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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자랑에 이어 고양이키우시는 분들 자랑 한가지씩 써봐요~~

샤로나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12-03-20 14:24:58
울집괭이는 눈이 예뻐요~
얼굴이 큰데 다행히 눈두 크고 천연아이라인이 진하게 있어서 더 커보여요
그리고 초록색/노랑색 투링에 까만동공도 큰편이라 어두운곳에서 빤히 바라 보면 빨려들어갈것 같아요

그리고 말걸면 예쁜 목소리로 대답도 잘해요. 양~앙~아앙~~ (냐옹아님-_-)

고양이화장실있는 베란다를 우리가 실수로 닫아놓은 날,
급한 맘에 사람화장실로 들어가 빨려고 놓은 걸레위에다 쉬야했어요. 
이게 유일한 화장실 실수에요

가구에다가 발톱자국 절대 안내고요
집안 곳곳 벽에 붙여놓은 괭이전용 스크래쳐만 이용해요.

세상에서 우리고양이가 젤 예쁜거 같아요~~~ ㅎㅎㅎㅎ


IP : 218.55.xxx.13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0 2:34 PM (14.47.xxx.204)

    우리집 고양이가 코닝냄비 두개, 스뎅냄비 유리뚜껑 깨뜨렸어요. 그래서 새 냄비세트 샀네요. 기특한것!!!

  • 2. Singsub
    '12.3.20 2:34 PM (59.86.xxx.207)

    그 울음 소리는 인간에게 표현하기 위해서 내는 소리라고 하죠
    실제로 고양이들끼리는 그렇게 울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리집 고양이는 5년차인데 꼬마(이름)는 선채로 허벅지 톡톡 두드리면 강아지처럼 일자로 서서 꾹꾹이 해요
    또 꼬맹이는(역시 이름)선채로 가슴 두드리면서 꼬맹~~ 이러면 뛰어올라요.(마찬가지로 5년차)
    청소기를 아주 아주 무서워하는 녀석들이에요

  • 3. Singsub
    '12.3.20 2:35 PM (59.86.xxx.207)

    신기하게 고양이는 강아지하고는 조금 다르게 말 걸면 말대답을 엄청 잘하는 것 같아요.

  • 4. 우리
    '12.3.20 2:36 PM (112.187.xxx.132)

    둘째는요 "레오야" 하면 저한테 쪼르르 와요! 꼭 강아지처럼요!!
    퇴근하고 돌아오면 꼭 방문앞에 두녀석이 같이 냐아 하면서 마중하구요ㅎㅎ
    다른데서 자다가도 제가 불끄고 자려고 누으면 첫째는 제 다리옆에 둘째는 제 옆구리에 착 붙어서 자요 ㅋㅋㅋ

  • 5. ..
    '12.3.20 2:36 PM (1.225.xxx.118)

    지금은 고양이를 안 키우지만 이런글 읽으면 기분이 노골노골해져요.
    아우 이쁜 냥이들.

  • 6. 우리
    '12.3.20 2:38 PM (112.187.xxx.132)

    아 그리고 둘째는 아침에 밥그릇 비워져있으면 제 입에 킁킁대면서 제가 살았나 죽었나 냄새 맡아요 ㅋㅋㅋ

  • 7. Singsub
    '12.3.20 2:40 PM (59.86.xxx.207)

    ㄴㅎㅎㅎㅎㅎㅎ
    저는 입 벌리면 다른 녀석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나왔을때 똥꼬 냄새 맡는 것 처럼 막 맡아요
    ...

  • 8.
    '12.3.20 2:40 PM (115.41.xxx.10)

    아래 강쥐 키우고 싶은 맘입니다. 냥이도 이쁜가봐요. 높은데 올라가고 기물 파손하고 그러지 않나요? 교감도 강쥐보단 덜할거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어떤가요?

  • 9. ..
    '12.3.20 2:40 PM (14.43.xxx.193)

    강아지 자랑 밑에도 달았지만..
    저희집 냐옹이는 애교만점이에요.
    자기 기분 내킬 때는 길을 가로막고 털썩 쓰러지면서 애교를 막부려요~~
    제가 기분이 내켜서 안아주려면 얼굴을 할퀴고 도망가요..ㅠㅠ

  • 10.
    '12.3.20 2:41 PM (211.244.xxx.66)

    우리집 야옹이는 카사노바예요
    밖에서 키우는데 어찌나 여학생들을 잘 꼬시는지..
    담장 위에서 지나가는 여학생들만 보면 `야옹~야옹~`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참고로 숫컷입니다...

