하더군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저도 당황스러워 끊고 다시는 보내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에 있는 친구에게 선물을 보냈는데 너무 연락이 없어 나중에는 걱정이 돼
전화해보니 친구가 놀러와 시간이 없었다고하는데,
어디 여행을 간것도 아니고 자주 오는 친구라 집에서 먹고 수다떠는 친구라는거
알고있는데 잠깐 전화해 잘받았다고 손님이와서 바쁘니 나중에 통화하자고하면 될것을
그리하는게 참 마음이 안좋습니다.
저는 남에게 한번도 그리 못해보았는데 이런식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도 그렇게 쿨~하게
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