  • 11. Singsub
    '12.3.20 2:42 PM (59.86.xxx.207)

    기물파손 전혀 없어용.
    매일 우다다 하지만 알아서들 잘 피해가면서 놀고 그래여
    교감이 종류에 따라 높고 낮음은 없다고 생각이 되요
    사랑만 듬뿍 주면 설령 꽃이라도 사랑스럽겠죠

  • 12. 우리
    '12.3.20 2:44 PM (112.187.xxx.132)

    기물 파손은 케바케입니다 ㅋㅋㅋ
    저희 첫째는 좀 고독을 즐기지만 틈만 나면 제 손등이며 팔 다리 할거없이 핥아주고요.
    둘째녀석은 다른데서 자다가도 꼭 어린아이들이 자다 깨서 엄마 찾는것처럼 벌떡 일어나서 냐아아아 하면서 저한테 종종종 거리면서 와요.
    그럼 제가 쓰담쓰담 해주고 안아주면 골골 대면서 제 품에서 자구요.
    또 제가 화나고 슬퍼서 울고있으면 첫째(여자아이)가 평소에는 고독을 즐겨도 저럴때면 제 옆에 가만히 앉아서 위로 해줘요. 이거 굉장히 위로가 많이 되던데요??

    이정도면 교감 되지 않나요?ㅋㅋㅋ

  • 13. 칼리코
    '12.3.20 2:45 PM (211.246.xxx.179)

    저희집 큰애는 문앞에서 부르면 털을 휘날리며 껑충껑충 달려와요(아파트 앞 전실에서의 산책을 즐겨요 딩굴딩굴) 둘째는 이리와 하면 콩콩콩콩 달려오고 단모라서 추울까봐 밤마다 쉐타 입히는데 아침에 벗겨달라고 절 깨워요. 작은 앞발로 어깨를 노크하듯 톡톡톡톡 두드려요 ㅋㅋㅋㅋ
    아웅 집이 털천지 저와 제 방은 털덩어리인데도 좋네요 ㅠㅠ 어우~~~~~

  • 14. 칼리코
    '12.3.20 2:49 PM (211.246.xxx.179)

    음 제 경험으로는 교감은 강아지 못지 않아요. 슬프거나 우울해하면 소리없이 다가와 등을 맞대거나 무릎에 앉아있어요 그게 정신적 위로가 되어줘요 평소에는 마구 뛰다니다가도 감정변화에 예민한것 같아요 ^^
    높은데는 냉장고까지 정복하구요 저희집은 높은곳엔 물건 안올려요 깨지거나 부서지는건 모두 문이 달린 곳에 보관해요 4년 키우는 동안 기물파손은 화병 1개 아기때 깬거네요^^ 동작이 섬세해서 잘 안건들어요 . 대신 책상위에 올려놓은 동전, 차키, 펜 이런건 일부러 앞발로 떨궈놓는 취미가 ㅋㅋㅋ 보고있음 웃겨요

  • 15. 샤로나
    '12.3.20 2:49 PM (218.55.xxx.132)

    회색냥이인데 얘땜에 검정옷 못입은지 10년.. -_-;;;
    그리고 기물파손 물어보신 거에 대해 약간 답변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장모종이 단모종보다 얌전하고요 / 암놈이 숫놈보다 얌전한것 같습니다.
    우리집괭이가 암놈장모종인데 기물파손따위는 절대 읍지요..
    숫놈 단모종이 많이 활달하다고들합니다. 그만큼 대범하고 애교도 많다고해요~~~

  • 16. 애엄마
    '12.3.20 2:56 PM (110.14.xxx.142)

    아~ 고양이 자랑좀 고만하세요..ㅜㅠ 사정상 못키우는데 미치긋잖아요..아..고양이 배 쓰담쓰담 하고 싶어라.............ㅠㅠㅠㅠ

  • 17. ㅎㅎㅎ
    '12.3.20 2:56 PM (119.71.xxx.108)

    전 코숏 치즈랑 터앙 키우는데.. 치즈는 친해지는데 오래 걸렸지만 뭔가 맘을 나눈것 같은? 그런냥이예요. 아침에 특히 애교가 많은데 냥냥거리고 다가와서 부비부비 발라당.. 밤새 거실에서 무슨일 있었는지 수다떠는듯..그리고 터앙은 워낙 낯 안가리고 잘 따라서.. 치즈랑 남편이 10개월만에 친해진거 하룻만에 다하고.. 냐옹이 아닌 앙앙거리고 남편을 따라다니니까 가끔은 얘가 고양인지 개인지 의심스러움.ㅎㅎ

  • 18. 울집 강아지
    '12.3.20 3:07 PM (121.148.xxx.172)

    닭가슴살 삶고 있으면 그 냄새 맡고 달려와서 내 다리에
    메달려 있어요.

  • 19. 삐삐
    '12.3.20 3:14 PM (180.229.xxx.7)

    우리 냥이는 제가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버선발로 달려나와 부비부비를 해요. 실제로 브레이크를 늦게 잡아서 중문 문틀에 부딪친 적도 있어요. 제 다리사이로 걸어다니고, 다리에 기대서 걷죠.(가끔 제 스텝이 엉켜서 넘어질뻔 하기도 해요)

    저희 친정엄마 말씀 하시기를 저희 냥이가 "냐옹~ 냐옹" 하는 소리가 "엄마~ 엄마~" 하는 소리로 들리신대요.ㅎㅎ

  • 20. ..
    '12.3.20 3:16 PM (110.9.xxx.208)

    ㅎㅎ 울 집 똥괭 기지배들은 저 식탁 바꾸고 싶은거 알고 가죽에다 몽땅 스크레치 해놨어요..ㅋ 다 커서 제 품에 온 녀석이라 버릇을 다시 들이기는 어렵고 몸에 좋은 원목으로 바꿔줘야할거 같아요..ㅎㅎ
    저희집 괭이들도 말을 해요. 물 달랠땐 인토네이션이 뒤로 가는 냐아... 그리고 간식은 평이한 어조의 냐아.. 에 아냥아냥. 아이들과는 말싸움도 해요. 아이가 뭐라고 하면 우냐우냐아냥용. 뭐 이런식으로..ㅎㅎ
    그리고 갔다가 다시 때리러 오기도 해요..ㅎㅎ고양이가 한살 반정도의 지능이라고 하는데 정말 아이 한살 반짜리 키우는데 화장실 아주 잘 가리는 아기 키우는것 같아요.

  • 21. 우리
    '12.3.20 3:26 PM (112.187.xxx.132)

    정말 제 조카가 돌쟁인데 저희 냥이랑 하는짓이 비슷해요 ㅋㅋㅋ
    뭐든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고 바스락바스락 비닐소리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가지고 놀고 끈 좋아하고 침 잘 흘리고 ㅋㅋㅋ 돌쟁이 조카나 냥이나 관심사도 하는짓도 비슷해서 친구랑 깔깔거리고 웃었었거든요 ㅋㅋ

  • 22. ㅡㅡ
    '12.3.20 3:28 PM (211.234.xxx.135)

    ㅋ 유리집 냥이는
    외출하고 돌아오면
    꼭 강쥐들같이 마중나오는데
    안아주면 부비부비 핥아줘요
    글고 밤에 잘때
    꼭 제 배위에서 자요
    제가 젤 푹신해서인거지도 모르지만
    손씻거나 암튼 씻고 나오면
    달려와 꼭 핥아주고가요 ㅋ

  • 23. 어유...
    '12.3.20 3:30 PM (14.47.xxx.160)

    정말~~~~
    일 그만두고 집에만 있게된다면 꼭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
    글을 읽기만해도 미치겠네요^^

  • 24. 캣맘
    '12.3.20 3:32 PM (124.170.xxx.218)

    울 냥이는 성격이 무뚝뚝해서 애교도 없고, 무릎에도 안 올라오고 꾹꾹이 안마도 안해줘요 -.-;;
    하지만 아침마다 몇 번이고깨워주고요 - 밥달라고 하는 거지만요. 내가 늦잠자고 있는 꼴을 못 봅니다 ㅋ
    가끔 쥐나 새 잡아서 일부러 친절하게도 집 안에 가져다 놔주구요^^::
    고기가 한 점이라도 들어간 음식은 멀리서도 기가막히게 알고서는 달라고 하네요 ㅎㅎ
    그런데 특별히 이쁜 짓을 안해도 왜이리 이쁜걸까요? 미스테리임 ㅎㅎ

  • 25. aoao
    '12.3.20 3:33 PM (110.11.xxx.200)

    우리집 고양이는 아침에 일어나보면 이불 위 딱 제 다리 사이 위치에 앉아서
    얼굴 파묻고 새근새근 자고 있어요 ㅎ

    앉아서 이름부르며 손뼉치면 강아지처럼 저 멀리서 쪼로록 달려오구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 26. ㅎㅎㅎ
    '12.3.20 3:38 PM (121.162.xxx.121)

    우리냥이도 한번도 가구, 벽 스크래치 낸적 없어요 ㅎㅎㅎ
    이전 반려인이 교육을 잘 시켜서 그런듯 해요 ㅎㅎㅎ
    평소에는 억지로 안으려고 하면 싫어하는데
    마음이 울적하면 스스로 와서 몸을 착 밀착시키고 있어줘요
    제가 컴퓨터 하는 꼴을 못보고 꼭 와서 자판을 질겅질겅 밟거나 그 위에 앉아있어요
    지금도 여러번 자판에 앞발 내딪는거 저지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서 기지개 켜면서 걸어오는거 넘웃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먹는것도 치킨이나 달달한 크림류 아니면 사람이 먹는음식에 관심없어서 음식 아무데나 나둬두 되구요
    그리고 새이불 깔아놓으면 그위에 제일먼저 척 올라가 누워있는데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한번은 방석쓰려고 샀는데 방석꺼내자 마자 자기가 착 올라가 누워서 냥이한테 양보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생긴것도 너무 이쁘고 가끔씩 사냥도 해와요 ㅎㅎㅎ
    참새, 쥐, 이름을 알 수 없는 매미만한 날벌레, 엄지손가락만한 굼뱅이 같은거요 ㅎㅎㅎ
    굼뱅이는 흙에서 살던걸텐데 혀로 싹싹 핥아서 깨끗하게 해서 들고왔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굼뱅이 데려왔을땐 식겁해서 한동안 냥이한테 뽀뽀를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때나 냥이 생각할때면 저절로 웃음이 나와요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외출을 너무 많이하는건 걱정되요ㅠㅠ (안전, 건강..)

  • 27. 버터링
    '12.3.20 4:18 PM (211.104.xxx.152)

    발냄새가 고소한 게 쥑입니다....발바닥의 촉촉하고도 몰랑+탄력있는 쪽감과 짭짤한 맛이 또 쥑입니다...
    고양이 만세.

  • 28. 우리나라
    '12.3.20 4:28 PM (122.40.xxx.20)

    예전에 키우겠다는 고양이 나비는
    족보도 없는 길고양이 어미가 지하실에서 새까맣게 어디론가 이사가다가 흘리고간 불쌍한 녀석이었지요
    얘가 얼마나 똑똑했냐하면
    신나게 마당에서 나무타고 흙파고 놀다가
    엄마가우리한테 밥먹얼마 그러면 귀신같이 집으로 달려왔지요
    그때 엄마가 흙묻은 발로 어딜 올라와 했더니
    거실 가운데까지 왔다가 다시 신발신는 곳에 달씩 주저앉아 흙묻은 발을 깨끗이 핥아서 엄마한테 보여주고 밥달라고 야옹야옹
    그 뒤로는 밖에 나갔다 들어올땐 꼭 발을 깨끗이 핥고 집으로 들어오는 기특한 고양이였답니다

  • 29. ㅇㅇ
    '12.3.20 5:54 PM (182.213.xxx.121)

    울집 냥이1은 뚱뚱한데 이뻐요..얼굴이 얼마나 쪼꼬만지 가만 쳐다보고 있으면 이뻐죽어요 ㅠ.ㅠ 도대체 왜 같이 통통한데 너만 이쁘냐고...
    냥이2는 힘이 세서 문을 벌컥벌컥 잘 열어요. 작은방 들어가서 컴하고 있으면 벌컥 열고 들어와서 냥냥~
    화장실 들어가면 벌컥 열고 들어와서 냥냥~골골골~ 문여는 기술은 어찌그리 잘 배웠는지..ㅎㅎㅎ

    이리와~ 하고 부르면 꼬리만 탁탁 튕기고 어쩌다가 한두번 마지못해 와주긴 하지만, 윗분말씀대로 정신적인 교감은 있는것 같아요. 우울하거나 울고 있으면 와서 대가리를 들이밀고 부비부비하던가, 얌전이 옆에와서 지켜주고 있는듯 앉아있어요. 아 이뻐라~ 얼릉 퇴근해서 뱃가죽에 부비부비 하고 싶네요~

  • 30. ^^
    '12.3.20 6:11 PM (118.223.xxx.125)

    저희집 냥이는 성격이 넘 좋아요
    이제껏 하악질 한번 한적이 없고 막내강쥐가 귀를 물고 장난쳐도 다 받아주고..
    눈만 마주쳐도 골골골송~
    길냥출신이어서그런건지 뭔진 몰라도 안고 바깥구경시켜주려면 혼비백산하고
    집안으로 들어가요
    그리고 출렁출렁 배만지는거 넘 좋은데 배만질때는 꽉 깨물어요 ㅎㅎ

  • 31. 그러고보니
    '12.3.20 7:59 PM (110.9.xxx.208)

    우리냥이도 우울할땐 안절부절못하고 제 곁에 많이 잇어주네요. 최근 여러가지 일로 죽고싶다는 생각 많이 하는데 어제 특히 그랬거든요. 제 옆에 하루종일 있어줬어요. 정말 이상할정도로 부비면서요. 고양이는 미묘하고도 아름답고 정다운 생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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